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강, 항피로작용 뛰어난 효능
무덥고 습한 날씨가 8월 8일, 입추를 지나면서 수그러 드는 느낌이다.
집 근처에 좋은 물이 솟는 곳이 있어 정리를 하러 산으로 오르는 길, 으름이며, 칡꽃들이 지천이다.
그러나 최대의 관심사는 다른곳에 있다.
예초기작업을 하느라 고생인 사람들에게 길만 가르처주고는 곧장 옆의 숲속으로 들어간다.

요렇게 숨어있는 노린재 동충하초를 찾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주로 습한곳에서 발견되는탓에 모기들에게 몸을 바칠 각오를 해야 찾는다.

그 옛날, 불로 사용하던 성냥의 황처럼 붉은 버섯봉이 드러나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면 찾을 수 있다.

눈꽃처럼 하얗게 피어나서 눈꽃동충하초라 불리는 번데기 동충하초다.

술로 씻어 살짝 건조에 들어간다.
이렇게 건조한 동충하초에 술을 부어놓고, 기다리면 된다.

술을 담그어 놓은 모습이다.
이제 동충하초를 두번정도 더 잡아다가 넣은 뒤, 숙성되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먹는 사람이 누가 될지 모르지만 동충하초는 여름철 잠깐 발견되는 귀한 것이기에 서너병은 담글 생각이다. 그만큼 모기들에게 피를 헌납해야겠지만, 뭔가를 찾고 만드는일은 여전히 즐겁다.
동충하초효능이 원낙 많아 별도로 스크랩을 해서 올렸다.
가끔 필요한 글을 찾아 스크랩을 해올때마다 참으로 고마운 생각이 든다.
첫댓글 사진으로나마 볼수있다니ㅎㅎ신기하고 영광입니다ㅎㅎㅎ
참 놀라움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세상에는 별에별것이 다있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지요. 동충하초를 찾는것이나 산삼을 찾는것이나 꽃송이버섯을 찾는것이나 신이나서 집중하는 소미샘 덕분에 여러가지로 다양한 담금주를 갖게됩니다. 몇해전에 아주 오래묵은 단풍마, 약명으로는 천산룡, 이라 부르는것을 소미샘이 발견, 배낭으로 한가득 캐서 낑낑거리고 내려와서 손짛하여 술을 담그었답니다. 5년이 지난 요즘, 뇌경색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지요. 일단 담그어 놓으면, 어딘가에 쓸데가 있다,는 것이 소미샘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