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향기좋던 아카시아꽃,밤나무꽃도 다 지뿌리고
4년에 한번씩 들려오던 엇 박자 소리
대~한~민국!도....
비록 16강!
어찌되였던 목표달성을 딱 해서 나를 기쁘게 해 주었고...
6.25라는 민족의 아픔으로 인하여
지금의 성숙한 우리가 있드시
그렇게 6월이 지나 7월..
3년동안 태풍이 우리 나라에 없었다는데 기억은 음꼬 그져..
덥고 습하여 불쾌지수만 높아지는 요즘~
7월 하고도 첫째주 일욜~!!
하닐없이 빈 매장만 지키며 넋두리를 풀어 볼려고...
우리가 풍무동에(범양@) 보금자리를 옮긴지벌써 12년째
그러니까 고~참?..ㅋㅋ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남에게 불편은 주지 않으려는 성격때문에 나자신이
불편할때가 더 많은것이 흠 이고요
우리가족은 아들만 2명 모두 출가를 했고 "큰넘"은 이웃 아파트(삼성)
"찌근넘"은 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신혼 2년차~
물론 이뿐 아들~ 아니, 나 한텐 "손주"가 태어나서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뿐지...
이제
이글을 우리 풍무동을 사랑하는 마을(카페) 에 올리게 된것은 "아~살면서 이런일도 있구나~"하고
여러분들의 동감을 얻고 싶어 올립니다
저는 57살의 "할매" 입니다
나름대로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도 하고요
"감정동" 홈풀 앞에서 등산 아웃도어 "밀레" 브렌드를 판매 하는 점주 입니다
저희는 "텐트 및 스틱(지팡)" 공장을 하고 있고요
홍보를 할려고 할 의도는 아니였는데 이쪽으로 글이 흘렀네요
각설 하고..
층간소음 문제로 정말 심각 합니다
저희도 처음에 아파트에 익숙치 못해 적응 하는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1호,2호 아이들 합의5명이 뛰어 다니고 싸우고 울고.. 연령층은 중학생부터 4살박이까지~
이건 전쟁 이였습니다 또한,
"아지매" 밤 12가 넘어 새벽 3시20분에 돌리던 청소기 소리,
자다가 놀래서 올랐갔더니, 이렇게 시간이 간줄 몰랐다면서 까진 좋았는데,
"왜" 우리 사생활까지 참견 하느냐? 당신은 공공주택에 살 자격이 없다길래..ㅠㅠ............ 해서...
그 이후론 안 올라 갔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밤11정도에 청소를 하는 쎈쓰까지...ㅋㅋ
그땐
차라리 내가 나왔지요
88수영장(서울) 아침 7시 수영하고 낮에 매장에서 퇴근10시로~
퇴근하고 들어가 시끄러우면 11시든 12시든지 나와서 시원한생맥주 한잔 마시고 들어가곤을 몇년...
하지만 이제는 면역이 되였습니다
그쵸? 7층?
아이들도 꾸뻑 인사를 하면 어찌나 아뿐지 그치"승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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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우리가 남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였드라고요
혹,"역지사지?"
하지만 불가항력은 아니지만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두돌도 안된 21개월 아이의 돌발적인 몇 걸음을 채 말릴사이도 없이 "띵동" 들려오는
"초인종,아니면 인터폰"에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5분을 연속 뛰겠습니까? 아니믄 10분을? 것도 친구,또래도 없이 혼자서?
그 잠깐 사이도 못 참고 올라오시는 그분 5층 아자씨~!!
저도 그 마음 충분이 이해는 합니다 잠깐이나마 저도 그랬으니깐요 하여,
이웃간에 불편해질까 걱정끝에
지난 구정 제주도에서 특별히 수확한 "한라봉"을
어렵다던 양쪽 "사돈"댁네 두집 각1상자와 1인당 3상자 판매를 하지 않는 관계로
우리도 한알도 먹어 보지 못하는 "한라봉"상자를 가지고 3차례나 내려갔었지요
물론 첫돌이 지난 손주를 업고 앞으로 이 아이가 걸음마를 할껏 같애서요
하지만 중학생인 큰 아들만 있기에 전달을 해 주었지만 반응이 없어 의아해 했지요
화근은 그때부터 였습니다
"애가 뛰어다녀 시끄럽다고?"
