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30 (수) 날씨가 흐린 가운데 오후엔 약간의 비가 예상되지만 계획대로 모처럼 강화도를
찾아서 서해 풍경도 조망해 보고 마니산을 오르며 돌이 많은 곳이라 고인돌의 역사가 있는 곳이라는
것도 예상하며 안산 즐산 했습니다.
갑자기 비가 내리고 안갯속으로 숨어버리는 마니산 정상에서~~~
마니산(摩尼山)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높이 472.1 m인 산이다.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거의 같다고 한다.
산행코스는 정수사 매표소-> 정수사로(암릉구간)->칠선녀 계단-> 칠선교-> 바위능선-> 마니 계단->
정상(참성단)-.> 참성단/중식사-> 원점 회귀했습니다
정수사로 오르는 길을 지나서 등산로 입구 매표소를 통과 후~~~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에 회정(懷正) 대사가 창건했다. 마니산을 참배한 회정 대사는 동쪽의 지형이 가히 불제자가 삼매 정수(三昧精修)에 들 수 있는 곳이라 여겨 절을 창건하고 정수사(精修寺)라 이름했다. 이를 조선 세종 8년(1426)에 함허 대사가 중창했는데, 법당 서쪽에서 맑은 샘물이 솟아나 정수사(淨水寺)라 고쳐 부르게 된다.
정수사로/암릉구간은 온통 돌덩어리가 깔려있는 듯 급경사의 고행길이네요
고개를 오르니 삼거리 함허 동천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해서 마니산 정상길로의 이정표가~~~
위험하고 가파른 능선에 요즘은 데크계단을 조성해서 많이 개선되어 더욱 안전 산행도 하고 주변도 볼 수가 있네요
오늘 산행길은 온통 돌덩어리를 밟는 산행 이네요.
돌 모양도 아기자기한 형형색색의 돌탑과 형태도 재미있고~~~
본격적인 마니산 주능선을 오르니 시원한 바다와 강화도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저 멀리 영종도 인천 국제공항은 희미하게 보이고 신도, 시도, 모도와 장봉도가 보이고~~~
자~아 한 장 부탁해요~~~~
기분 조~오~타~~~ 평화의 남신상 가타유~~~ㅋ
이젠 본격적인 암 능선을 오르며~~~ 논네들 너무 과시하면 안 되유~~~ㅎㅎ 재밋네유~~~
저기가 어디지??? 우리 집 처가댁이 않인가??? ㅎ
칠선녀 전망대에서 잠시 주변의 풍경을 즐감하면서 지리 공부도 하고~~`
칠선녀 계단을 오르며 주변의 풍경에 매료되기도~~~
뒤돌아보며 우리가 올라온 돌능선의 모습을~~~산행이 생각 보다 만만치 않네요.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주변에 문화유적지가 많아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고 있다.
요즘은 안전을 위해서 절벽의 암 능선에 안전 가드 핸드레일이 있어 더욱 안전하네요
지금 시간은 썰물 때이라 갯벌로 되어 있고 아래엔 많은 펜션들과 곳곳에 카페들이 있고~~~ 강화 들판은 잘 정지된
들판도 보이고 농사용 저수지도 보이고~~~
암 능선이 계속 펼쳐져 가끔 쉬면서 천천히 오릅시다~~~
암 능선에서 저 멀리 석모도와 오른쪽의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고려산과 혈구산도 보면서~~~
계속 이어지는 위험 암 능선으로 연속이라 점심도 하고 풍경도 봐야 하는 타임이라 신경을 많이 써야 하네요
잠시 강화도의 혈구산과 강화 들판과 집들의 풍경을 보면서~~~
바위 능선을 오르며~~~ 아이고~~~ 다리야~~~
암봉 능선을 오르면 멋진 노송이 반기고~~~
다시 계단을 오르며 다음 똥 고개를 오를 것 같구려~~~
칠선교를 건너며~~~~
바위능선을 마지막으로 오르며~~~
참성단 중수비를 지나면서~~~
조선 숙종 때 강화유수를 지내던 최석 항(崔錫恒, 1654~1724)이 관내를 순찰하며 마니산에 올랐다가 이곳이 무너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시 전등사 총섭이었던 승려 신묵에게 명하여 새로이 고쳐 짓도록 하였다. 최석 항은 ‘참성단은 단군이 돌을 쌓아 단을 만들어 하늘에 제사하던 곳’이라며 ‘수천 년이 지나도록 후손들이 우러러보며 공경할 곳이니 고쳐서 완전하게 하는 일을 어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적었다. 비는 조선 숙종 43년(1717) 5월에 마련해 놓은 것으로, 비문에는 ‘참성단’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연, 참성단에 대한 선조들의 뜻 등에 관한 기록들이 함께 적혀 있다.
마니 계단을 오르며~~~ 드디어 정상 가까운 느낌으로 갑니다.
마지막 봉우리를 오르면 드디어 정상이라 희망을 갖고 마지막 피치를~~~
정상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72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엔 국군장병들이 단체로 훈련차 올라서 하산 시 사진을 담기로 하고 참성단으로~~
정상에서 하너 더 넘어면 참성단이 있지요. 저 멀리 시야에~~~
참성단에 오니 코로나 감염으로 임시 폐쇄되어 아쉽지만 주변의 장소를 찾아서~~~
산정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 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된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 집 修山集》에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 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 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산 정상의 북동쪽 5㎞ 지점에 있는 정족산(鼎足山) 기슭에는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三郞城:사적 130)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전등사(傳燈寺)가 있다
마니산 참성단에 왔으니 돌 식탁에 간단히 맛난 음식을 차려서 2022년도 올 한 해를 안전산행을 비는 산신령님께 시산제를 하고서 만찬을~~~
우리의 건강과 안전산행을 위해서 부라보!!!
모두들 돌산 능선을 올라오느라 수고 많았소~~~ 한잔 합쎄요
중식을 먹는 도중에 갑자기 안개구름이 몰려오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철수하고 귀로 하산을~~~
온통 안개구름 속이라 정상 기념촬영 후~~~
ㅎㅎㅎ 오늘은 뺄건 우산에 바람 좀 타고 마니산 신령과 데이또 하구 하산합시다.~~ 바이~바이~
인증삿후 서둘러 하산길을 출발 합세요.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안갯 속에 비가 오고 바위들이 미끄러워 아주 천천히 안전하게 하산을~~~
오~호 내가 구름 속에 있는지? 안개 위에 떠 있는지? 신선이 된 기분이네~~~ㅋ
서울로 귀경 중에 강화도 모처럼 왔으니 시원한 바다가 조망되는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 후 오늘의 시산제와 산행의 즐거웠던 화제로 잠시 피로를 풀고 김포공항역에서 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