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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말세인가?
서론-"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
강병국 목사
마태복음 24장에 나오는 말씀 중에 한 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있는데 그것은 지난 여러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려고 분분하던 주제로서, 마태복음 24장 34절에 있는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이루리라"는 구절이다.
도대체 이 말이 무슨 뜻일까?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때부터 재림하실 때까지를 한 세대라고 볼 수 없지 않은가? 2000년 동안이나 살아온 사람들이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 세대"란 도대체 어떤 세대를 말하는 것일까?
예수께서 당신께서 다시 오실 때의 사건들을 징조별로 분류해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는데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 그 말씀이 잘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 24장을 살펴 보기 전에 이 말씀을 말씀하시게 된 배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께서는 유대 교회를 향해 탄식하고 계셨다. 그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 즉, 그 당시 유일한 하나님의 교회였다. 그들은 메시야의 초림을 사모하고 있었으며, 계명을 지키고, 선지자를 가지고 있었고, 언약을 소유했으며, 성소 제도를 포함하여 진리의 모든 것을 전부 갖추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아들의 임재를 알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에 대해 탄식하시면서 종교, 정치, 사회 등 모든 사회 전반에 걸쳐 "화있을 진저..."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께서는 암탉처럼 그들을 그의 날개 아래 모으려 했으나 그들이 거절했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있던 제자들은 이미 그 당시 회당에서 모두 출교 당한 상태에 있었으면서도 그 하나님의 교회가 버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유대 교회의 은혜의 시기가 곧 끝날 것이라는 사실을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현대 교회는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계셨을 때, 제자들이 다가와 그분의 주의를 아름다운 성전으로 돌렸다. 예루살렘 성전은 흰 대리석으로 덮여 있었고, 성전 앞의 다섯 개 기둥은 흰 상아로 씌워 있었다. 또한 이 상아 위에는 포도나무가 조각되어 있어서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제자들은 말했다. "보십시오, 주님!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 밖에 없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탄식하실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모두들 그 웅장함에 다 감탄하고 있는데요..."
마태복음 24:1, 2절을 읽어보자. "예수께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원래 전쟁할 때 문화재는 파괴하지 않는 법이다. 그래서 타이터스 장군이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군인들이 실수로 불을 지르게 되었고, 또한 그들은 그 성전 안의 벽에 있는 금들을 뜯어 내고 또한 벽돌들 사이에 녹아 들어간 금들을 캐내기 위하여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다 들쳐내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하여 예수님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제자들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의 멸망은 온 세상의 멸망과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이 성전의 멸망에 대한 예언을 들었을 때에 그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마24:3을 보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라고 제자들은 물었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마24: 4~14)
제자들은 세상의 멸망과 예루살렘의 멸망을 동일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멸망하게 내버려 두실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루살렘이 멸망한다는 사실은 세상 끝이 되었다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제자들의 질문이 우리에게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동일한 질문과 다름이 없었다. 그러므로 현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마태복음 24장을 읽을 때에 거꾸로 읽기가 쉽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재림의 징조들을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 먼저 적용시키시어 말씀하신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말씀을 말세인 우리 시대에만 적용시킴으로써 오해를 빚기가 쉬운 것이다.
그러면,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의 초점이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까지 감안해서 말씀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그 당시 예수께서 말씀하신 포커스는 그 당시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우선이었다. 그 포커스가 우리 시대에까지 와서 우리에게도 재적용되는 것 뿐이지 실상 예수께서는 그 당시에 살고 있는 그 세대에게 먼저 적용시키어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마지막 때에는 어떠할 것이냐고 물었기 때문에 마지막 징조도 말씀하여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마24:14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하시는 말씀일까? 지금인가 아니면 그 당시인가? 물론 그 당시이다! 그리고 또한 마지막 시대에도 재적용될 것이다.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는 말씀은 초대 교회의 사도들에게 하신 말씀이었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오기 전에 먼저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일이 먼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마24:17~28은 제자들의 시대에 일어난 일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그렇게 보면 마 24:29~35 후반부는 현재 우리에게 하신 말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예수께서 이 말씀들을 하실 때 일차적으로 어느 시대에 적용을 시키셨는가를 문맥적으로 따져볼 때에 제자들의 세대에게 하신 말씀에 틀림이 없다. 한 세대를 약 40~50년으로 생각해 볼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AD 31년부터 예루살렘 성이 로마 군대에 멸망당한 해인 AD 70년 까지를 한 세대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징조들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었다.
