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분 시약출발
5시20분 성서홈플출발
7:00섬진강휴게소
7:25 광양
7시46분 보성
8:05 장흥
8시45분 고금
8시46분 완도
9:00 완도여객선터미널도착
10:10분 청산도행배탑승
11:00 도착
11시반 투어시작 읍리보적산입구
12:30분 보적산330미터
1시40분 범바위
2시30분 권덕리
3시 반
4시40분 도청항도착
5시20분 배타고
6시10분 도착후식당
7시 출발
11시40분 광주경유88타고 4시간반 걸림 도착11시40분
집에오니12시
더늦다.남해고속이 낫네..보통 아침보다는 저녁에 돌아오는 시간이 더 짧은데....
그렇게 청산도 여행은 끝났다.
2017년에 영약회에서 갔던 청산도
그때 투어를 했기에 그 전화번호로 수소문해서 버스를 맞추고 25만원주고 버스를 빌려 2시간반에 청산도를 돌고 우리는 등산을 히기로 했었다.
청산도 축제기간이라 청보리밭은 유난히 더 푸르고 유채꽃도 여전히 샛노랗다. 그기에 봄동밭은 더 선명한 노란꽃이 피어있다. 트래킹조는 샛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많이도 사진을 찍었다.부부가 찍는 유채꽃배경사진이 유난히 더 돗보일수있었던것은 순환버스가 우리내려주고 한바퀴만 돌면 된다고 생각하고 밥도 생략하고범바위가는것도 생략하고 세트장에 내려주고 가 버린 덕이었던것같다. 투어전에 내게전화가와서 대뜸 한다는 말이 범바위셔틀버스타는데 두당3000원인데 가실래요:? 했었다. 나는 걸어가면 되지그기를 돈내고가? 하는 생각에 안한다고 했었는데..그러면 당연 그기서 기다려줄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기를 아예 생략을 했었던것같다. 5시간이상걸려 새벽부터간 여행에 범바위를 못 갔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억울한지...내려오는 배옆자리에 앉은 서동수님의 범바위가 귓전에 맴돈다.. 한바퀴돌았으면 자신의 할당된일을 다 했다고 당당히 25만원을 받아간 기사...
1시간 내다바이당했다고 호소하는 용희샘의 이야기를 듣고...나는 멍했다. 이렇게 관광업이 성행되고 좀더 이유를 따져 물었어야했던 내 잘못도 생각해본다.성수기에 얼른 한바퀴돌고 한탕더 뛰러간 운전기사....
다음날 완도군청에 신고를 했으나 그들이 할수 있는 일은 전화한통해보는수밖에 없었고 운전기사는 서로 미루더니 급기야는 내 전화를 끊어버리고 만다.
아뭏든 청산도 아름다운 청산도의 투어는 그 기억때문에 얼룩이 진다.
두번오고 세번은 올수없나?를 생각해보지만 기회가 되면 또 올것같다. 너무 아름다움 청산도 게다가 다음에또 온다면 등산을 하겠노라고...
결국 한 세시간 한 등산 호젓한 편백향길 폭닥한 섬길 사방이 탁 틔여있고 청보리밭과 붉은 지붕으로 아름다운 청산도...
범바위앞에는거인이 던진듯한 작은 섬들...
범이 숨바꼭질한듯한 작은섬...
권덕리로 내려와서 앞에 설치된 카페의 작은 웅덩이와 아치나무대문...
느릿느릿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여유를 즐기는 섬 그곳에서 1년만 살고싶네.
우리산대장 축제기간에 배 예약이 어렵자 6시배를 예약했다는데 우리는 산행끝나니4시40분이었다.
멍게 한사라를 먹기위해 부지런히 내려왔지만 5시배로 당기자는 말에 포기하고 표를 바꾸었다.인파속에서 인원파악하니 다 계신다...표를 바꾸고 5시20분배로 나와서 도착한 대구집은 12시...참 멀기도 하다.
다시가기는 어렵겠네...
32명의 약산에 거금을 내어 저녁사주신 김정희샘 감사합니다....과일 과자 강정 계란 한참 나눠주게하신 약산님들의 정성과정이있어 약산의 하루는 무릉도원이었습니다. 유채꽃 만발한 약산의 사진을 감상하며 또 다음 등산을 기다려 봅니다.
첫댓글 이래 밝은날은 약산님들과 산과들로 마냥 놀러 댕기고 싶어라 ..
너무 잦으면 안되요...돈좀 벌어야 맛있는것 사주시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