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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가족 도로주행 연습 시켜주신 분들 계신가요?
thelight 추천 0 조회 1,552 21.12.20 11:07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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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20 11:10

    첫댓글 어렵습니다 ㅠㅠ 그냥 연수를 맡기는게 속 편할겁니다

  • 작성자 21.12.20 11:50

    하.. 진짜 어렵습니다..ㅎㅎ 차선 넘지말라고 중앙으로 가라고만 해도 의기소침해졌던 것 같네요..ㅜㅜ

  • 21.12.20 11:11

    가족끼리 배우면 어떻게 해서든 맘 상하더라고요 뭐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저도 아버지 한테 운전배웠는데 갖은 욕 왕창 먹어서 동생한테 내가 안 가르쳐준다 라고 했죠 근데 얘도 결국 아버지 한테 배우더라고묘

  • 21.12.20 11:20

    올 4월 여친에게 알려줬습니다.
    부들부들 함을 애써 꾹 누르고... 결국 잘 따냈고, 요즘은 부산 까지 장거리 운전도 잘합니다.
    여친이 광명에 있는 학원에서 땄는데, 유튜브에 그 학원으로 검색하면 각 코스별로 운행영상이 있던데, 그 영상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누님이 다닐 학원도 검색해보고 있으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1.12.20 11:52

    저도 코스 유튜브로 보라고 알려줬는데 자기 말로는 코스 다 외웠다는데 하더라구요. 근데 중침부터 직선 코너링으로 하는걸 깨닫고 난 뒤 코스는 중요한게 아니란 걸 알았습니다..껄껄ㅜㅜ

  • 21.12.20 11:19

    저희가족은 전부 가족한테서 연수했습니다. 엄마는 아빠한테, 저랑 남동생은 엄마한테 ㅎㅎ 큰소리 없이 잘 배웠고..
    김기사, 김여사 소리 안들을 정도로 운전하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제 지인들은 그냥 돈주고 연수하더라구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맘 상한다고..

  • 21.12.20 11:21

    https://youtu.be/gT1pc-CI0ls
    이거 보세요. 결론은 하시면 안됩니다...

  • 21.12.20 11:23

    연수받는데 드는 돈을 조금 보태줬어요 ㅋㅋ

  • 21.12.20 11:27

    분명한건 의상하는데 이것만한게 없다는겁니다 ㅋ

  • 그냥 돈주고 연수시키는게 마음 안상하고 제일 좋은겁니다

  • 21.12.20 11:46

    처음에는 화 안내고 잘 해줘야지로 시작해서 정신차려보면 소리지르는 절 발견하고... 다시 마음 잡고 잘해주자 하고 시작해서 정신차려 보면 모든 걸 내려놓고 해탈한 저를 발견하게 되지요...ㅎㅎ 그냥... 연수를...

  • 21.12.20 11:53

    누나랑 의절하고 싶으시다면 개강추

  • 21.12.20 11:55

    저는 중학교때 아버지에게 배울때 엄청 혼나면서 배웠어요.

    그후 장인어른께도 배웠어요.

    그리고 올해 아들 가르쳤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롤러코스터 타는 긴장감이 들어서 와이프가 주로 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돈 주고 가르쳤어요

  • 21.12.20 11:56

    존댓말로 하시면 도움 된대요
    저는 큰아버지한테 배웠는데 진심 벽에다 때려박을 뻔 했습니다
    큰아버지도 사촌누나 가르치는데 운전대 버리고 걍 도망가고 그랬다네요 ㅋㅋㅋ

  • 21.12.20 12:14

    와 진짜… 고등학교때 연습하러 나갔다가 목소리 큰 우리 아빠가 ‘이빠이’ ‘이빠이’ 하고 버럭하시는데 첨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참다참다 ‘이빠이가 머예요 아빠!!’ ㅋㅋㅋㅋ
    지금도 ‘이빠이’는 저의 트라우마 단어죠 ㅋㅋㅋㅋㅋ

