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7/21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모간스탠리, ‘DXY 50일 이평선이 저항선’
금요일 밤 달러-원 환율(REGN)은 달러와 궤적을 같이하며 전일대비 약 1원 내린 1,391원 부근 마감. 주간 단위로는 3주째 오름세를 보였음. 모간스탠리는 전술적 조정 측면에서 달러 지수(DXY)가 1% 정도 오를 리스크는 남아있으나, 기존 달러 약세 견해를 유지한다고 언급. 50일 이평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웃돈다면 달러 숏을 추가하거나 재진입하는 기회로 삼을 생각이라고 덧붙였음
2) 美 소비자심리 개선. 기대 인플레는 둔화
7월 초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1.8로 6월 60.7에서 상승.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경우 6월 5%에서 4.4%로 둔화되어 2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음. 해당 설문을 진행한 Joanne Hsu는 “최근 두 달 간 나타난 심리 개선은 소비자들이 지난 4월과 5월에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 리스크가 완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
3)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로 암호화폐 4조 달러 돌파
알트코인 랠리와 미국의 적극적 법제화 움직임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돌파.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지지로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모멘텀을 제공. 트럼프는 현지시간 금요일 소위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에 서명하고 “글로벌 금융과 크립토 기술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거대한 조치”라고 선언. 또한 이번 “혁명”으로 인해 달러의 세계 기축통화 지위가 공고해지고 미국 경제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
4) 연준 독립성 옹호한 분데스방크 총재. ECB 금리결정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최근 불거진 연준 독립성에 대한 간섭이 미국 밖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기도 한 나겔 총재는 자율성은 훌륭한 중앙은행의 “DNA”라고 강조. 한편 ECB는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2%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 TD증권은 미국과 유럽연합(EU)간의 무역 협상이 ECB 금리 경로에 최대 변수라고 지적
5) TSMC, ‘외환은 큰 불확실성. 헤지 전략 지속 점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는 환율 변동성을 수익에 대한 “큰 불확실성”으로 보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헤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챙길 방침이라고 언급. TSMC는 앞서 밝은 실적 전망을 내놓은 바 있지만, TSMC 뿐만 아니라 대만 수출업체들과 미국 자산 익스포저가 큰 생명보험사들은 대만 달러가 올해 미 달러 대비 11% 이상 급등함에 따라 난관에 직면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