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롤트도 다소 게임의 외모와 분위기 느낌을 흉내내려는 듯한 뻣뻣한 느낌이 드는게 마음에 아주 들지는 않지만
예니퍼는 소설/게임에서 냉미녀에 냉정하고 날카롭고 차분하고 남자에게 의지하지않고 자신만 믿는 나쁜 팜므파탈적 여자로 분노가 메인감정이 되는 독설을 쏟아붓는 캐릭터로 매력을 느낀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이건 원작보다 오히려 더 인간미 있고 심약해보이고 독설을 잘하는 척만 하려고하는 불평 불만만 가득한 징징이가 되어버린 것 같아 캐릭터 붕괴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듭니다. 예니퍼는 사실 팜므파탈적 매력이 없는 순간 캐릭터 붕괴라고 생각하는데 백인 냉미녀형 배우가 좀 매력있게 냉정하게 연기했으면 어땠을까 너무 아쉽습니다…
오히려 시리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시즌2 정주행하신 분 혹시 계시면 끝까지 보면 그래도 설득력이 있고 볼만하려나요? 지금 4화 보는 중인데 이게 내가 알던 매력적인 게롤트와 예니퍼가 맞나 그냥 다른 사람 보는거 같네요…..
빌게포츠가 아주 기대중인 인물인데 빨리 수면위로 본격적으로 떠오르면 좀 볼만하려나도 싶구요. 예니퍼 봤을 때는 빌게포츠도 그 매력적인 역할을 잘 재현을 할지 기대가 많이 떨어집니다….
첫댓글 예니퍼라는 캐릭터를 거의 주인공급으로 놓고 이야기를 진행할려다 보니 아무래도 너무 팜므파탈적인 요소를 강조하면 뭔가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생각보다 예니퍼의 비중이 높아서…
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트리스만 빼고….
그런 느낌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ㅠ 주인공이 너무 나쁘기만 하면 이야기를 끌고 나가기 어려우니..
게임과 소설 다 안 봐서 그런지 캐릭터가 몰입이 안 되는건 없어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연출이나 스케일, 전개 등에서 간혹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드라마의 한계라고 이해해줄 수 있는 수준이라서요.
그런데 말씀하신대로면 게임 속 비쥬얼은 논외로 치고서라도 소설 속 예니퍼와 드라마 속 예니퍼의 설정 상에도 괴리감이 있는건데, 드라마는 왜 캐릭터 해석을 다르게 했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같습니다. 게임, 소설을 안 접해서 그런지 캐릭터에 대한 괴리감이 없어서 좋기는 하네요.
오히려 소설 게임을 모두 안 본 분들이 거리낌없이 보시는 듯도 합니다. 소설 속 예니퍼도 게임 이미지/비주얼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이 이미지로 너무 강하게 각인된 이미지다보니 드라마에 몰입이 참 힘드네요.
게임을 안하는 입장에서는(안해본)..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봅니다. 예니퍼도, 시리도.
근데 시리...송소희 닮은 듯.ㅋㅋ
매력잇어요 ㅋㅋ 거부감도 없구요
와이프랑 같이 어제 3편까지 봤습니다
근데 저는 시즌1 부터 지금까지 몰입이 잘 안돼서.. ㅜ
와이프는 재밌대요
저도 보기 쉽지는 않은데 그냥 애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ㅠ
소설보고 게임도 해본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몰입이 안됩니다....트리스는 포기했고요
저도 5화까지 보다가 이제 못 보고 있네요 ㅠ 차라리 신규 드라마면 보겠는데 제가 아는 위쳐 세계관이 바뀌는 느낌이라 안 보고 있습니다 ㅠ
트리스는 어차피 조연이니 상관 없지만 옌은 진짜 한숨 나와요..마법사 되고서부터 피부도 왜 까무잡잡해졌는지 이해도 안되고요
저한테는 세계관 붕괴 느낌이라 안 봅니다..
시즌1은 너무 왔다 갔다 정신 없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스토리 이해는 그리 어렵진 않더군요.
재미는 그냥 그냥....쏘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