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여기에 있는데 마음은 여기가 아닌 쩌~~기에 있으며 생각도 여기보다는 쩌~~기에서 나를 비웃는듯 히롱을 하는드시 때로는 짜증으로 때로는 히죽거림으로 노닐고이쓰니 어찌 몸과 마음이 하나라고 할 수 이쓰리요?
본다 보고있다 내가, 내 혼신이 가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내가아닌 저가 하고있는것을..
그러나 보는것은 눈으로 보는것으로 족함을 누려야 한다며 나를 달래는 내 마음을 내가보니 주께서 빌립을 달래실때 나를 보았으면 네 하나님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하나님을 보이라 하느냐? 라고 말씀하시며 타이르시고 달래시던 주님을 지금 내가 보고있다. 또 도마가 의심할때 그에게 이르시기를 내 손과 여꾸리에 네 손가락을 넣어보고 믿지 아니하는자가 아니라 믿는자가 되라 하시며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자가 더 복이 있다, 라고 말씀하심을 내가 지금 보고 있나이다.
막연한 바램 막연한 간절함 뭔가 자기 민족을위해 뭔가를 해 보겠다고 하실때는 광야의 양치기로 쫓겨가게 하신 하나님이 할 수 없다고 하실때 그때에는 부득불 모세를 부르셔서 그에게 해야 할 일을 주신 하나님을 내가 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은 다르니 내뜻대로 마옵시고 때와 시기에 적당하게 하셔서 내가 주님을 아는것을 세상도 알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듯 하소연을하는 나를 내가 본다..
산일까? 골일까? 들판이나 바다일까? 산이있고 골이있고 숲이있고 언덕있는 그곳 그곳으로 인도 하실 주님을 내가 보고 있나이다.
지금의 이 도시에서는 한 아낙을 만나서 40년을 넘겨 살아왔는데 한번도 여기가 나의 처소라고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지금은 세상을 등지고 주를 바라보는 나를 내가 불쌍하고 가련하여 긍훓히 여길자라고 주께 기도하오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시사 주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시고 주로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시고 주로 인하여 재미나게 하셔서 여기든 저기든 주 앞에서 살아가는 날동안 영원한 길로 인도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