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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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드라마 <아들과 딸> 이야기.
1992~3년도 드라마임.
전 걍 옛날 드라마 영화 광인입니다.
글목록 보셔도 좋아요. 영업글 아님.
걍 난 럽라충이라 보다 벅차올라서 글 씀.
사장님 "네네 백부요? 네!! 그러시죠!"
후남이 다니던 출판사 사장님임.
아들과 딸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있음.
규태 "귀남이랑도 내려왔으면
좋았을 법 했습니다."
아직 가족 모임 중.
석호 "내일 서울 올라가면
처남 집에도 하루 갈겁니다."
아빠 "좋아요~ 좋아부렀어요."
아 나 진짜 아빠 때문에 미칠 것 같음
좋아요~~ 좋아부렀어요~~
계속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규태 "너희들 몰려다닐 때만 해도
귀남이가 석호 처남이
될 줄은 몰랐었는데"
규태랑 귀남이가 고향 친구고
귀남이 대학 가서 석호랑 친구 되고
그러면서 규태랑 귀남이랑 석호랑
셋이 친구 먹음. ㅋㅋㅋㅋㅋ 복잡.
엄마 "후남이 짝도 아 귀남이가
구해준 셈이지 뭐.
아 귀남이 없었어봐.
어디서 한서방 같은 사람을 만나!!"
어머니.. 후친놈이 후남이 쫓아다녔어요.
후남이가 석호를 몇 번 밀어냈는지
어머니 들으시면 놀라실 듯.
갑분싸
임영웅이 와도 이 분위기 못 살려.
석호 "형님 한 잔 받으시죠."
사위 "형님? 그래 내가 형님이지."
석호 넉살로 분위기 풀어짐
나 후남이 기분 너무 알 것 같아서
지금 좀 숨고 싶음...ㅠㅠ
종숙 "후남이 너
우리 소영이한테 한 약속
잊어버리면 안 돼."
종숙쓰는 후남이네 셋째임.
후남이 언니인데 엄빠랑 같이 살고 있음.
후남 "나중에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힘이 되어 주겠다구요."
엄마 "아 그람~ 이모가 돼가지고
저만 잘 살면 되는겨?
힘이 될 수 있으면
힘이 되어 줘야 한단 말이지?"
사위 "소영인 좋겠다."
소영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이모처럼 될거야!!"
후남이의 성공이 소영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
(후남이 책 낸 거 언니들은 다 봤음)
그래도 이모처럼 된다구 하니까
기분이 나쁘진 않은 어머니
ㅋㅋ큐ㅠㅠ제발 잘해줘요.
후남 "누가 봐요!!"
석호가 또...
후남이 손 잡음
석호 "보믄 어때요!!"
제법 뻔뻔해요.
석호 "춥지 않아요?"
후남 "아뇨."
석호 "추운데 입어요."
석호 "내가 왜... 굳이 이런 늦은 시간에"
석호 "후남씨 더러 여길
걸어보자고 한 줄 알아요?"
혹시... 뽀뽀 하려고?
석호 "언젠가 후남씨가
적어보낸 그런 분위기를
직접 내가 한 번 느껴보기 위해서예요."
너무... 감동적인 이유였네
내가 미안합니다.
석호 "저기 저 하늘을 좀 봐요."
석호 "야~ 오늘 밤도 별이 총총한데요?"
이게 영상으로는 보이는데...
착한 여시 눈엔 보일거야 ^ㅡ^
후남 "별 얘기를 했어요."
석호 "별이 총총한 밤에
하늘을 향해 입을 아 벌리면"
후남 "별이 내 입속으로
쏟아져 들어 올 것 같다구요?"
석호 "기억하는군요"
석호 "원인 모를 서러움이
목까지 차오른다고 했지요.
그런 밤엔"
석호 "근데 이상하게도
그 서러움은 투명한 색깔을
하고 있다고 했죠."
후남이 편지 전문 읽고 싶다.
진짜 낭만적이야...
후남 "어떻게 그런걸
다 기억하고 있죠?"
