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의 밀리아제가 원본 글을 몰라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의인적 의도라도 폭력은 절대 미화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 정신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그 방향대로 살 겁니다. 그런데 님의 글은 이해가 안돼요. 왜 제삼자는 안됩니까? 어디까지나 그런 의미에서 범죄라고 댓 단겁니다
@듀랑신김재규와의 비유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맞다 하더라도 누가 김재규를 '민주주의의 영웅'이라고 하나요. 그렇게 칭하는 이들은 일부일 뿐 입니다. 10.26의 주요인은 김재규가 차지철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박정희에게 철저히 무시 당했으며 10.26 당일에도 박정희 곁에서 배제되고 굴욕을 느낀 것 때문이라는게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김재규의 주장대로 진짜 박정희의 독재를 막기 위해서였다면 그렇게 당일에 급박하고 어설프게 해야만 했을까요. 최측근들에게도 한시간전에 통보, 암살직후에도 아무 대책 없이 본인이 힘을 쓸 수 없는 육본으로 직행, 목격자들인 김계원 심수봉등의 입을 막기 위한 여타의 행위 전무 등등 당일 김재규의 모든 행위들이 암살은 충동적으로 발생했다는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뿐입니까? 김재규도 처음에는 독재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라는 주장을 했지만 재판이 진행되고 사형을 피할 길이 없자 대뜸 내 뒤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이 배후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합니다. '민주주의의 영웅'이 할 만한 주장일까요?
@Kyrie2무슨 말씀이신지. 본문에서는 영웅이라 칭하더니 갑자기 폭력은 절대 미화될 수 없다니요. 이해가 가지 않는건 글쓴분 같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피해 당사자는 되고 제3자는 안된다는 취지로 댓글을 쓴 겁니까. 피해자 혹은 그 가족의 행위라면 그 역시 범죄지만 직접 당사자이기에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고 재판 양형상으로도 감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사람은 아니죠. 회원님 글과 반대되는 댓글을 달았다 하여 제가 쓴 댓글 중 일부인 피해자 가족에 대한 언급을 자꾸 문제 삼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 누가 보아도 제 댓글의 주요지는 피해자 가족부분이 아닙니다. 논지에서 벗어나는 말씀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환영의 밀리아허허; 제가 너무 부연 설명없이 댓을 했네요. 인간의 두 얼굴 같습니다. 솔직히 저의 이면에 두 마음이 공존하고 싸우는 걸 부정할 수가 없네요. 폭력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복수하고픈 심정이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법(심신미약이면 감형되는)이 하도 엿같아서 분노가 더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제 한편의 마음에서는 그의 행위가 영웅이 되어 버리네요. 하;;; 피해자든 삼자든 감경사유가 유무이든 둘다 폭력을 행사하면 범죄자죠. 저는 그 이해의 폭을 넓힌 겁니다. 맘 같아선 이미 몇번이고 때려 죽였지만 말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욕쟁이아가 온전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님이 하신 판단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그건 주장과 논쟁이 자유로운 것과 별개죠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게 논쟁이지 충분하다는 우리의 판단으로 답을 지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반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을 해버리면 사적제재가 일어나는 것이고요
@빵꾸똥꼬해석 나름이겠지만 저는 의견 제시를 한겁니다. 문체가 그렇다 보니 판단이라고 생각하셨나 본데 사실 판단이라는 것도 각자 생각에 기반한 근거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령 판단이라 한들 반박과 논쟁이 불가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판단할 수 없다'라고 못박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조두순을 옹호하는게 아니고, 사회가 유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질서를 옹호하는 겁니다. 이런 행동들 결국 사적 제재, 개인적인 복수, 자경단 다 합리화 되는건데, 법이 못 한 일을 사적으로 해결하는 세상은 그냥 무법천지인건데요. 심지어 모든 판단도 다 개개인의 개별적인 가치관에서 이루어지는 거죠.
선비질이니 뭐니 타인의 의견을 폄훼하는 막말부터가 자기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맹신에서 도취되어서 감정을 발산하는건데, 이런 충동적인 적개심이야 말로 절대로 사적인 제재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적절한 표본이라고 봅니다.
