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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다들 보기 편하게 요점만 크게 적으려다가
설명을 하고 싶어서... 나 그냥 썰풀듯 편하게 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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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일본 소비 싫으면 언급을 말아라, 이것도 관심 아니냐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이 글 끝까지 봐주길.
그 말도 결국 무지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깨닫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관심 끄란 말 하지마.
여기서 논점 흐려지게 악플 언급부터도 하지 말고. 쭉빵에 그런 댓글 없으니까.
계속 비판하고 이런 영업질에 우리 모두 민감해질 때까지 관련 글은 계속 올라와야 돼
이런 글 하나 올라 올 때 잽머니 쳐 먹은 유투버들은 일본영업 끼워팔기 영상 수십개 올리고
다음카페를 비롯한 커뮤 에센에스에는 각종 방식으로 관련 글 수없이 올라옴
내가 막이슈에 퍼왔던
궁금한 이야기에 나온 일제에 이용당한 조선인 자살특공대 편... 거기에 영상 보려고 들어갔던 게녀가
영상 저 영상 아래 개뜬금 일본 컨텐츠 떴다고 화난다고 댓글 줬는데
그거 허락맡고 올림
(나는 지금까지 저런거 자기 알고리즘으로 뜨는 건 줄 알았는데
요즘 보면 ㄴㄴㅋ도 그렇고 저렇게 중간 중간 뜨는 거 존나 많더라)
한국인이 일제에게 억울한 일 당한 주제의 영상 보는데 뭐든 일본관련 뜬다는 거 자체가 진짜 빡치지 않아?
내가 ㄴㄴㅋ 일본아기 유행에 대해서도 계속 느낀 이상한 점이
저거 접했다는 게녀들 보면 그냥 알고리즘이라고 저런 유틉 들어갔더니 떠서 알게됐다는 게녀들 진짜 많더라
한마디로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는데도 접하게 되었다는 거야
결과적으로 현재 저 일본 아기는 대대적인 유행인데, 작은 영상 하나에 처음부터 사람들이 너무 재밌고 좋아서 진짜로 스스로 소비해서 유행이 된 것이 아니라
마치 유행이라는 듯, 그냥 불특정 다수가 접할 만큼 유투브도, 각종 에센에스와 커뮤에도 쏟아지듯 올라오면서
즉 먼저 자료를 대대적으로 풀고 퍼뜨리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단 말임
내가 전에 썼던 글에서 언급했던 건데
시바견도 비슷한 방식으로 갑자기 한국에서 유행했던 거거든?
진짜 똑똑히 기억나는 게 그때 당시에도 깨인 게녀가 일본이 시바견 유행시키려는 것 같다고 달았던 거 생각남 근데 그게 맞았음. 시바견 처럼 무해한 것으로 무해한 척 시작해서 각종 일본소비 넘쳐나게 만듦
내가 주변 사람들한테도 느낀 게 평소 일본 싫어하고 비판적이던 분도 저 아기영상 소비한 걸 보고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거였어; 일빠들만 소비하고 옹호하는 게 아니라 먼저 문제의식 없이 소비하게 되니까 옹호하게 되는 거(자기방어) 이런 게 많잖아? 이게 진짜 지독하게 오래가.
내가 말한 주변분들
그런 분들은 진짜 일빠라서 소비한 게 아니고 그냥 막연히 무해하게 접해서 문제의식 느낄 틈도 없이 그냥 소비하게 된 거임
아마 지금 여기에도 일빠는 아니지만 일본 아기 비판이 불편한 사람들 분명 있어
왜냐면 본인이 소비했거든
일빠라서가 아니라 그냥 귀여워서 소비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유행하고 소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위에 적은 글이랑 연결해서 봐봐.
