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여행은 아무래도...시간이 넉넉하지 못하죠
해질무렵이 되서야 여행객들이 모입니다.
저어기..붉은옷의 에디님이 오네요
항상 밝은 분이죠
늦은밤까지..제부도를 방황했습니다.
길모르는 청명이나 에디님이나 해동님
전 제부도에 왜 산이 있는지 모르겠으며
그 산중에 빠진 우리 세명은...모두 토일간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조개집에 앉았으나
봄조개는 역시 맛이 없습니다.
봄쭈꾸미
가을전어
겨울조개
여름화채
경황이 없어서 해동님 사진이 없네요
뭐..오랜만에 만난자리에서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와...
결국 제부도 해수탕 찜방집은 둘다 문을 닫았다는....
그래서 인천연안부두 까지 와서 해수탕을 하고 왔네요
오늘 아침에 서울에서 한참을 일주했습니다.
차가 너무 막힘,,,혹은 네비양이 길을 잘못 알려줌..
왕복 160km 거리를..
무려 230km 를 뜀..
일진 싸나운날 여행을 떠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는....
비맞은 셀프입니다.
상태봐도 비를 맞았군요.
첫댓글 바다 사진도 못찍고..여행사진이라고 할 만큼..한게 없네요...늦은저녁에 운전..음식...해수탕...모두가 엉망이라서..사진까지는..못챙기게 되었군요.. 그래도 에디님 해동님이나..영아님 이나 가끔이라도 보게 되니 좋은거 같습니다...그분들 하시는 말씀이..이런 난장고생 여행도 들물다.... 추억에 남을것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차에서..에디님이..영아 귀에다 대고 노래불러줘서 오랫동안 기억할겁니다..같이 술먹고 에디님은 술분해가 잘안되서리..제부도 에 산이 왜있는지도 모르겠지만..그 산골짜기에 우리가 왜 들어갔을까..아직도 잘모르겠슴.
모두가 엉망인 여행이라.... 반가운 님들과, 어둠과 바람이 지천이었을 바닷가를, 치기어린 사춘기 소년들처럼 배회하시는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호호호 ....근데요 선생님 ...단정하고 정돈된 계획하의 여행도 좋지만 ,각이 안맞은 듯한 여행의 모습을 들어보는것도 즐거운데요?.......제부도..거기에 왜 산이 있었을까요...제생각에는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서....이제 집에 돌아오셨으니.... 잘 쉬셈요.....^^
청포도님 은 어디가고 싶은가요... 어디고 한번은 가고싶은곳에 같이가시죠...작전을 잘 짜야겠습니다... 전 이번주엔 공원접사촬영하러 가려고 합니다..역동대문좀 바꿔야 겠네요..
와 휴일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