석호 후남이 편지 회독했니
8-4-2-1 암기법 썼니...
법전보다 많이 봤을 듯.
석호 "후남씨 편지는 아름다웠어요.
읽고 또 읽곤 했으니까요."
다정의 끝.
후남 "모양을 잔뜩 내서 썼던 모양이네요."
이후남 겸손금지령 내리고 싶어.
석호 "아니요. 그렇지는 않았구요!"
후남 "제가... 결혼을 하긴 한건가요?"
석호 "그럼요~!
우린 지금 이 길을 같이 걷다가"
석호 "후남씨가 쓰던 방으로
함께 자러 들어갈건데요?"
보면 석호가 진짜... 스킨쉽 대마왕임.
계속 손 잡고 안고 ㅋㅋㅋㅋㅋ
이거봐 이것도 후남이 손
가져다가 잡은 거임.
석호"후남씨가 말했던
정적의 소리라는게 실감나는데요?"
"사위는 마냥 조용한데
가만히 있으면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정적에도 소리가 있는 걸까요?"
>>이것도 후남이가 석호 편지에
보낸 답장 문구 중 하나임.
정말 석호는 미쳤어.
석호 "작가는 말예요,
고향이 시골인 점이 훨씬 더 나을거예요."
석호 "정서란건 어쩜 유년 시절에
형성되는 걸지도 모르니까요."
후남 "동감이에요."
후남 "석호씬 지금...
좋은 쪽으로만 보고 계시지만"
후남 "석호씨 집안이랑
분위기부터 많이 다르죠?"
석호 "그럼 다르죠."
석호 "훨씬 인간적이라고 할까?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난다고 할까?"
후남 "화장실이랑 불편할텐데..."
석호 "으이구!! 자꾸 이럴거예요?
내가 아직도 남이에요?"
석호가 지금 화장실이 눈에 들어 오겠음?
최애랑 결혼을 했는데
화장실이 뭔 상관임.
석호 "문씨 아줌마네 집에도
한 번 들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이와중에 또 손 가져옴.
후남 "결혼식에 오셨어요."
석호 "그래요...
경황이 없어서 못봤네요."
후남 "미현이랑 고3때 이방에서
나랑 같이 잔 적이 있어요."
후남 "미현이는... 내가 힘든 시간을 견딜 때
내 옆에 가장 가까이 있어준 친구였어요.
뭐 지금도 그렇지만...."
후남이 이제 자기 얘기
막 편하게 잘 하는 거 너무 좋아.
석호 "알고 있죠.."
석호도 그게 기쁘지 않을까?
빨리 둘 신혼집 보여주고 싶다.
거기서도 둘이 되게 귀엽다궁.
첫댓글 다정다감해 말도 잘해 꾸며내지않은 저 솔직함이 넘 좋아 후남이 표정이 점점 밝아지는것도 넘 좋다
나도 미안합니다.. ㅎ
신혼집 존버합니다 ㅠㅠ너무 좋아 여샤 너무 고마워 여시덕분에 잊고 지냈던 낭만을 찾은 것 같아
후남이 책도 잘 팔리고 있구나 ㅜㅠ멋져멋져 대사가 정말 감성적이야
어머니와 후남이의 관계는 잘 안보이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장면에도 진짜 가슴이 턱턱막힌다ㅠ 후남이가 석호랑 행복했음 좋겠어 영원히
크 기다리던 14화 후친놈 진짜 좋은 사람이야 후남이 계속 행복했음 좋겠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남 석호 둘 다 너무 좋은 사람이야.. 천생연분
너무 행복해ㅠㅠㅠ
글고 저 난장판에 이모처럼 되겠다고 말하는 소영이 대사가 뭔가 뭉클하다ㅠㅠㅠㅠㅠㅠ
하 진짜....ㅠ 너무 보기 좋다 지금이나 저 때나 저런 진짜 사랑은 참 드물고 귀한 거네..