첫댓글 조두순이 출소했을때 앞에서 설치던 유투버들과 다름없는사람일 뿐이죠.
다르긴 하죠. 그 사람들은 타인의 아픔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또 다른 쓰레기들일 뿐이고 저 사람은 정신질환자니까요.
그리고 본문에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영웅이라뇨... 그냥 치료가 필요한 과대망상증 환자인데요.
집유 정도로 끝날듯
영웅이라니요..저사람 또한 범죄자일뿐입니다. 피해자나 그 가족의 행위라면 이해가 가지만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왜 사적인 제재를 한 답니까.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입니다.
그럼 피해자 가족이 그러면 범죄 아닌가 보네요? ㅎㅎ
@Kyrie2 피해자 가족이 해도 범죄죠
다만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는 말씀 아닐까요?
비유를 하자면 김재규도 살인자입니다. 근데 박통을 암살함으로서 훗날 '민주주의의 영웅'으로 재평가 받기도 했는데 저 분이라고 영웅이라 못불릴 이유가 없지요. 법치주의 국가 입장에선 범죄도 맞습니다. 뭐...
@Kyrie2 댓글 제대로 안보셨나 봐요? 이해가 간다고 했지 범죄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환영의 밀리아 제가 원본 글을 몰라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의인적 의도라도 폭력은 절대 미화될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 정신으로 살았고 앞으로도 그 방향대로 살 겁니다. 그런데 님의 글은 이해가 안돼요. 왜 제삼자는 안됩니까? 어디까지나 그런 의미에서 범죄라고 댓 단겁니다
@듀랑신 김재규와의 비유는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맞다 하더라도 누가 김재규를 '민주주의의 영웅'이라고 하나요. 그렇게 칭하는 이들은 일부일 뿐 입니다.
10.26의 주요인은 김재규가 차지철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박정희에게 철저히 무시 당했으며 10.26 당일에도 박정희 곁에서 배제되고 굴욕을 느낀 것 때문이라는게 지배적인 견해입니다.
김재규의 주장대로 진짜 박정희의 독재를 막기 위해서였다면 그렇게 당일에 급박하고 어설프게 해야만 했을까요. 최측근들에게도 한시간전에 통보, 암살직후에도 아무 대책 없이 본인이 힘을 쓸 수 없는 육본으로 직행, 목격자들인 김계원 심수봉등의 입을 막기 위한 여타의 행위 전무 등등 당일 김재규의 모든 행위들이 암살은 충동적으로 발생했다는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뿐입니까? 김재규도 처음에는 독재를 막기 위해서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라는 주장을 했지만 재판이 진행되고 사형을 피할 길이 없자 대뜸 내 뒤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이 배후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합니다. '민주주의의 영웅'이 할 만한 주장일까요?
다시 이번 사건으로 되돌아 봐도 저 사람이 영웅으로 불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Kyrie2 무슨 말씀이신지. 본문에서는 영웅이라 칭하더니 갑자기 폭력은 절대 미화될 수 없다니요. 이해가 가지 않는건 글쓴분 같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피해 당사자는 되고 제3자는 안된다는 취지로 댓글을 쓴 겁니까. 피해자 혹은 그 가족의 행위라면 그 역시 범죄지만 직접 당사자이기에 심정적으로 이해가 가고 재판 양형상으로도 감경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사람은 아니죠.
회원님 글과 반대되는 댓글을 달았다 하여 제가 쓴 댓글 중 일부인 피해자 가족에 대한 언급을 자꾸 문제 삼으시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 누가 보아도 제 댓글의 주요지는 피해자 가족부분이 아닙니다. 논지에서 벗어나는 말씀은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환영의 밀리아 허허; 제가 너무 부연 설명없이 댓을 했네요. 인간의 두 얼굴 같습니다. 솔직히 저의 이면에 두 마음이 공존하고 싸우는 걸 부정할 수가 없네요. 폭력을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피해자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복수하고픈 심정이지요. 그런데 대한민국 법(심신미약이면 감형되는)이 하도 엿같아서 분노가 더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제 한편의 마음에서는 그의 행위가 영웅이 되어 버리네요. 하;;; 피해자든 삼자든 감경사유가 유무이든 둘다 폭력을 행사하면 범죄자죠. 저는 그 이해의 폭을 넓힌 겁니다. 맘 같아선 이미 몇번이고 때려 죽였지만 말입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피해자들은 피해보상이 불가능한데,
가해자들은 사회로 복귀하는게 어렵지 않은 지금 시대에서
어쩌면 이슬람법이 가장 정의로운 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속은 시원합니다만....