이 사람들은 애초 일빠도 아닌데 자기가 찾아봐서 소비한 걸까? 이 사람들도 결과적으로 주변에 퍼져서, 알고리즘으로 영상이 떠서, 그냥 어디서 들어서, 한마디로 먼저 퍼지니까 접하게 된 것임
(내가 시바견 사례로 새글로 적을 건데 일본은 지속적으로 한국 커뮤나 온라인상에서 특정 일본 컨텐츠를 유행시키려함. 그걸 문화적으로 소비하게 만들려고. 일본어 단어들도 그렇게 퍼진 거 진짜 많음. 우리가 커뮤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본어들을 썼는지 생각해봐. 일본식민지 잔재로 남은 일본어 없애려고 그렇게 방송 캠패인도 하고 노력하는 나라에서, 여전히 일본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 지난 단 10년 커뮤 유행만 봐도 엄청 많음. 그냥 지난 10년 커뮤는 일본문화가 다시 지배했다고 봐도 될 정도였어)
내가 왜 이런 글 자꾸 적냐면 진짜 부끄러운데 내가 일빠였어서 아는 거. 내가 계속 말하고 싶은 게 절대 우연이 아니라는 자각을 가져야 한다는 거거든? 진짜 우연이 아님. 당장 한국에 좀 일빠 많은 그런 커뮤들 가도 패배주의 심는 류 그런 것들을 그냥 일상처럼 올리고 퍼뜨림.
이 글 좀 두서없을 수 있는데 내가 느끼는 거(단순 느낌이 아니라 사실) 설명하려고 열심히 적는 거니까 이해안되는 부분 댓글달아줘
암튼
내가 중고딩 때 일본문화 찬양하면서 영업 엄청 당했거든?
아래를 잘 봐봐 내가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게 패배주의 인데
이게 일본문화 영업이랑 그냥 한세트임 이걸 꼭 기억해줘
그때 나는 역사도 관심이 많았고 일본이 한국에 사과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고 일본만행 들으면 빡치던 한국인이었어
근데 말로는 자꾸 뭘 떠들었냐면 일본문화나 일본 풍경이나 건물이나 거리는 예쁜데
한국은 너무 후지다고 이 소리 많이 하고 다님
헬조선 쓸 때랑 비슷한 심리였는데 한국이 진짜로 후지다 이런 뜻이 아니라 발전했음 해서 비판적으로 말했던 거
알다시피 한국 문화 후지고, 거리 후지고... 이런 말은 ㅇㅅ인이나 워마드 일베 싸이트에서 숨쉬듯 하는 소리임.
일빠들, 우익싸이트, 웜베 싸이트 공통점 글 보고 내가 놀랐던 게 한국보고 가난내 난다고 하고 한국 건물이나 한옥거리랑 일본 한옥거리 비교하면서 한국 후지다고 하는 글 진짜 자주 올라오고 거기서는 그게 당연한 거더라 (저기는 한국 자연까지 ㄱㅇ내 난다고 함)
근데 저런 글은 예전부터도 다음 카페에도 자주 올라왔거든? 우리도 같이 비판한 적 많았잖아.
(일본을 싫어하면서 한국이 후져서 답답한 심리... 이거 겪어본 사람들 많을 거야 이게 뭔지 설명할게 꼭 끝까지 봐줘)
나도 저런 글들을 소비하게 되면서 한국 후지다 욕했어. 내가 평소 느끼던 바와 같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때 내 심정은 한국이 더 발전해야 한다 이거였지 진짜 후져서 졌다 이게 아니었거든? 그래서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었어
그리고 지금도 비판적 의식은 항상 가지고 있고
그래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여기는 건 똑같지만 자세히 파보면 저 당시랑 지금의 나는 다름
저 당시의 나는 '패배주의'를 가지고 비판을 했던 거였고
그걸 깨닫게 된 계기가 있었어
후진 한국미관과 일본 비교 짤에 자주 등장하는 경주 간판들.
되게 오래전부터 자주 올라와서 익숙한 사진이지?
본문 논점과 별개로 저 사진에 대해서 좀 더 적자면
1. 단순비교 (일본은 잘나온 사진, 한국은 더 너져분한 사진.)
2. 타국 침략당한 적 없던 나라 일제 문화말살+전쟁으로 보존된 문화 다시 찾기 급급했던 , 해방 수십년 안되어 조성된 한국거리의 환경, 배경적 상황 무시함. 하필 일본을 비교대상으로
3.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위한 토론에 1,2번은 사실 불필요함. 자매품으로 웜베에서 퍼뜨리는 '한국인은 미적감각 떨어진다' 는 글이 있음. 외국의 한국인 마을마다 저런 식으로 미관 후지다는 글.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외국에 이민가 정착했던 한국인들 상황적 배경적 상황 싹다 무시.
