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이 뒷북치는 일이 또 일어 났습니다. ㅡ.ㅡ^
조선일보 사회면에 났는데요 참 어이가 없어서...
기사를 요약정리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병정리 한일타운과 우남아파트 등 아파트단지 2곳에 사는 송화초등학생 254명이 7일 이틀째 등교를 하지 않고 있다.
통학로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인데 등교거부 학생은 전교생 1531명중 16%이상이다.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대부분이 인도와 차도가 구별되지 않고 왕복 2차선인 도로를 2차례 무단 횡단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일타운에서 학교까지 가려면 2차선 도로와 철도기지창 공사장 사이로 난 길 500여m를 위험하게 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아파트 단지와 송화초등학교 사이에는 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화 공사(56Km)가 진행 중 이다.
철도청이 1조원을 들여 96년 시작한 공사로 앞으로 철도 기지창이 들어서게 된다.
철도청 서울건설사업소는 "작년 5월부터 입주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공정률이 이미 80%이상 진행돼 철로 지화화는 기술적으로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일타운에 M112 Demolition Charge('C4'라고들 많이 알고 계시죠-제가 학교에서 별명중에 하나가 '밀리터리 맨'이다보니 군사적 기밀(?)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ㅋㅋ)를 설치해 버리고 싶군요...
근데 복복선 공사구간에 CDC를 투입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대충 짐작해 봤는데 추가연료 공급없이 약100Km는 갈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글구 용산기관차 승무 사무소 홈피에서 봤는데 CDC의 최소곡선반경이 영업선에서는 140이고 차고선에서는 75였는데요 그럼 전라선에도 익산에서 순천까지 가는 편성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