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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리아(Korea/레귤러) 오픈은 대회 2일차 일정이 끝나며 남녀 개인단식 본선 진출자들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한국은 남자 개인단식에 조승민(Cho Seungmin. 趙勝敏), 여자 개인단식에 김하영(Kim Hayoeng) 2명이 32강이 겨루는 본선 1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조승민은 마지막 프리리미너리(Preliminary) 3라운드에서 프랑스 트리스탕 플로르(Tristan Flore)를 4-1(11-7, 11-13, 4-11, 9-11, 6-11)로 이겼고, 김하영은 대만의 첸츠위(Chen Szu-Yu)를 접전 끝에 4-3(11-5, 11-9, 6-11, 11-13, 11-9, 5-11, 11-6)으로 이겼습니다. 이제, 조승민은 본선 1라운드 32강에서 일본 니와 코키(Niwa Koki)를 상대로, 김하영은 싱가포르의 펑티안웨이(Feng Tianwei)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 조승민)
(출처 : 플릭커닷컴)
(▲ 김하영)
(출처 : 플릭커닷컴)
(2019년 부산 코리아 오픈 남자 개인단식 프리리미너리 3R 조승민 VS 트리스탕 플로르)
(출처 : 유튜브)
한국은 예선 마지막 날 남자 5명(박강현, 서현덕, 안재현, 김대우, 조승민), 여자 4명(이시온, 신유빈, 양하은, 김하영)의 선수가 본선 진출을 다투었지만, 조승민, 김하영 2명만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올해 부다페스트(Budapest)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현(An Jaehyun)과 탁구 신동으로 유명한 청명중 3학년 신유빈(Shin Yubin)은 홈 팬들의 큰 관심과 응원 속에 경기에 나섰지만, 예선 마지막 라운드 패배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안재현은 포르투갈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Marcos Freitas)에 1-4(11-5, 7-11, 7-11, 9-11, 4-11)로 패했고, 신유빈은 중국의 류웨이샨(Liu Weishan)에 1-4(11-1, 5-11, 13-11, 11-8, 11-7)로 패했습니다. 안재현은 1게임을 먼저 따낸 후, 2, 3, 4, 5게임을 내리 내주었고, 신유빈은 1게임을 먼저 내준 후, 2게임을 따라붙었지만, 3, 4, 5게임을 내주며 1-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 안재현)
(출처 : 플릭커닷컴)
안재현은 이번 경기가 부다페스트 동메달 이후, 3번째 출전한 월드투어였습니다. 첫 출전 대회였던 선전 중국(China) 오픈에서는 프리리미너리 1라운드에서 벨라루스의 블라디미르 삼소노프(Vladimir Samsonov)에 1-4(8-11, 11-8, 11-8, 14-12, 11-9)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번째 출전 대회인 일본(Japan/플래티넘) 오픈에서는 본선 1라운드 32강 첫 경기에서 중국의 마롱(Ma Long)에 1-4(8-11, 8-11, 11-8, 6-11, 6-11)로 패했습니다.
32강 확정
(출처 : 시나닷컴)
(남자 개인단식 32강 대진표)
한국은 남자 개인단식 32강전에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4명 중에 장우진, 이상수, 임종훈, 정영식 4명은 본선 시드를 받아 32강에 직행했고, 조승민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습니다. 정영식(Jeong Younngsik)은 러시아의 키릴 스카츠포크(Kiril Skachkov), 장우진(Jang Woojin)은 중국의 쉬에페이(Xue Fei), 임종훈(Lim Jonghoon)은 대만의 츄앙츠위엔(Chuang Chih-Yuan), 이상수(Lee Sangsu)는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이타스, 조승민은 일본의 니와 코키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출처 : 플릭커닷컴)
(여자 개인단식 32강 대진표)
여자 개인단식은 32강전에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3명 중에 서효원, 전지희 2명은 본선 시드를 받아 32강에 직행했고, 김하영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습니다. 서효원(Suh Hyowon)은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Nagasaki Miyu), 김하영은 싱가포르의 펑티안웨이, 전지희(Jeon Jihee)는 일본의 카토 미유(Kato Miyu)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툽니다.
문의하신 분이 있어 2일차에는 사직역 1번 출구에서 실내체육관까지 가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신호등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종합운동장 역 9번 출구에서 구름다리를 이용해 가는 게 훨씬 더 편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조승민과 일본 마치 아수카(Machi Asuka)의 남자 개인단식 프리리미너리 2라운드 경기. 조승민은 이 경기를 4-2(7-11, 11-8, 6-11, 7-11, 11-7, 11-13)로 이기고 프리리미너리 3라운드에 올랐습니다. 조승민은 게임 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5게임을 11-7로 내주었지만, 6게임을 접전 끝에 13-11로 승리하며 승부를 매조지었습니다. 조승민의 예선 경기 중에 이 경기가 최고 접전이었습니다.
경기장 중앙 기자석 모습
부산시 체육진흥과장님
이 분이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쓰고 계신 부산시 담당자분입니다.
신유빈 아버님.
많이 닮았나요?
유은총 선수 뒷모습.
보통, 일반 실업 대회장에 가면 선수들 사진도 많이 찍고, 선수들 용품도 많이 찍어오는 편이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거의 찍지 않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만나는 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많이 긴장하고, 예민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거의 말을 걸지 않는 편입니다.
소속 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유남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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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빠빠님 같이 국제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사진 찍는걸 요구하는거 자제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경기 전후 긴장 최고조일텐데~~뭐 쇼맨쉽이 강해서 먼저 찍어주는 선수는 감사합니다 하고 찍어야겠지만~~^^
조승민, 김하영 선수의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우리나라선수들의 멋진활약을 기대합니다~~~
대회가 시작되면...
사진찍는것도 조심스럽고, 싸인요구도 참 어렵습니다...
경기에 패한선수에게는 당연히 어렵고...
이긴선수도 다음경기를 또 준비해야 하니...
언제가 제일 좋은 타이밍일지...쉽지 않더군요...
역시...대회전날 연습할때가 최고가 아닐까 싶군요....ㅋ
음.....예선전에 출전한 한국선수들 중에서 간신히 남자 한명, 여자 한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이게 한국탁구의 현실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아직도 거품이 아직도 남아있나? 하는 맴도 들지만.... 최선을 다했을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올 것도 같습니다만, 그래도 남아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부산을 사수해주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즐기는 탁구를 기대하고 싶은데,,,맘대로 안되네요. 한국탁구편파응원 대마왕 지우파 올림...꾸벅
소중한자료 감사합니다.
아하...ㅋㅋ
신유빈 아버님은..정말 신유빈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