4. 우리는 현재 '최종형' 이 아님. 하나씩 해결하며 발전하고 있는 국가임. 것도 굉장히 빠르게. 저런 단순비교, 일본과의 비교 없이도 거리조성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음. 아래 마저 자세히 적겠음.
지금 올린 이 사진 기억해줘
우연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외국인들이 아름답다고 올린 한국 풍경이나 거리 (나는 후지다 생각했던) 이런 거 보고 내 생각이 진짜 달라지는 거야. 예전에 외국 싸이트에서 세계 도시뷰? 이런거 올리면서 한국은 뒤에 남산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세련된 그런 높은 건물들만 있는 느낌이 아니니까 후지다고 생각하잖아? 한국인이 그걸 외국 싸이트에 산 밀어버리고 싶다고 올렸는데 거기서 외국인들이 저거 때문에 독특하다고 그 한국인보고 진짜 뭘 모른다는 듯이 댓글 달았는데 이게 우리로 치면 핫플이었음
내가 느꼈다는 게 뭐냐면 저 발전을 위한 비판적의식을 가지는 거랑
나도 모르게 은연중 패배주의 심어지는 거랑 진짜 다르거든?
나는 내가 패배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발전을 위해 비판을 하니까.
내가 몇년전에 막이슈에 올린 글인데 헬조선이라는 말을 쓰는 한국인들, 스스로 자국 까는 거 1등인 한국인들 이런 글 퍼오면서 그게 비판을 해야 발전을 하는 거니까 그냥 좋다는 식으로 소비하는 글 가져왔었거든? 나는 헬조선(우익이 한국 깔 때 쓰던 말) 이란 단어 자체가 퍼뜨리는 패배주의적 사상을 흡수해서 쓰고 있으면서도 그건 인지못하고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사랑, 비판적의식으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함
(패배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했는데도 결국 패배주의에 세뇌됐던 거라는 이 부분 기억해줘)
우리 스스로 헬조선 거리고 냄비근성이라면서 한국인은 이래서 문제야ㅉㅉ하는 것들 다 한국인들 비판의식 있는 거, 국뽕 안취하는 거 좋은 점이라고 착각해옴. 그런 착각으로 저런 말들을 소비했다고.
근데 알다시피 헬조선도 냄비근성도 다 일본출처, 일본이 한국에 패배주의 심으려고 만든 말이었잖아?
(위의 풍경 자료만 해도 지금 사라진 이채널 우익싸이트 때부터도 그냥 유머로 소비되던 자료들 엄청 많음)
우리는 저런 걸 보면서 발전을 위한 비판이니까 괜찮다고 여기지?
일빠 아닌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렇게 한국을 위하는 실제 마음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근데 말했듯이 나는 똑같이 후지다고 올라온 풍경을 외국인이 멋지고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는 거 보고 뭔가 머리가 띵해지는 기분이었어. 단순히 외국인이 멋있다 해주니까 괜찮구나! 하는 게 아니고 같은 사진도 그 글이 올라오는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서 느끼는 바가 너무 달랐단 걸 처음으로 느꼈다는 것임.
그리고 댓글로 배운 게
'한국은 식민지 해방이 100년도 안된 나라고 전쟁 끝난지 50여년 밖에 안 지난 나라' 라는 거였음.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요점만 딱 말할 수가 없는데 그래도 끝까지 읽어줘 ㅠㅠ
무슨 말이냐면 그냥 후지다 우리는 왜 이러냐 좀 바꾸자 하면서 비판 할 때랑
한국은 이런 배경이 있으니까 그 짧은 시기안에 이 정도로 발전했다는 자부심을 먼저 가지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직은 '발전중인' 아직은 '정비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고 앞으로 더 잘될 거라는 희망과 당연한 미래지향적 생각으로 이건 이렇게 해야 된다 사고하는 거랑 너무너무 다르다는 것임.
