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기도 주여,오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치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길,편편한 길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님과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 주소서. 글쓴이/고 최민순 신부 다음 카페의 ie10 이하 브라우저 지원이 종료됩니다. 원활한 카페 이용을 위해 사용 중인 브라우저를 업데이트 해주세요. 다시보지않기 Daum | 카페 | 테이블 | 메일 | 즐겨찾는 카페 로그인 카페앱 설치 최신글 보기 | 천진암 공지, 알림방 | 기도 항아리 카페정보 천진암 골드 (공개) 카페지기 네잎클로버 회원수 6,288 방문수24 카페앱수94 카페 전체 메뉴 ▲ 검색 카페 게시글 목록 이전글 다음글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삶의 찬미(영상 태그글) 어서 오세요 에님 추천 0 조회 54 12.01.06 08:56 댓글 7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저작자 표시 컨텐츠변경 비영리 댓글7 추천해요0 스크랩0 댓글 에님 작성자 12.01.06 09:01 첫댓글 제가 다니는 본당입니다 눈덮인 그날 성당 마당은 눈이 부셨습니다 저 뾰쪽탑 건물은지금 유치원 건물이고 나무에 가려진 건물이 원 성당이지요 네잎클로버 12.01.06 11:15 눈 속의 본당 풍경이 단아하고 아름답네요... 숨소리 12.01.06 16:25 저희는 지금 성당을 짓고 있어요. 소박한 모습이 참 좋아 보여요. Evergreen 12.01.07 01:17 눈속의 뾰족탑이 정말 멋집니다.. 아름다운 성당이네요..엽서 같은 성당 사진에, 그냥 '멋있다..'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에님 다니시는 성당이라니, 혹시 저 눈길에 에님 발자국이라도 있을까..자꾸 보게 되네요... *^^* 에님 작성자 12.01.07 12:12 자꾸 보게 되네요....울컥합니다 어디서 이런 사랑스런 말들을 듣나요.. 해림(리디아) 12.01.07 08:35 에님 ...갑자기 시지프스의 신화가 생각이 나네요....고갯길이 아니고 산이지만요....산 위로 끝없이 밀어올리고 올려도 굴러 떨어지기만 하는 무거운 돌을 힘들지만 또다시 정상으로 올려야 하는 고달픈 삶일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결코 힘들지 않을거라는..... 에님 작성자 12.01.07 12:13 삶으로 보여드리고 삶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이기에 ..이제 조금 철이 듭니다 저도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 댓글내용 댓글 작성자 검색하기 연관검색어 환율 환자 환기 재로딩 최신목록 글쓰기 답글 수정 삭제 스팸처리
첫댓글 제가 다니는 본당입니다 눈덮인 그날 성당 마당은 눈이 부셨습니다 저 뾰쪽탑 건물은지금 유치원 건물이고 나무에 가려진 건물이 원 성당이지요
눈 속의 본당 풍경이 단아하고 아름답네요...
저희는 지금 성당을 짓고 있어요. 소박한 모습이 참 좋아 보여요.
눈속의 뾰족탑이 정말 멋집니다.. 아름다운 성당이네요..엽서 같은 성당 사진에, 그냥 '멋있다..' 한 마디만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에님 다니시는 성당이라니, 혹시 저 눈길에 에님 발자국이라도 있을까..자꾸 보게 되네요... *^^*
자꾸 보게 되네요....울컥합니다 어디서 이런 사랑스런 말들을 듣나요..
에님 ...갑자기 시지프스의 신화가 생각이 나네요....고갯길이 아니고 산이지만요....산 위로 끝없이 밀어올리고 올려도 굴러 떨어지기만 하는 무거운 돌을 힘들지만 또다시 정상으로 올려야 하는 고달픈 삶일지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결코 힘들지 않을거라는.....
삶으로 보여드리고 삶으로 고백하는 우리들이기에 ..이제 조금 철이 듭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