벌의 정도가 불만족스럽겠지만 국가가 정한 벌을 다 받고 온 사람을 사적으로 보복하는 건 안 되겠죠. 모든 전과자가 다 맞고 다닌다면 세상이 어찌 되겠습니까.
저런일을 저지른 사람이 출소가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정말 ..
무기징역 때려야지
조두순이 받을 사적 제재는 평생 그 이름 석자로 인해 온전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칠십 다된 노인 뚜까 패는 게 '영웅적'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온전한 일상을 못 누리는걸로 충분하다구요? 피해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평생 짊어지고 살아갈상처를 생각한다면 저 놈은 능지처참도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될 뿐 더한 형벌도 받아야죠.
그걸 우리가 판단할 수는 없는거죠
같은 이유로 이번 사건도 동의가 안되는거고요
처벌이 미약해서 벌어진거라 여기도 저기도 편을 못 들겠네요 ㅜ
@Cade Cunningham 일사부재리 원칙상 추가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더한 형벌도 받을 수 없습니다. 본인 신원으로 인한 영원한 경멸의 대상이 되는 게 최선이라는 얘기입니다.
@빵꾸똥꼬 판단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주장과 논쟁은 자유로워야죠.
@욕쟁이아가
온전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님이 하신 판단에 대해 말씀 드린겁니다
그건 주장과 논쟁이 자유로운 것과 별개죠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게 논쟁이지 충분하다는 우리의 판단으로 답을 지어서는 안된다는겁니다
반대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을 해버리면 사적제재가 일어나는 것이고요
@빵꾸똥꼬 해석 나름이겠지만 저는 의견 제시를 한겁니다. 문체가 그렇다 보니 판단이라고 생각하셨나 본데 사실 판단이라는 것도 각자 생각에 기반한 근거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령 판단이라 한들 반박과 논쟁이 불가한 것도 아닌데 '우리가 판단할 수 없다'라고 못박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욕쟁이아가
충분합니다 가 아니라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하셨으면 제가 이렇게 계속 댓글 달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제가 오해 한게 맞길 바랍니다
조두순 후린사람 범죄자인거 다 압니다. 근데 조두순이는 쳐 맞아 뒤져도 되는 인간이고 누구나 통쾌하다고 생각하는 사건입니다. 이럴땐 속으로만 선비질하고 온라인상으론 좀 후련해 합시다. 기회되면 저 청년 금전적으로 후원이나 해야되겠습니다
22222 같은 생각입니다. 조두순 관련해서 선비 댓글은 이제 눈살찌푸려집니다. 피해자한테 한짓생각하면 패죽여마땅합니다. 법이 못한일을 해낸거죠.
이런 거 속으로만 후련해 하고 온라인상으론 경계했으면 좋겠네요.
@린 & 챈들러 2222 동감합니다.
이런 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조두순을 옹호하는게 아니고, 사회가 유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질서를 옹호하는 겁니다. 이런 행동들 결국 사적 제재, 개인적인 복수, 자경단 다 합리화 되는건데, 법이 못 한 일을 사적으로 해결하는 세상은 그냥 무법천지인건데요. 심지어 모든 판단도 다 개개인의 개별적인 가치관에서 이루어지는 거죠.
선비질이니 뭐니 타인의 의견을 폄훼하는 막말부터가 자기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맹신에서 도취되어서 감정을 발산하는건데, 이런 충동적인 적개심이야 말로 절대로 사적인 제재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적절한 표본이라고 봅니다.
@린 & 챈들러 동의합니다.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이런 행동 추앙하는 건 결국 또다른 사적 제재를 정당화하고 불러 일으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당한 처벌을 받지 못한 것은 수사당국과 사법당국의 책임이지 가해자의 잘못이 아니죠.
지옥의 화살촉이 생각나네요..
이게 다 법이 자시 같아서 생겨난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