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9, 21(토) 찬송 428
말씀: 누가복음 17:11-19
제목: 감사하는 나병환자
묵상하기
1. 열 나병환자들은 어떻게 깨끗함을 받았습니까?
2. 그 중에 누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돌아와 감사하는 사마리아인(11-14)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 주신 사건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 사람만 돌아와서 감사를 표현하고 나머지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감사가 없는 유대인들의 교만을 책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본 열명의 나병환자들은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11절에 “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에 예수님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14절에 “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레14:1-32절에 제사장은 나병환자가 정결하게 된 것을 감정해야 했습니다. 열명의 나병환자는 정결하게 되기 전에 제사장에게로 가는 길을 출발함으로서 신앙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가다가 모두 나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사마리아인만이 가던 길을 돌이켜 예수님께로 와서 그 발아래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이 사마리아인은 자기는 예수님의 은혜와 도움을 받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 임을 알았습니다. 자기같이 비천한 자에게 나음을 주신 주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가던 길을 되돌아와서 땅에 엎드려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2. 감사하지 않고 그냥 돌아간 아롭 사람(15-19)
그 나머지 아홉 나병환자는 그냥 돌아가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섭섭해 하셨습니다. 17절에 “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 아홉 사람은 받은바 은혜를 당연히 여겼습니다. 자기들이 어떻게 해서 낫게 되었는지 잊어버리고 자기들이 잘나서 그렇게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 그들은 예수님을 슬프시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적용
우리가 주님께 받은 바 은혜를 잘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먼저, 받은바 은혜를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마리아인의 믿음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바 은혜가 큽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일에는 인색합니다. 받은 바 은혜를 구체적으로 감사할 때 그 기쁨은 더욱 커지고, 은혜는 더욱 큰 은혜로 되돌아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적으로나 영적으로 받은바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입니다.
다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롬1:21절에 “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이 모든 죄의 뿌리입니다. 우리 신자들의 삶의 첫째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살전 5: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주님! 제가 과거 죄와 허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였는데, 구원해주시고 천사도 흠모할 만한 주의 종으로 살게 하신 은혜가 너무 감사합니다. 받은바 은혜에 항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One word: “ 늘 감사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