그러면 제자들이 살던 그 당시의 사건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1. 거짓 그리스도의 미혹: AD 31~70년까지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많은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와 자기가 메시야라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였음.
2. 난리와 전쟁의 소문들 : 로마의 황제인 시이저들을 암살하려는 음모, 로마가 유대에 쳐들어온다는 전쟁의 소문들과 각 나라들의 혁명과 전쟁에 대한 소문들이 자자 했었음.
3. 각종 온역들 : 온역의 뜻은 전염병( Disease without cure- 치료될 수 없는 병들을 말함)을 말하는데, 그 당시에도 온역들이 많이 있었다.
4. 지진들과 기근들 : AD 44년에 있었던 유대 지방의 큰 기근, 40년도의 크레테 섬의 지진, 50년도의 대 로마 지진, 60년도의 밤빌리아의 지진, 66년도의 브리기아의 지진.
5. 핍박과 순교 : 그 당시 그스도인들에게 큰 핍박이 있었으며 특별히 야고보와 스데반을 시작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하였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이 그들의 세대에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를 믿은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이 멸망당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이것이 세상의 끝이 아니라 재난의 시작인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당시에 평안을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편만했다. 곧 예루살렘의 멸망이 닥쳐오고 있는데도 그들은 평안하고 안전하다는 설교들을 하였다. 성전은 아름다웠고 지도자들도 있었지만 유대 교회 안에 불법, 즉 죄악이 성하였고 그 결과로 사랑이 식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징조에 대하여 이해하여야 하겠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그 당시 한 세대 안에 과연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웁게도 골1:23에 보면 "천하 만민에게 이 복음이 전파된 바요"라는 말씀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약 AD 60년에 바울이 기록한 말씀이다. 복음이 그 당시에, 오순절 성령을 받은 사람들에 의하여 한 차례 온 세상에 이미 전파되었었다. 이것은 마지막 시대에도 적용되지만 그러나 일차적으로 사도 교회에 먼저 적용이 된 것이다.
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도망하라고 하신 말씀도 그 당시에 이미 이루어 졌다. 군대가 둘러싸는 것을 보거든 즉시로 도망하라(눅 21:20)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순종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이 멸망당할 때에 한 명도 죽지 않았다. AD 70년에 로마 군대가 일차로 쳐들어 왔다가 유대인들의 완강한 저지에 잠시 후퇴한 동안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다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 한 세대가 살아 있는 동안 이 예언들이 다 성취되었다. 그러면 마지막 시대, 여자의 남은 교회 시대인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대에도 이 예언들이 다시 적용되고 또 성취될 것인가? 그렇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온 세상에 천국 복음이 다 전파되는 것이다. 그 때에야 끝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그제야 드디어 세상의 끝이 오게 되는 것이다. 마24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마지막 세대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옛날 초대 교회 때처럼, 위로부터 오는 성령의 부어 주심을 받은 후에야 이 징조가 성취될 것이다. 복음을 속히 전하게 하기 위하여 집사 빌립을 순식간에 다른 곳으로 이동 시키신 것처럼, 베드로에게 천사를 통하여 어디에 가서 진리를 전해야 한다고 장소를 지시해 주신 것처럼, 주께서는 마지막 세대에도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과 기적들을 통하여서 마지막 복음 사업을 신속하게 마치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징조 중의 하나로 말씀하신 것이지 우리의 힘으로 성취해야 할 목표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오늘날 매일 이 세상에 태어나는 신생아의 숫자만 해도 330,000명인 지금 천국 복음을 온 땅에 다 전파하는 일이란 인간적인 안목에서 볼 때 불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지만 이것은 늦은 비 성령을 받는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며, 성령을 받고 나아가 천국 복음 사업을 마치는 기적 같은 일이 다시 한 번 이 세상에 있게 될 것인데 바로 그 것이 재림의 가장 강력한 징조가 되는 것이다. 이 일은 초대 교회 시대에 한 번 있었고 우리 시대에 곧 다시 한 번 재현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천국 복음은 벌써 온 세상에 전파되어 있다. 어디에 있던지 원하면 복음을 듣거나 볼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라고 하셨지 모든 사람들이 다 회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지 않은가!
