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조심해야 할 대상포진, 그 원인과 초기증상
안녕하세요. 미셸이에요^^
얼마전 아는 분께서 대상포진 때문에 이마에 물집이 퍼진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어요.
이전에는 대상포진이 나이가 많으신 분들에게 많이 오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요즘은 20~30대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젊은 분들도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초기증상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상포진 (herpes zoster)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인 수두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고 해요.
이 경우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바로 많이들 알고 계신 면역력 감퇴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오는 면역력 감소가 원인이었다면, 최근들어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영양불균형 등으로 인한
면역력 감퇴로 젊은층에게도 대상포진이 많이 발병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대상포진의 증상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고 하는데요.
피부에 발진이 발생하기 전 감각신경이 파괴되는 과정을 먼저 거치기 때문에
발병 시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초기 발진 72시간 안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 이유 없이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의
감기몸살 증상과 더불어 몸 구석구석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한번쯤 대상포진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을 치료할 때에는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피부 물집이 심해져 딱지가 앉기 전 수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좋은데,
초기 발진 72시간 안에 항 바이러스제를 맞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적어도 10일 안에는 수두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에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규칙적인 운동하기"라는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기본"에 충실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