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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 6건축직 후기
분위기 전체적으로 가운데 계신 분은 질문을 연달아서 다다다다 하시는 느낌이였습니다. 초반에는 아이스 브레이킹도 해주시고 좋았습니다. 5분 발표 하고 개인적인 질문 시작하면서 약간 망성인다? 틈이 있다? 그러면 바로 다음 질문 하시고 압박 아닌 압박 질문? 하셨습니다.
노크하고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가운데 계신 분께 평가지 나눠드리고 의자 옆에 가서 서 있으니 앉으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습니다.
(편의상 제 기준으로 가운데 계신 분은 1 왼쪽을 2 오른쪽을 3으로 하겠습니다)
1: 7번이라 오래 기다렸을텐데 지루하지 않았나요? 많이 긴장되나요 1부터 10까지 10이 최고라면 얼마나 긴장되시나요?
나: 지금 솔직히 6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2~3번 분 가실 때까지는 와 나도 빨리 하고 싶다 생각이었는데 조금 지나니 면접 준비하면서 정리 했던 내용 다시 보고 제 생각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1: 혹시 점심은 드셨나요?
나: 가져왔는데 뭔가 설렘과 긴장 되는 느낌으로 먹으면 속이 좀 부담될 거 같아서 먹지 않았습니다.
1: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럼 심호흡 한번 길게 하고 갈게요. (들이 마시고 내쉬고 2번 정도 1번 위원장분 멘트에 따라 했습니다)
1:그러면 자기 소개는 준비 했을 테니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5분 발표도 이어서 같이 해주세요. 아 그리고 5분 발표 주제는 아니 요약 하지 말고 바로 발표 해 주세요.
나: 네 알겠습니다 우선 저는 지원동기 위주로 준비를 해서 그에 맞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는 평범하게 대학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동아리 지인 추천으로 스포츠 구단 마케팅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 제 적극적인 성격 덕분에 제 주된 업무는 경기장 내 민원 관리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기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많은 관객분들의 요청을 들어 드렸고 그때마다 감사합니다 그러고 돌아가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나는 남들을 도울 때 좀 기쁨을 느끼는구나 느꼈습니다. (대충 아무말이나 갑자기 끼워넣기) 그리고 대학 방학 기간에 농촌 봉사활동을 매년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업무가 끝나고 저녁에 어르신 분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았었습니다. 이런 봉사활동을 3~4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남을 돕고 사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했을 때 제 동내 사람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공무원 직이 맞겠다 해서 알아보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 치니 생각보다 긴데 제가 긴장해서 말을 빨리 해서 그런가 중간에 자르지는 않으셨어요)
5분발표: 주제 솔선수범 한 경헙 그리고 공직에서 활용 방안
5분 발표 예시를 저는 두 가지 경험을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제가 대학교 동아리 때 있었던 일 그리고 나머지는 제가 공직 준비 전에 일 했던 곳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첫번째는 동아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3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하였습니다. 그때 저희 학교 안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나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많은 회원 분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측에 건의를 위해 다른 동아리 회장들의 동의를 얻어 이용 시간 연장을 학교측에 요청을 했고 학교 위원 분들과 미팅을 했었습니다. 이때 학교측에서 우리는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밤 늦은 시간에 운동을 하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들어올 텐데 어떤 식으로 대처할거나는 물음에 저는 실제로 회원들 몰래 실전 연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실제로 주변 공사장 보다도 작은 소음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주민 분들을 설득 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가지고 실제로 주민 분들을 설득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공시 전에 모 스포츠 기업에서 마케팅 팀으로 일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이때 제 업무는 멤버십 가입 유도 및 홍보 & 총 민원 담담이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입장을 대기 하시는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이때 저는 제 적극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구단이 팬들을 위해서 더 했으면 좋겠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직원 회의 때 건의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팬분들이 선수들이 경기장 외에서의 선수들 일상 모습을 보고 싶다 라는 요청이 많아 구단 유투브 개설을 건의 했습니다. 이때 저는 더 많은 팬분들을 유입 시킬 수 있고 또한 지금 있는 팬분들도 더 구단에 더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 유투브 개설을 추진 했고 실제로 채널이 개설 되어서 최근에는 유투브 콘텐츠 맛집으로도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 졌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표 마치겠습니다. (이것도 생각보다 길었는데 다 들어주셨어요)
1: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럼 바로 개별 질문 할게요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하셨다고 했는데 다른 자원봉사도 있고 그런데 왜 공무원 직을 지웠 하셨나요?
