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첨부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패드로 동영상 올리는 건 불가능하군요.
이전에 일본에 저가 항공사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일반 항공사의 절반 수준에서 영업하는 본격적인 저가항공사의 등장은 최초라 할 수 있죠.
저가 항공사와의 경쟁에 메이저 항공사가 역으로 저가 항공 시장에
진출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에어나 에어 부산처럼 모회사의 지원이 있을지 앞으로 지켜 볼 만한 부분입니다.
Peach Aviation의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flypeach.com/
전일본공수 (全日空, ANA)가 출자해 2012년 3월에 운항을 시작하는
일본 첫 저가항공사 브랜드가 발표되었다.
일본 첫 저가항공사의 새 브랜드는 아시아 노선 개설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에서도 사랑받는 과일인 '복숭아'를 이미지화 한 'peach' 로 결정되었다
또한 새로운 제복은 캐주얼한 자켓과 청바지 형태로 기존 항공사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Peach Aviation는 도쿄에 있던 본사를 칸사이공항(関西空港)으로 이전하고
2011년도 중에 200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에서 A&F Aviation의 이노우에 신이치 CEO는
"peach는 여행을 더욱 가깝고 가벼운 외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peach는 2012년 3월 칸사이공항과 후쿠오카 삿포로를 잇는 노선을 개설하고
국제선으로 칸사이 공항과 한국의 인천을 잇는 노선을 개설할 예정으로
5년 후에 연간 600만명의 이용자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TBS News
첫댓글 일본은 저가항공사가 늦게 나오네요. 우리나라는 2008년쯤부터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지금은 저가항공 시장이 상당히 커졌죠. 역시 JAL은 ANA를 따라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저가항공사가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저가항공사는 비교적 일찍 등장했습니다. AJX나 JEX와 같은 로컬선(?) 항공사가 아닌 본격 저가 항공사는 1996년 SKY(스카이마크)를 시작으로 5개 항공사가 성업중이며 이 중에는 ADO(홋카이도국제항공)처럼 B767과 같은 광동체기를 보유중인 곳도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제일 큰(매출액 기준) 저가항공사인 SKY는 B737-800 19기를 보유중으로 운송 승객 수로는 국내 1위 업체인 에어부산의 2배가 넘습니다.
현재는 그렇지만 정부지원을 받고있는 JAL이 기업 회생절차를 마치면 다시 역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ANA 사장이 정부 지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죠. 좀 더 지켜 볼 일입니다.
제 생각에는 JAL은 오히려 정부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더 잘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정부가 지금도 지출이 넘쳐나는데, 언제까지나 JAL에게 돈을 대 줄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자금제공만이 지원은 아니죠 ^^ 사실 핵심적인 내용은 "제도적 지원"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기업재건입니다. 실제로 인원감축과 고비용 구조개선, 적자노선철퇴와 함께 국가로부터 고수익노선,시간대를 재배당 받는등 생각보다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걸 보는 ANA로서는 볼멘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겁니다.
시사 잡지에서 JAL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만은, 일본정부가 왜 그렇게 JAL을 밀어주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ANA는 이런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자신들도 사니까요.
오우 좋은 뉴스입니다. 어-그런데 이번에는 동영상은 없네요. 한국-일본간에 비행 편수가 늘어나는 것은 비즈니스맨들 외에도 여행가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더욱 저렴한 기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뉴스를 아이패드로 작성했는데 동영상 첨부가 안되서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집에와서 수정했습니다.
드디어 아-놔가 "복숭아항공"을 창립했군요... 빨리 일본에서도 저가항공사가 생겨야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료가 더 싸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내년 인천~칸사이 요금이 나와봐야 요금인하폭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외부적인 요인만 아니라면 오르는 일은 없을테니 소비자로선 좋은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