저 후자의 사고는 일본이나 외국 사진을 보고 부럽다ㅜㅜㅜ 가 아니라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음; 이것임
실제로 ㅍㄽ인 유툽 보다가 느낀 건데
그 사람들은 유럽사람들끼리 다른 나라 좋은 점 비교하는 거 보면 와 부럽다 ㅠㅠ 이게 아니라 원래 우리도 했던 건데, 우리가 더 잘하는데, 우리는 이런 부분 때문에 일부러 안했는데 , 아직 못한 것 뿐인 - 이렇게 말하더라.
(이건 그 비교당한 다른 유럽국가 사람들 입장에선 재수 없는 건데 내가 말하는 요지가 뭔지 알지?)
+댓글 보고 추가
저 경주 사진은 한참 전 사진이야
최근사진
심지어 왼쪽이 2010년 사진이고 오른쪽이 2019사진이래
이미 10년전에 간판 정비한 상탠데 10년동안 너저분하다고 떠돔
그리고 저기와 단순비교되는 일본 사진은 와국 작가가 사진집에 실은 사진임
이것만 봐도 떠도는 자료들이 얼마나 의도된 단순비교+굳이 일본이랑 어떤의도로 시작되었는지 알겠지?
(그걸 보고 우리는 '우리 경관의 발전을 위한 비판' 이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말야)
그리고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우리는 알아서 하나씩 발전함
일본과의 비교따위 없어도. 앞으로 부족한 부분도 한국인들은 그렇게 발전시키도록 토론해야함
패배주의 없이 희망과 진취적인 꿈을가지고.
나는 누구보다 일본을 팼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동시에 일본소비를 엄청해왔고 나도 모르게 접하게된 일본문화를 찬양하는 일빠였음
인지부조화 없었냐고? 그걸 자각하지 못해
그걸 자각하지 못할 만큼 일본 문화 부럽고 매력적인 거 당연했음
내 나라 한국의 비슷한 것들을 접할 때 한국이 잘됐음 싶고, 아니라서 아쉽다는 생각을 저 '영업당한' 일본문화와 비교하면서 하게 되는 게 굉장히 당연했음.
그냥 한국이 더 발전해야지 하며 비판하는 게 아니라 뭐든 일본과 비교해서 후지다 생각하는 거.
일본문화는 미화된 채로 영업당했기 때문에 환상이 있었고 좋아보였고 한국은 그렇지 못해서 슬픈거.
일본을 비판하는 한국인인 내가 동시 사고가 가능한 게 바로 먼저 '일본문화 영업으로 인한패배주의' 가 심어졌기 때문이었음
내가 일본을 찬양하는 건 일본문화가 인간적으로 진짜 '우수' 하기 때문이고 (매력적이고)
한국을 사랑하지만 한국을 패는 건 지금 한국은 진짜로 후졌기 때문에 발전해야 해서 그런 거다 라고 생각하는 거
나는 한드가 일드 리메이크 할 때 가족들에게 한국드라마 후지다, 일본 드라마는 다양하다 이런 말을했던 사람임
그때 내 마음은 한국을 까려는 지금 일빠들같은 게 아니고 한드도 더 발전해서 이겼으면 ㅠㅠ 하는 거였거든?