  • 21.12.20 16:20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죄송합니다^^

  • 21.12.20 12:25

    지금 와이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와이프도 뭐라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강사비를 50%만 주시면 친절히 갈켜준다니 안된답니다 ㅋㅋ
    강사비를 조금 받으면 절대 화를 안내고 할수 있을꺼 같은데 ㅋㅋ

  • 21.12.20 12:36

    친구, 동생들은 많이 가르쳐봤는데, 가족은 글쎄요 ㅎㅎㅎㅎㅎ

  • 21.12.20 12:45

    13년 장롱이었다가 이번에 차가 생겨서 친구들에게 하루 3시간씩 3~4일정도 배우고 딱히 문제 없이 잘 타고 다니는중인데 저같은 경우 운전 하기전부터 다른사람 차 조수석에 타서 내가 운전하는것처럼 시뮬레이션 했습니다 미리미리 도로도 파악 하고 어느 타이밍에 어느 차선 타고 우선 익숙만 길 하고 짧은 동선만 엄청 돌아다녔네요

  • 21.12.20 13:25

    제 생각에는 가족인건 전혀 상관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것이 문제지? 라고 하실 수 있을텐데, 전 가르쳐 주시는 분들이 초보운전자 상대방이 왜 운전을 못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초보들이 어려워 하는것이 끼어들기와 주차정도 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진짜 초보는 그게 다가 아닙니다. 기본 주행 자체가 다 어려워요. 가속 감속은 당연하고 추가로 스티어링 휠 잡고 있는거 자체..차선 중앙 유지 조차도 잘 안됩니다.
    그런것들을 일일히 상세하게 가르쳐줘야 하는건데, 남자 가족들.. 특히 남편들은 그런 기초적인 것들을 어려워 했던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왜 내가 그런 부분까지 가르쳐줘야 하는지 또 왜 못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합니다. 당연히 싸움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 21.12.20 13:51

    아내 연수해주다가 포기하고 택시가 안전하단 확신이 와서 제 용돈 카드로 일괄 청구... 가끔씩 오는 백화점 결재내역에 찌릿;;;;

  • 21.12.20 14:03

    전 사촌누나 했었고 현재는 여자친구 가르쳐주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한번할때마다 미션을 주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주는 60키로 넘어보자
    그 다음주는 우회전만 계속해보자 이런식으로여 약 5개월 걸렸고 지금은 운전 혼자 잘하고 다닙니다

  • 21.12.20 15:07

    저는 제 아내 제가 직접 운전 가르쳐주고 도로주행 연습도 시켜줬습니다. 다행히도 단 한 번의 다툼이나 잡음없이 한 번에 합격했습니다.

  • 21.12.20 15:49

    본인이 못하고 상황 대처가 미숙해서 당황하니까, 그 원인을 남에게서 찾는거죠. 슈마허가 회복해서 조수석에서 알려줘도 좋은 말 못듣습니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신경 곤두서는데 뭔 말인들...

  • 21.12.20 16:26

    와이프를 가르쳐서 지금은 어디든 혼자 잘 다닙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이 최고라고 가르쳤구요 그런데 사람이 뒷간 들어갈때랑 나올때가 달라요 조를때는 선생님으로 모시겠다고 하더니 어느정도 배우고 나니 선생님인척 하지 말라고 ㅋㅋㅋㅋ 진짜 싸우기도 마니 했고요 존댓말과 상대방을 서로 이해하고 시작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아요

  • 21.12.21 08:16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 깊은 곳에서 내 가족은 날 무조건 지지해주길 바랍니다. 그런 면에서 다그쳐야 하는 상황이 속출하는 운전 실력일 때에는 가족끼리 보다는 연수를 받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두번 정도 연수 받고 어땠다는 얘기 듣고 한 번 같이 나가보고, 그 이후로는 계속 와이프랑 둘이 연습했어요. 조금 답답하면 그냥 같이 웃었고, 잘한 건 칭찬하고, 진짜 위험하다 느낄 때에만 급하게 얘기하고... 운전은 승모가 굳고 50 이상은 밟지도 못하고 차선 변경도 상상도 못할 정도의 초보만 벗어나면, 그 이후로는 잘 가르치는게 없다고 생각해요. 많이 해야 느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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