나: 네 저는 아까 지원동기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동내 주민들 도울 수 있는 이 일을 생각했을 때 공무원 직이 처음으로 떠올라서 그 뒤로 바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일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1: 그럼 공무원 준비는 어느 정도 하셨나요?
나: 솔직하게 3년반에서 4년 정도 했습니다.
1: 꽤 오래 하셨네요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하신건가요?
나: 넵 준비를 시작할 때 따로 기간을 정해두진 않았습니다.
1: 그럼 만약에 이번에 떨어지면 또 준비 하실건가요?
나: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 걱정 됐어요) 지금처름 하루 종일 준비를 한다 장담은 못하겠지만 계속 다른 일을 하더라도 공직의 문을 계속 두들길 거 같습니다.
1: (다른 질문 또 하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
1: 네 그럼 본인의 장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공직에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 말씁해 보세요.
나: 네 제 장점은 적극적인 성격입니다. 다소 흔한 성격일 수도 있으나 저는 아까 말씀 드렸던 모 스포츠 구단에서 일을 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먼저 다가가서 일을 처리하고 그랬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신분증을 재발급을 위해서 동사무소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어르신 분이 계셨는데 계신 직원들이 다 바빠서 어르신이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시는 모습을 못 본 것을 목격 했습니다. 하지만 곧 일을 마치고 어르신을 발견하고 먼저 어르신께 다가가 무엇 때문에 오셨는지 물어보시는 직원분을 보고 아 나도 저런 공직자가 되어야지 다짐을 했었고 충분히 제 경험을 살려서 그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횡설수설 했습니다)
1: 네 잘 들었습니다 그럼 다른 위원분들도 질문을 해야 하니 질문해주세요(3번분 가리켰습니다)
3: 네 질문을 많이 하셔서 언제 제 차례가 오나 기다렸습니다 하하. 우선 공무원에 많은 직렬이 있는데 왜 건축직을 골랐는지 이유 말씀해주세요.
나: 네 솔직히 말하면 거창한 이유는 아니지만 저는 어려서부터 같은 마을에서 살면서 실제로 많은 변화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많은 건물들이 올라오고 사라지고 그리고 실제로 그런 일을 공무원이 한다는 것을 알고 저 하나 들어간다고 드라마틱한 건물이 올라오고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그런 사소한 변화라도 제가 관여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 만족해 하는 모습을 모는 일을 하고 싶어서 건축직을 골랐습니다.
3: 네 건축직이 들어오면 말씀하신 일 말고도 다양한 업무를 하는데 아는 대로 말씀해 주세요.
1: 네 제가 찾아본 결과로 건축직이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해서 놀랐습니다. 우선은 건축물 인허과 그리고 건축물 현장 안전관리 또 건축 공사 완료되고 유지 관리 보수 등 업무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3: 네 실제로는 더 다양한데 그래도 많이 알아보셨네요.
3: 네 그러면 존경하는 건축가 있으면 이름하고 이유 말씀해주세요.
1: (준비를 해갔는데 정말 당황해서 기억이 안나서 우물쭈물 했습니다ㅜ 이때 뭐라도 말했어야 했는데 바로 다음 질문 하셨어요)
3: 그럼 서울에 많은 건축물이 있는데 타지에서 온 친구가 있으면 이곳만은 꼭 데려가겠다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1: 넵 저는 잠실에 있는 롯데타워를 데려갈 거 같습니다. 이유로는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실제로 많은 위안을 얻은 곳입니다. 실제로 전망대에 올라가서 보면 탁 트인 전경을 보면 괜히 마음이 맑아지고 또 많은 건물들과 바쁘게 움직이는 차들 그 속에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일 해야지 제 자신들 달랜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만약 비슷한 상환인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를 데려가서 똑 같은 감정을 느꼈으면 해서 데려갈 거 같습니다.
