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 , 얼룩동사리가 막 유영을 해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어제 보니 유독 몸이 상해있더라구요~백점병 비슷하고, 비늘도 일어나있고, 꼬리지느러미는 다 갈라지다 못해 빨간색이고...
하루새 유독 상태가 안좋아진듯하여, 지느러미썩음병약+메틸렌블루+소금욕을 해주었습니다(50분정도)
약욕해주는김에 다른 애들도 조금 비슷한 증새가 있어 한 번에 다 해주었구요(동사리, 얼룩동사리, 매기, 쏘가리)
그렇게 애들을 전부 꺼내 입원실에서 약욕시키며 원래 어항을 보고 있던 중!
모래바닥과 바위에 노란색 동글동글한것이 뭉탱이로 뭉쳐있는 것입니다..
아! 무릎을 탁 쳤네요...얼룩동사리가 산란하려고 그랬던 거구나...
마땅한 산란장소를 찾지 못해 떠돌던 거였구나...
연어처럼 산란후 힘들어서 몸이 상했던거구나...
맘이 짠했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참 난감합니다.
산란을 위한 준비도 안되어있고,
또 산란을 할 조건도 아닌것 같고...(현재수온22도, 물은 중성, 수초하나 없는 100%흑사, 4자어항에 외부여과기 수중모터)
저 알들이 잘 부화 할까요? 해도 키울 자신이 없습니다, 죄다 육식어라서...
강에 풀어준다해도 겨울이고,,,
어떻게 잘 살릴 방법이 없을런지 궁금합니다.
그리고,,,더 궁금한건, 얼룩동사리1마리와 동사리 1마리가 있는데,
둘이서 교잡이 가능했을까요?
아님 얼룩동사리가 채집당해올무렵부터 포란상태였던가...(지난해9월에 잡아온것입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잘 부화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산란후 어미가 지키고 있을텐데 돌아다닌다니 좀 걱정이 되는군요. 무정란일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유정란은 분열을 시작하고 무정란은 썩거나 곰팡이가 슬어버려 다른알들에게까지 번지니 주의하세요. 예쁜 치어들 무사히 태어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룩동사리는 아빠가 알을 지킨다고 하네요~ 아마도 무정란인 것 같습니다...ㅜㅜ 알이 부패하는 것 같이 풀어지더라구요..그리고 외부여과기로 좀 흡수된 것 같기도 하구요...아직 몇 알 남아 있는데 잘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 일단 감축드립니다. 무사부화까지 화이팅!! ^^.
감사합니다~하지만 모두 부화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무정란인가봐요... 반면 동사리는 알을 부착시키기위해 모래를 얼마나 해집었던지 꼬리지느러미가 1/4정도가 닳고 빨갛게되었습니다. 안스러워서 먹이 어항에서 입원치료중입니다. 먹이어항이라 먹이도 풍부하니, 쉬면서 회복시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