근데 이미 졌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우리는 왜 못할까 우리는 왜 이럴까? 답답하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자체가 패배주의였음
(내가 이걸 어떻게 버렸는지 맨 아래 적을게
저 생각이 아주 신기하게 뒤바뀜)
지금 일본 찬양하면 다 일빠라고 욕먹잖아? 근데 진심 그중에 나처럼 저런 사람 있음
아마 많을 거임
내가 한국인인건 부정 못하니까 한국도 멋있었으면, 한국도 발전했으면 이런 생각을 가지는데
이게 한국은 충분히 그럴 수 있고 이미 그러고 있는 중이지만 저런 시대적 역사적 배경으로, 그러니까 일본과는 상황이 달랐기에 아직 발전 못한 부분이 있다, 더 노력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진짜 한국 후져서 짜증나고 답답하고 ㅠㅠ 왜 한국은 이럴까 다른 나라 부럽다
라고 생각하는 거랑 존나게 다르단 말임
알다시피 한국에 능력자 많고 아직 미흡한 부분 있다면 충분히 바꿔나갈 수 있음
예를 든 거리조성이나 복지나 문화적인 부분 모두
한국은 동아시아중 유일하다 할 수 있는(ㅋㅋㅋㅋ) 민주국가고 해방, 전쟁 끝난지 이제 70년됐고 독재정권과 싸워 민주국가로, 쌀 없는 집 허다했다가 그나마 차사고 외식문화 유행한 게 80년대임
늦은 거 같고 아직 후진 거 같아도 따져보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곳곳에 능력있는 사람들과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
목소리내고 용기내는 사람들이 진짜 신기할 정도로 구석구석 각 분야마다 있어서 우리는 다 신경도 못쓸 일까지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나라임
이런 생각을
내가 위에 말한 일빠는 절대로 못해
같이 문제의식을 가져도 저런 방식이 아냐
잘봐
패배주의, 일본문화 영업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일본문화에 대한 미화, 환상, 영업 당한 사람이 패배주의를 가져
패배주의만 딱 따로 떨어져서 존재하는 게 아님
대표적인게 ㅇㅅㅇ 같은 사람이잖아
한국 문화는 왜 이렇게 후졌을까 ㅠㅠ 답답하면서 일본의 배울점을 강조하는 사람
나는 개인적으로 좀 더 한국적인 이미지가 확고해지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전통적인 통일감 우리만의 특색 강조했으면 했거든? 그래서 평창 올림픽 때 나도 아쉬운 게 있었어
(이건 아주 개인적 생각임 한국문화가 더 영업되길바래서)
좀 사이버펑크 오리엔탈리즘 소리 듣더라도 그 비보이들이 한국적 옷입고 불놀이 하듯 춤추는 것 같은 건 또 너무 좋았고
근데 저 사람 경우는 한국에 대한 아쉬움을 정말로 한국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함
왜? 계속 말했듯 자기가 좋다고 접한 일본 문화와 '단순비교' 해서
여기에는 일본문화보다 진짜로 뭔가 '없'다는 패배주의가 있는 거고 이 패배주의는 먼저 일본문화에 대한 환상과 영업이 있기에 가능함.
저 사람은 문화적 특색이 없다고 웅엥 거렸지만 문화적 특색이 굉장히 많은 나라고 무엇보다 올림픽 예산을 다른 나라보다 적게 잡았던 어떤 선택의 차이가 있었음 이런 것들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후지다고 말하는 사람들? 지금 엄청 많음
이게 일본영업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사고들임
(일본이 백인우월주의 사로잡혀서 일본은 후지다 했던 것처럼)
내가 계속 뭘 말하는지 이해되지?
일본 문화 영업은 단순히 그 나라의 문화를 유행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아
지금 모든 국가가 자국 문화컨텐츠 영업하려고 경쟁중임 아주 치열하게
중국일본 봐도 케이팝 얼마나 배아파하는지 보이지?
선방 받는 문화는 그 나라의 사고, 관습을 바꾸고 그게 바로 그 문화 발생국에 대한 선망으로 이어짐.
이건 길게 설명 안해도 다들 알듯
그러니까 일본은 한국의 좋은 부분을 없애려고, 실제 민족성을 바꾸려고 헬조선이나 냄비근성 같은 말들로 패배주의를 심었고 또 자국에 대한 환상과 선망을 주려고 일본문화 영업을 하는 것임. 다른 나라는 영업을 안하냐고? 해. 근데 다른 나라 영업이 이토록 치열하게, 그 나라를 좋아한다고 해서 자국인 한국을 비판하도록 만든 걸 본 적 있어?
공식임 일빠는 한국을 싫어함. 일본문화를 선망하는 사람은 동시에 한국문화에 비판적임. 이거 공식. 왜 그럴까?
문화 자체가 그 국가의 돈벌이가 되는 것도 있지만 일본은 또 다른 목적으로 한국에 신친일파를 키우고 문화 영업을 하려 함. 일제 침략 때 아주 철저히 한국문화를 없애기 위해 한국말 조차 못하게 했음 아주 드럽고 잔인한 방식으로 우리 전통과 문화를 짓밟음.