3: 네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 네 제가 질문 할게요 건축직 공부를 하면 법 과목도 있는 걸로 아는데 공부하시나요?
나: 네 시험 범위에 들어가서 조금 공부를 하였습니다.
2: 그럼 저는 법률용어 한번 물어 볼게요 증축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세요.
나: (순간 당황해서 생각이 안나서 우물쭈물)
2: 그럼 개축과 대축 차이 말해 보세요:
나: 넵 개축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기전 사이즈과 같거나 작게 건축하는 것이고 대축은 자연재해로 건축물이 무너졌을 때 다시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 거 같은데 3위원분이 말씀하신 거 보면 실전에서는 반대로 말한 느낌이네요)
2: 넵 면접 끝나시고 나면 개축과 대축 정의 다시는 안까먹겠네요 하하
2: 그럼 아까 지원자 분이 말씀 하신 대로 민원인이 인허가를 내러 왔어요. 근데 실제로 그분들은 전제산을 모아서 내러 오는데 규정상 안되면 어떡할 거 같아요?
나: 우선은 제가 잘못 확인을 했을 수 있으니 민원인 분께 죄송합니다 말씀드리고 제가 실수를 했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연락 드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 아~ 우선 달래서 보내겠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규정상 안되는데 상사나 동료는 그냥 허가 내줘라 그런 식으로 말하면 어떻게 할거에요?
나: 그럼 우선 제가 다시 한번 규정을 살펴볼 거 같습니다. 그래도 규정상 안된다면 동료나 상사분께 여쭤볼 거 같습니다. 어떤 조항을 근거로 허가를 내줘야 하는지 제가 미쳐 확인 하지 못한 부분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의견이 합당하다면 허가를 내주고 안된다면 제 입장을 말씀 드리고 설득할 거 같습니다.
2: 네 알겠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할게요
1: (3번 바라보시며) 혹시 더 하실 질문 없으세요? (반응이 없으셔서) 그럼 혹시 제가 질문 할게요. 만약에 합격 한다면 누가 제일 기뻐하 거 같아요?
나: 음 솔직히 제 자신이 가장 기쁠 거 같습니다. (이때 다들 그냥 간단한 미소 보이셨어요)
1: 그럼 마지막으로 할 말 준비한 거 있으면 해보세요
나: 후…. 솔직히 아까 5분 발표 준비하러 대기실 들어가고 문 앞에서도 긴장이 안됐었습니다. 하지만 질문 하나씩 받고 나니 대답을 잘 못해 아 뭔가 내가 미흡하게 준비했나 하는 마음에 살짝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횡설수설 했는데도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하는 짧은 시간 무슨 말을 해야 하나 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는 기화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긴 시간 동안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때 기가막히게 시계 삐비빅 알람 소리가 울리더라고요)
1: 아 그럼 이제 나가 보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미처 마지막 문 앞에서 목례를 못하고 나왔네요)
나와서 보니 실제로 20~25분이 안 된건지 제 조에 다른 2분 정도 아직 면접 보는 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뭔가 강압적이지도 않고 뭔가 확 풀어진 편한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미래 준비자들을 위한 면접 팁?: 저도 국가직 때는 필기 커트에 걸처서 따로 스터디는 않아고 그냥 혼자 중얼중얼 하고 녹음해서 혼자 들어보고 목소리 크기나 톤 속도 위주로 준비만 했습니다. 지방직 때는 높은 점수로 붙어서 스터디를 들었습니다. 근대 하고 보니 면접 스터디 정말 강추합니다. 생각보다 혼자 말을 중얼 하는 거 보다 말해보고 상대방 피드백을 듣는 것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똑 같은 질문이라도 아 이렇게 말할 수 있구나 하고 얻어 가는 것도 있습니다.
두서없는 후기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ㅎ
첫댓글 소중한 경험 기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