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검은 고양이 + 검은늑대 = 시끄러운 신혼부부?●
([000]편도 있으니깐 꼭!! 읽어주세요~♥
제 소설이 좀 허접하긴 하지만...
코멘이 한개도 없어서 슬펐었는데
어젛게 처음으로 제 소설에 리플이!!ㅜ_ㅜ
근데 또 걱정거리가...ㅜ_ㅜ
점점 조회수가 줄어들고 있어요ㅜ_ㅜ)
"뭔 잡소리야!!
그니깐, 너랑 나랑 결혼을 한다고!!??"
[응ㅋㅋ
왜 이제와서 모르는척 해!
우리 원래부터 결혼얘기 오가던 사이잖아~ㅋㅋ]
"그거 쫑났잖아!!-0-"
나와 지가 결혼을 한다며
미친소리를 하는 미친놈에게(=_=)
쫑난이야기라 얘기하자
이어지는 그 놈의 차가운 목소리...
[내가 싫다고 했었으면 그대로 쫑났겠지.
하지만 내가 너한테 뺨한데 맞고
영감 찾아가서 너랑 꼭 결혼하겠다고
그랬더니 우리 영감 엄~청 좋아하더라
잘됐지~ 내 목적도 이루고
영감한테 오랜만에 효도도 하고 풋^ㅡ^]
니 목적이란게...
혹시...혹시... 복수??ㅜ_ㅜ
저놈은 분명 악마가 분명하다!!
아마 나랑 결혼해서 매일매일
자기 뺨 한번 때렸다는 이유로
날 괴롭히려고 그러는게!!!ㅜ_ㅜ
"너!! 지금 나한테 복수하려고 결혼하는거지!!
결혼해서 같이 살면서 괴롭히려고!!ㅜ_ㅜ"
그러자 들리는 악마같은 놈의
웃음소리와 음성...ㅜ_ㅜ
[천재소리 왜 듣는지 알겠다.ㅋㅋ
대가리 잘 돌아가네ㅋㅋ]
두둥!!!!!!!
하하... 왜 온통 세상이 노랗게 보이는 걸까~~♬@_@
그 소리에 반쯤 정신이 나가 헬렐레 거리는
날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놈의 마지막 한마디
[결혼날짜는 벌써 잡혔다.
다음주 일요일이야.
천재소녀와 대환그룹 회장 아들의 결혼이라~
정말 성대할꺼야
기대되지 않냐?ㅋㅋ
암튼 마누라!! 결혼식날 보자~ㅋㅋ]
그녀석은 나갔던 나의 정신을
되찾게 돌려주고는 그대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여기서 잠깐!!
근데 결혼식 날짜가 잡혔다면...
대환그룹에서 지네 맘대로 정할리는 없고...
그럼 우리 엄마와 아빠와 상의를 했을게 분명한데...
...그래... 오늘 엄마가 아침부터 집에 없었지...
난 또다시 정신이 반쯤 나갔고
혼자서 미친듯이 허탈하게 웃었다.
"하하...ㅜ_ㅜ"
그렇게 혼자 미친듯이
웃은지 얼마나 지났을까...?
이것도 오래하려니깐 힘들어
그만 두고 반쯤 나갔던
내 정신도 다시 불러들이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나 시계를 봤다.
시계는 아까 전화가 끊긴
그 시간으로부터 5분밖에 흐르지 않았다...=_=
난 너무 힘들어서 30분쯤 지났나 했네=_=
난 시간을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벌떡일어나 다시 휴대폰을 부여잡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을 진정시켜가며
엄마의 휴대폰 번호를 눌러됐다.
긴~통화음이 들린후에야 전화를 받는 우리 엄마...
[어, 유민아 지금 일어났니?
아침밥은 먹었니??
반찬 마음에 않들면
니 지갑에 돈 넣어 뒀으니깐
뭐 사먹으렴^ㅡ^]
엄마는 평상시와 달리 참으로
상냥하게 전화를 받으셨다...
그리고 평소 달라고 때를 써도
주지 않던 돈을 지갑에 넣어두셨단다...
평상시 우리엄마라면.......
'뭐야, 왜 전화했어?
이제야 일어났냐?
으이구, 이 화상아!
좀 일찍일찍 일어나!
맨날 논다고 정신이 빠져서는-_-'
이런 말을 인상쓰며 내뱉았을꺼고
내가 배고프다고 그러면
'알아서 차려먹어!-_-'
이러고 내가 반찬이 없다고 그러면
'이게 밥주는것만 해도 어딘데
어디서 반찬투정이야!
먹기싫으면 쳐먹지마!!-_-^'
.................................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지만
하면 할수록 내가 괴롭고 서글퍼짐으로
더이상 하지 않겠다ㅜ_ㅜ
내가 옛날 회상에 잠겨 혼자 울먹이다
엄마와 전화중이란것도 잊어버리고 있었고
내 대답이 없자 엄마는 걱정스런 말투로 나에게 물어보셨다.
[유민아! 전화가 않들리니??
아님 무슨일 있니??
왜 대답이 없어...]
평상시에는 내가 대답않하면
'이뇬이 엄마가 말씀하시는데 씹어?
야!! 너 엄마가 우습게 보이냐? 엉?
오냐! 오늘 날 잡자! 날잡아!!-_-^'
................ㅜ_ㅜ
엄마가 상냥하게 구니깐
자꾸만 새록새록
생각나는 힘들었던 옛기억들...ㅜ_ㅜ
[유민야? 유민아??]
난 걱정스레 또다시 소리치는
엄마에게 메였던 목을 풀어주고 대답해줬다.
"엄마 어디야?"
하지만 내 기분이 좋지 않았던 더라
내 목소리는 나도 모르게 착 가라앉아있었고
엄마는 재빠르게 이를 눈치채고 내가 다시 물었다.
[유민아, 무슨일 있니?
목소리가 않좋네...]
엄마의 물음에
내 목소리는 차가워졌고
"엄마 지금 어디냐고..."
[왜? 엄마가 보고 싶니?호호호^ㅡ^]
난 내 물음에 대답하지는 않고
엄마가 보고싶냐는등
이상한 소리를 하는 우리엄마에게
더욱더 차가운 목소리로 얘기했다.
"엄마... 지금 대환그룹 회장 만나고 있지...?
나 이원인가 그 미친또라이 같은놈한테
시집보내려고............-_-"
[............
누가... 그런소리를해?]
"그 미친개또라이가 직접 전화해서 알려주던데-_-"
나의 결혼이야기에 대한 물음에
난 엄마가 좀 미안해하고 당황스러워 할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_=
[어머~ 잘됐네~~
내 입으로 말하기가 좀 그랬는데~
역시 우리 사위야~
말않해도 알아서 척척하네~
역시 내가 사위 하나는 잘골랐어~
오호호호호호^ㅡ^]
이렇게 말하는 우리엄마에게...
말이 통하지 않는 우리엄마에게...
내가 더이상 무슨 말을 할까...ㅜ_ㅜ
난 눈물을 글썽이며
엄마에게 이말 한마디를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 그 결혼 않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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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007]# 검은 고양이 + 검은늑대 = 시끄러운 신혼부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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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 잼써요~ 0~7편까지 다 보느라 리플 못올렸어요ㅠㅠ 죄송해요..ㅠㅠ 이제 올릴께요..ㅠㅠ 잼써요!1ㅎㅎ
고맙습니다. 이렇게 올려주신것만 해도 기뻐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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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ㅈㅈ ㅏ 잼있어요!ㅋ 오랜만에 재미있는거 본다 ㅎㅎ 이 ㄱ ㅓ 끝나면 또 ! 다른걱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