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일)
< 음력 11/25 >
우리 어머니, 아버지 기일 (제사) 연도날 입니다.
제사는 음력으로 지내는데 부모님 제삿날이 같은 날입니다.
연말연시에 형제들이 모여서 의좋게 지내라는 부모님의 뜻인것 같습니다.
7남매중 5남매와 조카들이 (제사) 연미사 큰누님댁에서 연도도 함께 드렸으며
맛있는 음식도 함께하면거 형제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어머님은 11년전 88세에 하늘 나라에 가셨으며
아버지께서 6년전 93세에 하늘 나라도가셨답니다.
춘천에 있는 골롬반 요양원에서 계시다 어머니 돌아 가셨는데~
처음에 입소시에는 스스로 걸어 다니시며 천국 같다고 참 좋아 하셨습니다.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매주 면회를 하였답니다.
어머니가 먼저 돌아 가셨는데 연세가 있으니 좋은 환경에서도 입소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 가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어머니의 임종예절을 수녀님과 관계자 분이 모여서 떠나 가시는분 외롭지 않게
여러명이 모여서 성가도 불러 주면서 축복속에 임종을 맞이 하셨답니다.
요즘 시대에 외롭게 고독사 하시는 분이 많다고 사회 문제화 되어가고 있는데~
임종예절 과정을 다 보시고 아버지께서도 이렇게 임종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말씀 하셨답니다.
모듬회 입니다.
석회찜 입니다.
만찬입니다.
서울 우이동 큰 누님네 집입니다.
찹쌀 인절미
아버지께서도 춘천 요양원에 91세에 입소하시어 93세에 돌아 가셨는데
어머님과 똑같이 임종예절을 받으며 돌아 가셨는데 편안한 모습이었답니다.
양주 불곡산 청량리 공원묘원에 합장으로 모셨답니다.
휴일 날이라 부모님 기일제사 잘 지내고 왔습니다.
첫댓글 부모님 정말 행복하셨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족들 모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