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을 준비하는 사람 안나(눅2:36-39)
오늘은 대림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대림(待臨, Advent)은 라틴어‘Adventus’로써 예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세상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구세주로 탄생하신 성탄을 기뻐하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기간을 말하는데 성탄 전 4주간을 말합니다.
예수님 만나기를 고대하고 사모했던 대표적인 분이“시므온”이 있었고“안나”가 있었습니다.
25절을 보면 시므온은“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고 했고 26절에는“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예수님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예수님 보기 전에는 죽을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렇습니다.“나는 꼭,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싶다, 예수님을 보기 전엔 죽지 아니하리라”이 말씀을 꼭 기억하시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보고 싶은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했습니다.
(1)안나는 과부 된지 팔십 사년이라.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했습니다(37절).
84년 동안을 성전을 떠나지 않고 살았다는 말은 정말 존경스러운 일입니다. 결혼한지 7년 만에 과부가 되었습니다.그리고 84년을 과부로 살았으니 100살은 넘은 듯합니다. 나이 먹으면 왠만하면 무릎 아프고 허리 아프고 안 아픈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안나는 100살이 넘을 때까지 예배당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축복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래서 다윗왕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시71:9,18)"하나님이여 나를 늙어서 힘이 없을 때라도 나를 떠나지 마시고 늙어 백수가 될 때라도 나를 버리지 마소서“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죽기까지 성전 출입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건강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신34:7)모세가 죽을 때 120살이었는데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했다.
속초교회에서도 보니까 권사님 한분이 80 넘으셨는데 밤낮으로 교회 지하실에 이부자리를 펴놓고 손자 데리고 와서 자고 기도하고 청소도 하고 돌아가실 때까지 그렇게 하셨습니다. 겨울이고 여름이고 항상 그렇게 하셨습니다. 제가 항상 잊지 않고 있는 권사님이십니다.
(세계적인 유명한 설교자 스펄죤 목사)기자가 물었습니다.“목사님께서 영력 있는 설교를 하시고 교회가 부흥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그러자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그를 데리고 교회 지하실로 안내했다고 합니다.지하실에는 두 할머니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이 할머니들께서 교회와 저를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교회를 위하여 목사를 위하는 소원 이외에는 아무런 소원이 없는 분들이십니다. 이름도 명예도 없이 드리는 이 기도 때문에 오늘의 내가 존재하고 그리고 이 교회가 건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안나처럼 늙었어도 주의 전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시84:10)주의 궁전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에서의 천날보다 귀하다.
(시84:10)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에서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
(대상29:3)내 마음에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므로 나의 사유 금,은을 전(殿)에 드렸으며.
(시11:4합2:20)하나님은 성전에 계신다.
(유대인)성전을 사모하는 유대인(우리는 영적 이스라엘인)은 망하지 않는다.
(2)38절에“마침 이때에 나아 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라고 했습니다.
안나는 84년 동안 밤낮으로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했는데 어느날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100살이 넘은 나이에 예수님의 탄생을 목격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노인들도 80이 넘고, 90이 되어서도 취미생활을 하고, 운동을 하고, 등산도 잘합니다.
다 좋은 일인데 그런데 결국 나이 많으니까 힘이 딸리고 병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제일 좋은 것은 안나처럼 기도를 취미로 삼고,성전 가는 것을 즐거움 삼으면 더 좋습니다.
예수님 만나기르 사모하고 천국을 사모하는 믿음으로 인생 마지막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25장)열명의 신부들이 예수님을 신랑으로 사모하고 기다리다가 다섯명은 기다리다 지쳐서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고 다섯명은 밤낮으로 기다리고 사모하다가 예수님을 만났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안나처럼 기다리고 기다렸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도 다가오는 성탄절도 준비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도 사모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시42:1)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시므온도 안나도 계속 기다리고 사모하던 중에 예수님 탄생을 보게 된 것입니다. 더구나 안나는 결혼한지 7년 만에 과부가 되었으니 육적인 남편하고 산 것이 7년뿐입니다. 그리고 84년 동안을 예수님을 사모하면서 성전에서 살았으니까 안나는 예수님이 평생 신랑인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이 좋고 세상 남편이 좋니 나쁘니 해도 영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은 것도 감사하고 예수님의 신부감이 된 것도 감사한 것입니다.
영적 신랑이신 예수님을 평생 사모하고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양산 통도사 위에 감림산기도원이 있습니다.이옥란 원장님이 90이 다 되어 가는데 혼자 사십니다. 40년 전에 제가 기도원 시작할 때 여러 가지 도와드리고 심부름도 하면서 기도했던 곳입니다. 원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사람들이 자기보고 왜 결혼안하냐? 그러는데“나에게는 예수님이 신랑이다. 그래서 나는 기도할 때(오, 나의 님이시여..)하면서 기도한다”
(호2:16-20)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렘3:14,엡5:22,계18:23,21:2,22:17).
(계21:2)또 내가 보니,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데,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고후11:2)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3)모든 사람에게 예수에 대하여 말하니라(38절).
좋은 소식은 이웃 사람들에게 말하고 문자도 보내고 다들 그렇게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보통 귀한 일이 아닙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마10:32-33)너희가 사람 앞에서 시인하면 나는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너를 시인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 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한것,구원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고전1:18)
전도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 부끄러운 일도 아닙니다. 생명을 구하는 멋진 일이지요.
(갈6: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전3:2-8)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