별 바라보면 입안으로 별이 쏟아져들어온다는 저 부분부터 보면서 눈물고임... 대사가 왜이렇게 좋은거야 미쳐버리네....ㅠㅠ
진짜 둘이 너무 좋다... 너무 좋아보인다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only 럽라만 있습니다. 나머진... 다 뺐어요 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재밌게 보십셔
잼께 봤어 여샤!!!!!!! 잇몸 가뭄증
궁예 짤에서 빵터짐ㅋㅋㅋ
별이 쏟아져 내린다는 말이랑 정적에도 소리가 있냐는 말이 주는 감동 ㅠ
미쳤다
드라마도 드라마인데 사족이 너무 재밌어ㅋㅋㅋ
ㅠㅠㅠ대사 하나 하나 정말 좋다
고마워!!! 잘보고 있어❤❤❤❤
대사가 진짜 너무 좋다.. 계속 곱씹어보게되는 대사들이야
너므 재밌엉 ㅠㅠ
다ㅡ... 다읽어뷰럿어 ...ㅇ<-<
넘재밌다 여시ㅠㅠㅠ 진짜 즐겁게 봤어 고마워!!
어떻게 귀남이 덕에 시집갔다는 말을 하지...진짜 후남이도 숨고 싶었을거 같아. 알고 있다고 하지만 자길 인정해 주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실제로 보여주게 되는건 다른 일이니까ㅠㅠ
그리고 대사가 진짜 다 멋지다. 작가님 최고에요ㅠ
진짜 어머니 땜에 내가 혈압 오를 판이네 후남이 그 동안 어케 참고 살았냐 나였으면 상 엎었을 듯… 신혼집에서 알콩달콩한 것도 얼른 보고싶어요 초절정갈망
궁예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족 넘 재밌어ㅋㅋㅋㅋㅋ 고마워용~
^.^ 궁예 너무 웃곀ㅋㅋㅋㅌ
아 어머니 너무 하네 진짜ㅠㅠㅠ아 이거 보니까 드라마로도 정주행하고싶음ㅠㅋㅋㅋㅋㅋ
궁예짤뭐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시야 너무재밌다 항상 고마워!!!!
석호ㅜㅜ 저런 남자가 어딧어 말하는거하며 계속 손잡고 얘기하는거 하며 맘쓰는게ㅜㅜ 딴여자한텐 그렇게 철벽치면서 저렇게 다정할수가 있는거야??? ㅜㅜ
ㅋㅋㅋㅋㅋ 더해줘.. 석호 정말 로맨티스트다. 석호본체 목소리진짜 좋은데 넘 달달할듯
ㅈ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사 하나하나가 넘 낭만적이야 ㅠㅠ
편지도 그렇고,,, 둘다 감성이 너무 잘맞아.. 내 마음도 얼떨결에 감성적이게 되는중
개터졌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2-1 암기법 웃겨죽엌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후남이가 편해보여서 좋다 그마저나 글씀 여시 사족 넘 웃기고 재밌어 ㅋㅋㅋㅋ 친구랑 드라마 같이 보는 느낌이야
후남이 손 닳겠어요
잤잤하려고 밖으로 불러낸줄.. 큽 ㅋㅋㅋ
사족을 잘 쓰는 병이라두 있남!? 넘 재밌다능
1편부터 연어하면서 후루룩 봤어! 진짜 넘 재밌다 여시가 붙여준 설명이 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해줬네
후남 쳐돌이 석호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 저 편지들을 다 기억하고 너무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커플이다ㅠㅠ
아 진짜 너무 재밌다ㅜㅜ 그리고 석호가 로맨틱해서 더 조아 ㅠㅠㅠㅠㅠㅠㅠ 편지 다정하고 좋은 단어들만 있어서 진짜 전문 보고파
궁옠ㅋㅋㅋㅋ 아 진짜 재밌다 후남이한테 자기 속얘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새로 생긱거 넘 좋아 그전엔 미현ㅇ 뿐이었다면 이젠 둘이네 ㅠㅠㅠ행복해라.....
너 무 좋 아
그 뭐냐.... 아버지 젛아요 하는거 넘 귀여우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