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 관절염에 감자즙★
류머티스 관절염은 인체 내 면역체계 이상으로 관절과 관절을 둘러싼 근육, 인대, 혈관 등에 염증을 일으키며, 일시적으로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류머티스 관절염에 날감자즙을 써왔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품인데 이밖에도 정장작용과 해독, 구충작용을 합니다.
성분 중 아트로핀은 경련을 가라앉히고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소화성 궤양이나 변비에 감자생즙을 먹으면 좋습니다.
스위스의 자연요법의사 포겔박사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경우엔 아침 점심 식사 전과 취침 전에 매일 감자즙을 마시라고 권합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는 1일 1-2회가 좋습니다.
감자즙을 3~6주 쯤을 마시면 효과가 나타나는데 감자를 같아 우유를 조금 탄 뒤 염증이 있는 곳을 찜질을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퀘르세틴
감자생즙이 관절염에 좋은 이유는 감자의 ‘퀘르세틴’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미국의 포르미카 박사는 “감자속의 퀘르세틴은 소방수가 불을 끄듯 염증이 생기는 과정을 차단시키며, 세포가 산화돼 녹스는 것을 막는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고알칼리 성분과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는 산성으로 변한 관절염 환자의 상태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주의 사항]
솔라닌 - 감자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녹변한 부분과 함께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실에서 보관하지 않는 감자는 솔라닌 독성이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성 - 감자즙을 많이 먹으면 냉체질이 될 수 있으니 먹으면서 가감하시기 바랍니다.
고칼륨 - 감자는 고칼륨 식품이므로 신장병이 있는 분은 감자즙에 소금을 맛 있을 정도로 녹여 마시기 바랍니다.
칼륨이 나트륨을 배설시키듯 반대로 나트륨이 칼륨을 조절해 줍니다.
[생감자즙 만들기]
준비물 - 날감자 중간 크기 1~2개, 믹서기, 망사
[만드는 법]
① 싱싱한 감자를 골라 감자 표피를 깨끗이 제거한 후 잘게 썬다.
② 썬 감자를 믹서기에 놓고 곱게 갈아 준다.
③ 잘게 간 감자를 그물망에 걸러 즙을 짜낸다.
⓸ 생감자즙이 입맛에 맞지 않으면 소금을 약간 친다든지 사과나 당근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즙을 내 섞어 먹어도 됩니다.
⓹ 가라앉은 녹말이 위궤양에도 좋으므로 함께 마시도록 합니다.
⓺ 보관하면 효능이 떨어지니 즉시 마실 만큼만 즙을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