박경리의 일본산고 추천함
일본은 역사적으로 그냥 한국에 대한 열등감에 미쳐버린 나라고 선망하면서 질투했음.
이 나라는 이미 수십년전 한국에 저지른 만행이 나중에라도 한국이 잘 살게 될 때, 그것이 자신들에게 해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나라임. 한국을 침략했던 역사적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로써 일본은 철저히 그런 부분을 은폐하고 조직적으로 일본문화에 대한 선망을 심어 신친일파를 양성하려고 함
정치적 목적도 물론 있음
위에 언급했지만 워마드나 일베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보수 커뮤니티임
(겉으로는 각각 페미니즘, 유머소통 이런 걸 표방하지만
워마드만 해도 보수화 되기 전엔 진짜 페미니즘만 주제였고 정치성향 상관없이 여초 페미니즘 탈코, 이런 거 당연해지게 하려고 그런 거랑 싸우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나서서 진보여초 팸.)
근데 저곳들 특징이 동시에 일빠임.
한국인이라면 보수, 진보 관련 없이 (혹은 오히려 진보쪽에서) 일본에 대해 비판적인 게 맞음.
개개인에 대해서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말야.
오히려 보수는 다른 나라에서도 정치적으로 더 극우 성향을 보여야 하는데 한국 보수는 진짜 유례없는 특이한 보수임
말이 보수고 진짜 보수가 아니라는 말
보소성향이 사람들이 중국비판에는 열성적인데 희안하게 일본 비판은 불편해해
(중국+일본 동시 비판도 아니고)
한국은 정치적으로 일빠 뿌리가 아주 깊단 말임
이유 : 친일 청산이 안돼서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일단 다른 나라처럼 정치적으로는 자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고 바로 친일청산이 안돼서 서 이것들이 이미 각계 퍼져있고 그 성향이 정치적으로도 나와있고, 일본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그런 쪽과 연대하며 (이명박근혜박정희는 아주 지혜롭고 자애로운 지도자^^) 그걸 철저히 이용하고 있음
이 이용이라는 거, 정치적인 모든 문제
대중에게는 = 문화적 영업으로 나타남
중국도 정치적 이유+자국이득을 위해 문화적 영업 오짐
(중국경우는 특정 한국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것도 다 훔치는 미친 깡패국.)
다른 나라들도 자국 문화 영업 오짐
근데 일본은 아주 특이함. 다른 나라에는 잘보이고 좋은 일본 멋진 일본! 이 지랄로 영업하는데 한국에는 일부러 잽머니 먹인 외국인들 고용해가면서까지 한국 역사나 정치적 부분 날조하고 조작해가면서 문화 영업을 함 한국에게만
일본인은 줘도 안입는 유니클로가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좀 좋은 옷, 괜찮은 옷 돼버림.
다음커뮤가 일본 패왔던 건 똑같은데 개뜬금 갑자기 시바견으로 영상 올라오고 그렇게 갑자기 전커뮤 몇년 유행하다 결국 개의 해가 오니까 시바견 캐릭터 상품들이 나옴. 시바견 카톡배경 다나오고
일드도 존나 일본문화 개방 되자마자 케이블 타서 일본 대인기 고쿠센 나올 때 실제 한국에선 시청률 완전 저조했다는데 그거 끝나고 커뮤에 관련 영업글 존나 많아지고 나 어릴 땐 자니스도 유행함 지금도 ㄷㅋ 같은 고에 쟈니스 팬 많은 듯.
일드 막유행시키고 그래서 나도 일드는 특이하고 재밌다고 생각하고 한국 후지다 생각하고 그냥 영업이 순식간에 넘쳐남 ㅋㅋㅋㅋㅋ
+
내가 위에 일드 찬양했다가 사고가 바뀌었다고 했잖아? 그 계기가 뭐냐면 좋은 한드, 한드가 멋져서 한드에 영업당한 후 바뀐 게 아님
그냥 일본이란 나라의 실상을 알게 되고 일본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니까 저절로 잘못사고했구나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찬양한 일드와 일드 비교한 한드가 있었는데
내 개인적인 이유로 일본 말투나 저런 대사가 멋진 게 아니고 존나 한심한 감성이라는 거 깨닫고 나니까
그 두 드라마에 대한 생각이 완전 바뀜 그 한드는 가족드라마였는데 (여혐없었음!!!) 느꼈데
한국 쪽에 더 진솔하고 미화되지 않은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표현했다 느끼면서
미화만이 답이 아니구나 일본은 그냥 쳐 미화만했구나 싶더라
같은 드라마를 보고도 일본에 대한 환상이 사라지니까 생각이 바뀐게 나는 너무 신기했어...