마 24:29~34, "그 날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 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이러한 징조들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마 24:4-28까지 하신 말씀은 그 말씀을 듣고 있던 그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성취되었다. 그리고 환란 이후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사건들은 중세기 환란 직후에 살고 있던 그 한 세대 동안에 다 이루어졌던 사실을 우리는 미국의 역사를 통하여 알 수가 있다.
1260년간의 중세 암흑시대의 환난이 끝날 무렵에 리스본 대지진이 있었는데 그것은 미국 동북부에까지 그 여파가 미치는 강한 지진이었다. 그것을 시발점으로 1789년도에 미 동북부에서 해가 대낮에 갑자기 어두워 지는 현상이 나타났고 그날 밤에는 달이 핏빛처럼 변하는 놀라운 현상이 생겼다. 그리고 1833년도에는 예수께서 예언하신대로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진귀한 일이 있었는데, 기록상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유성들이 떨어지는 놀라운 사건이었다. 그 당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미국 동북부에 살고 있었기에 그 곳에 징조를 보여 주신 것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재림의 징조는 전세계적인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국부적으로 일어난 조그만 일이 예언의 성취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라고. 그렇다면 물어보자. 예수님의 초림이 대단한 일이었는가? 물론이다. 성경 예언상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한 사건을 목격하였는가? 또한 십자가의 사건은 우리 구원의 초점이 되는 중요한 예언의 성취이다. 그렇다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일이 온 세상이 보는 앞에서 진행되었는가? 아니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보았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국부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진리를 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다 알려지게 된 일이었다. 그러므로 예언의 성취가 꼭 전세계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해, 달, 별의 징조들이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던 미국 동북부에서 일어난 것이었다.
마24:29에 보면 해, 달, 별에 대한 예언 다음에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는 예언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의해서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일이 있을 것을 말하는데 바로 예수께서 오시기 전, 하늘에서 중보사업을 마치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실 때에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벧후3:10~14)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없더라.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계16:17~18; 20~21)
로마군대가 성을 포위한 것은 곧 예루살렘 성이 멸망한다는 표징이었다. 이것은 로마 교황권의 세력이 말세에 하나님의 교회를 포위하는 것으로 상징할 수가 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24장 전반부의 예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의 세대인 약 40년 안에 다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에도 마찬가지로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는 징조가 이루어지는 때, 즉 로마 교황권이 하나님의 교회를 포위하는 세대에 세상의 멸망이 이르러 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 현대 종교 연합 운동을 통하여 개신교회가 다시 로마교회의 수중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특히 교황권의 박해에서 피난하여 도망해 옴으로 시작된 미국에 있는 기독교회가 다시 로마 교회와 밀접하게 연합하여 함께 일하고 있는 모습을 우리들이 현재 보고 있지 않는가!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계 14:6 ) 성경은 이 마지막 세대에 온 세상에 전할 천국 복음이 있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것은 영원한 복음이라고 명칭되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복음이라는 뜻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 가짜 복음들이 들어와 많은 혼돈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원래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참된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믿는 자를 순종케 만드는 능력의 복음, 믿는 자를 변화시키어 거룩하게 만드는 참된 복음을 전파하여야 한다. 이 일은 우리의 힘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오직 위로부터 임하시는 성령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다. 옛날 초대 교회 당시에 있었던 오순절의 경험처럼 말이다. 많은 교회들 안에서 판을 치고 있는 거짓 성령 운동 같은 감정적인 경험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진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짧은 시간 동안에 복음 사업은 마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진리의 빛을 받게 될 것이고 자기들의 운명을 결정 짓게 될 것이다. 그러한 일을 목격하는 그 마지막 세대, 바로 그 한 세대 안에 이 모든 예언들이 다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바로 그 세대(Generation)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세대에 살고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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