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너와 나를 위한 오늘의 기도 김옥춘 지금 있는 그곳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길 지금 마음 그대로가 가장 행복한 마음이길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길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길 지금 죽어 내일이 없어져도 한으로 남지 않을 정성을 다하는 오늘이길 지금 가족을 향해 미소 지으며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기를 2004.9.9
| 오늘의 기도 김옥춘 나 오늘 필요한 것은 단 하루를 정성으로 살 수 있는 용기입니다. 내 평생 필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을 정성으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단 하루를 살 용기를 주소서 단 한 사람을 사랑할 기회와 용기를 주소서 2004.9.16
|
말이 씨가 된대 김옥춘 말이 고운 너였으면 좋겠어. 표정이 고운 너였으면 좋겠어. 마음이 말이 된대. 마음이 표정이 된대. 마음은 숨겨지지 않는대. 말이 험하면 저주하는 맘이 되어 표정으로 나타난대. 말한 대로 거두는 거래. 내 생활로 거두는 거래. 말할 때마다 저주가 아닌 축복의 기도였으면 좋겠어. 말은 예언이며 기도래. 말은 마음이래. 그래서 말은 미래래. 마음 고와야 말이 곱지만 말이 고와야 마음 고와진대. 말이 고운 너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말처럼 생활이 고운 너였으면 좋겠어. 표정이 고운 너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말처럼 마음 편안한 너였으면 좋겠어. 2004.9.26
| 이제 진정으로 그립습니다. 김옥춘 어려서는 몰랐어요. 커서도 몰랐어요. 자식 키울 나이에도 몰랐어요. 나이 사십이 되니 머리카락에 한숨의 세월 하얗게 서리처럼 성기기 시작하니 이제서 알겠어요. 이제서 진정으로 어머니가 그립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어머니 만드신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이제는 어머니 만드신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져요. 중년의 남자들이 아내가 만든 보기 좋은 음식보다 늙은 어머니가 만든 수수한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것을 이제는 이해합니다. 어려서는 몰랐어요.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큰다는 것을 커서도 몰랐어요. 어머니 가슴 녹여 먹고 컸다는 것을 자식 키울 나이에도 몰랐어요. 어머니의 손끝으로 매만지는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어머니의 가슴 녹여낸 것이었다는 것을 나이 사십이 되니 어머니가 그립기 시작합니다. 그리움 커가다 보면 그리움 사무치다 보면 늙어진 어느 날 어머니를 닮아 있겠죠? 어머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어머니 만두 많이 먹을래요. 어머니 송편 많이 먹을래요. 계절마다 절기마다 어머니 음식 어머니 반찬 많이 먹을래요. 2004.9.26
|
그립다. 김옥춘 그립다. 널 보고 나니 더욱 그립다. 그립다. 너무 그립다. 네게 입 맞추고 나니 너무너무 그립다.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땀 흘리고 갈등과 고통을 느끼고 나니 사무치게 그립다. 그리운 걸 보니 다시 보고 싶은 걸 보니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걸 보니 사랑했나 보다. 고통스러워 갈등하며 땀 흘리는 동안 내가 네 안에 있는 동안 나도 너였나 보다. 내 안에 아름다운 네가 있다. 그리움이란 내가 아는 만큼의 내가 느끼는 만큼의 내 안에 크는 너다. 그립다. 네가 그립다. 사무치게 그립다. 이 그리움이 아주 좋다. 그리움이 크니 내 안의 네가 크니 마음 기쁘다. 2004.10.5(설악산 공룡능선에 다녀와서)
| 우리 모두 산이다 김옥춘 너도 산이다 나도 산이다 우리 모두 산이다 네게로 드는 길도 험하고 내게로 돌아오는 길도 힘들다. 너도 산처럼 이미 높고 아름답다 나도 산처럼 이미 깊고 아름답다 우리 모두 산처럼 사시사철 아름답다 사랑으로 가슴에 꽃피는 계절에도 열정으로 가슴을 태워 사랑에 푹 빠진 계절에도 이별로 눈물 콧물 흘리는 계절에도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한숨을 쉬는 계절에도 우리는 아름답다. 산이 언제나 아름다운 것처럼 2004.10.10.
|
우리 모두 산이다 김옥춘 산 높을수록 산 험할수록 돌아와 앉으면 그리움이 크더라. 산에 올라보니 네가 산이더라. 산에 올라보니 나도 산이더라. 산에 오르듯 땀 흘리며 네게 가리라. 산에 오르듯 어려움 이겨내며 네게 가리라. 그리고 산에서처럼 언제나 감사하리라. 2004.10.11
| 너를 찾는다 김옥춘 내게 남은 날이 단 하루라 할지라도 그 하루를 널 사랑하는 데 온전히 쓰리라. 내게 남은 힘이 단 한 걸음일지라도 그 한 걸음을 네 곁으로 다가가는 데 온전히 쓰리라. 오늘 내가 할 일 중에 가장 귀한 일이 네게 가서 너를 사랑하는 일이다. 널 사랑하는 일이 세상의 일 중 가장 힘들고 가장 낮은 일이 된다 할지라도 난 오늘 너를 찾는다. 가장 귀한 마음으로 오늘 너를 사랑하기 위해 너를 찾는다. 2004.10.13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
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