일본 영업으로 인해 단순비교 했던 한국의 부분들이 오히려 다른 차원으로 좀 더 사고를 넓혀서, 그 일본미화에 사로잡힌 사고를 벗어나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더 멋진 것들이 많았다는 걸 늦게 알게 됐어
이런 것들이 진짜 진짜 많음
결국 일본에 대한 문제의식을 막는 것은 일본 영업 그 자체고
그 일본 영업이 항상 우연인척, 유해하지 않은 척
지금 이 순간에도 집단적으로 저 지랄 떨며 한국에 퍼뜨리고 있는 게 많다는 걸 다시한번 말하고 싶었어.
잠깐 소비니까 괜찮고, 비판도 관심이니 하지 말고, 일본 싫어하는 나도 소비한 거니까 문제 아니라는 생각 자체가 바로 일본이 지속적으로 한국에 먹금 없이 영업할 수 있었던 문제의 본질임.
일제 만행을 다루는 드라마라고? 미스터 션샤인 끝나고 했던 일본 맥주광고.
나는 미스터 션샤인이라는 드라마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 드라마에 대해서도 비판글이 하나 올라오면 그래도 재밌었고 작가나 배우에 대한 찬양으로 이어지는 글들이 여러개 올라옴. 결국 그 드라마가 지적당한 문제의 본질을 흐림.
이 드라마는 다시 말하지만 문제가 너무너무 많은 드라마거든? 근데 영업하는 사람들 단골 언급이 우리 역사교수님도 추천하셨다. 일본 싫어하는 주변사람들도 추천했다. 일본을 비판하는 드라마다. 나도 이거 보고 일본 비판했다. 이거임 (이사람들의 특징은 반대로 드라마를 매편 열심히 정리까지 해가며 왜 문제인지 비판한 역사덕들의 자료는 무시한다는 거. 별그대 표절 아니라고 우기면서 강경옥 작가님 반박글들 팼던 때 처럼 실제 자료에 대해 양심적으로 명확히 아는 게 아니면서)
이 드라마는 전형적인 식민사관이 만연한 드라마고 오히려 실제 역사적 처참함, 일본의 만행에 대한 문제의식과 상황적 배경을 축소함.
근데 이걸 영업하는 사람들도 진짜 저 지적된 문제들이 완전히! 문제없어서 거기에 대해 공부해서! 가 아니라 각각의 이유로 결국 쉴드치게 되는 거거든? 배우팬이거나, 드라마를 보다보니 그냥 거기 빠져서 자기가 이입했으니까 좋아졌으니까, 그렇게 다른 부분까지 쉴드치게 되는 거 (우리 여기서 한번 솔직해지자. 나도 내가 좋아한 연예인이 있는데 평소 내가 비판하던 부분을 그 연예인이 자행할 때 100프로 완벽하게 그 연예인 비판할 수 없더라. 인지부조화 오더라. 연예인 말고도 내가 좋아하는 어떤 것과 그것에 대한 부정할 수 없는비판점이 겹칠 때 이건 욕하려는 게 아니고 그냥 우리는 인간이니까 이런 판단에 대해 시험받을 때가 있을 수밖에 없잖아. 여기서 정말 정의롭게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게 바로 되는 건 아니니까)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냐면 일본 문화를 내가 소비함으로써 문제가 아니다 말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마찬가지라는 것임.
일본아기 뿐만 아니라 시바견 때도 그랬고 쭉빵에서 유명한 캡쳐인 원피스같은 일본만화 쉴드치던 활중러들 심리도 그러했음. 더쿠에서 일본아이돌 빠느라 일본비판하는 호카손같은 분 영상 테러하는 애들도 그렇고
자기가 소비한다는 이유로, 본인이 이입했단 이유로 그것을 비판할 수 없게 됨.
