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임준빈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다
미운 어느 구석
맑은 눈동자로 씻긴 자리
고추잠자리 선회의 평등을 켜는
나는 그 안의 자유
고백하지 않고는
들녘의 풍성함을 이룰 수 없다
정겨운 노래와 한 해의 감사
내 그리워하는 이의
따뜻한 가슴으로 이따금씩 흔들리는
나는 그 안의 갈대
첫댓글 진정 가을의 전령 입니까!
네,,,,선생님 가을은 무엇이라도 사랑하고 싶다 했으니,,,
첫댓글 진정 가을의 전령 입니까!
네,,,,선생님 가을은 무엇이라도 사랑하고 싶다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