본래 한일 합작드라마로 계획했었던 미스터 션샤인. 일본 만행에 대한 드라마를 일본이 합작하려했다?
그래서 문화영업이라는 걸 일본은 한다는 거야
일본이 그냥 역사 왜곡을 하면 사람들은 다 욕해. 그냥 우리가 안그랬어 한국이 거짓말 한다 하면 아무도 안믿어
근데 일본은 그렇게 하지 않아. 저 드라마처럼 유해하지 않은 한국드라인 것처럼, 무해한 동물, 아기영상, 재밌는 만화영화 인 것처럼, 친절하고 따뜻한 무언가인 것처럼 그렇게 영업을 시도함.
(이게 식민사관 드라마들의 특징임. 일제를 비판하는 척하면서 그 상황을 왜곡하기. 이런 건 당연히 일본주제 영화에서만 가능함. 미스터 션샤인, 군함도 같은 +군함도는 커뮤에서 쉴드가 없는데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 특정상 팬들이 집중하고 이입한 이유들이 다양하니까 특히나 쉴드가 많아서 진짜 문제임. 동북공정 중국드라마도 거기 이입하고 팬된 사람들이 그걸 부정하고 영업글을 올리는데 그것과 마찬가지임 )
무해한척 우연인척
읽어줘서 고마움
+
도시미관 부분 공감한다는 댓글 달려서 대댓달았던 거 추가함. 저기에 대해서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냥 헬조선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됨.
지금도 저거 보면서 한국도 전문적으로 디자인해야 하고 더 계획적이어야 하고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하고 이런 비판이랑 토론을 우리끼리 하는 것은 정말 좋음.
근데 나는 지금 사실 그대로를 먼저 말하는 거고 그래서 우리가 구분해야 할 거 경계해야 할 거 이런 걸 깨닫자 말하는 거
읽어줘서 고마워
-댓으로 단 부분-
저 도시미관은... 내가 제작년부터 진지하게 여러번 말하고 싶었을 정도로 저거는 그냥 진짜 우익들이 제일 환영하는 글이야
이걸 더 설명하고 싶었는데 글 논점 흐려질까봐 그냥 미루고 내가 내 갠카에 예전에 막이슈에 올려보려고 ㅇㅁㄷ ㅇㅂ글 캡쳐한 것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일빠 커뮤 갈 것도 없이 저 똑같은 사진으로 우익커뮤에서 일본놈들이 진짜 유머처럼 오래전부터 쓰던 거야
그리고 저거 말고 외국의 한국인 사는 지역들 거기 거리 후진 사진 이거는 지금도 ㅇㅁㄷ ㅇㅂ 같은 곳들에 자주 올라오는데 이게 뭐라 하지? 밈 말고(사실 밈뜻 잘모름) 하여튼 그냥 일본 사는 사람들은 일본인이 쓰는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딱 알잖아 그런 것처럼 진짜 저거 되게 의도적으로 한국 팰 때 쓰는 그런 자료인데
저것도 전커뮤에 퍼져서 내가 본문에 적었듯이 나처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한국 발전했음 하는 마음으로 비판할 때도 소비하잖아? 근데 이것도 구분하면서 소비해야할 진짜 중요한 부분임. 내가 글을 잘 못적어서 지금 댓글도 설명이 길어졌는데 하여튼 게녀가 느낀 찝찝함이 맞음.
왜냐면 헬조선이 그랬듯이 나중에 우리가 어떻게 썼든 간에 처음부터 일본애들이 지내나라 우수성 +한국 후짐 이걸 동시에 퍼뜨리려고 그렇게 소비하고 만들어진 자료니까
첫댓글 요즘 캐릭터 이런거 유행하던데 진짜 가지가지. 그럴거면..일본 가서 살어라
ㄴㄴㅋ랑 시바견 일부러 유행시킨거라는거 소름이다
답답해증말..
ㄹㅇ 이새끼들 치밀하다고
진짜 노재팬 시발!!! 곽튜브 일본 처 간것도 개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