이제 일어서서 걸음마를 하는 아이가?....
괜히 아 뿔 싸!
"한라봉" 그넘을 전해주면서 {이렇게 떠들어 대니 좀 봐달라}는 격이 되여
인사 한마디도 않했다니 이런,
가격을 떠나 하찮은 물건 하나라도 설령,
안 먹고 버렸을 지언정
이웃집에서 내려왔으면 잘 먹었단 인사 정도 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시끄럽다는 댓가로 문전박대 (안방에서 나오지도않음)을 ....
그사람 전에도
모처럼 베란다 청소를 할려고 제가 출근을 늦게 하고 있던 날
우리보고 떠든다고 몇번을 올라와서 벨을 눌러도 문을 안 열어 주었다며
관리소장을 대동하고 왔던 아래층 아저씨~!!
"당연히 빈집이니까 문을 열어주지 않았지요 저 혼자 살았어요, 뛰어다닐 아이도 없었구요"
큰아이는 군에 갔었고 89년도 애들아빠 외국에서 사업하고 작은 아들 대학생
아침 7시면 저하고 서울로 나와 밤늦게 들어오는 총각들이 낮에 뛸수 있었을까요 ?
그때 자세히 예기해 줄껄
"우린 낮에 빈집이였어요 10 여년을~"
이 아파트뿐인지는 모르지만 소음은 단지 "윗층"만이 아니더 라구요
옆에서 쳐도 위에 같고 아래에서 망치질을 하면 것도 윗층 인것 같고요
엊그제 감기 기운이 있어 일찍 퇴근(8시)하여 들어가니 방가워서 인지
뒤뚱거리며 "할머니,할머니 대 여섯번 하길레 "너 아래층 아저씨 이눔 한다~"하는 찰라
"띵똥"!! 헐~~~!! 기도 안차!!!
메눌 그자리에 얼어 서서 있고 난 손씻고 차~암!!...
할말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상대하기 싫었습니다
쪼르르 관리소장한테 경비실에 전화에 인터폰에 고자질에...
어이! 5층 아자씨~!
조금만 여유롭게 마음가짐을 먹어 보세요
세상사람들이 다 당신처럼 박식?하고 품위?있고 예?을 다 갖추고 있질 않거든요?
불가항력으로 어찌할수가 없는 이런 것도 있다구요
강아지처럼 목줄을 해 묶어 놓나요?
아이가 성장 하면서
걸음마를 배우고 나면 어른들의 충고도 들을 나이가 될껏이고
하지만, 지금은 너무 어려요 22개월....
물론,
조심을 시키고 있지 일부러 뛰라고 시킬 그럴 사람들 절대로 아닙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케 몰아치면 미안하지도 않고 언성만 높아져
불쾌하기만 하잖아요
"법적으로 해결하시겠다니 편하실대로 하십쇼"
저녘 9시에는 재워야 하기때문에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닌것 같은데요
우리 좀더 현실적으로 이해를 하자고요
오늘아침엔 잠에서 깬 아이가 엄마한테 달려오니 정색을 하며 끌어 안고
제발 뛰어오지 말라며 붙들고 울고 있네요
아이는 무슨 영문인지 도 모르고 울고..
일욜 아침 9시30분에...
저도 기분이 안 좋아 슬며시 나왔습니다
풍무동을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이거 어찌 한다지요??????????????
우리메눌~!!작은애 가질 엄두도 못한데요,
집을 팔려고 급매로 내 놓은 상태 이고요,
난 여기서 영원히 살았슴 했는데,
아래층 때문에 이사를 할려고요....
휴~~~~~~~~~~~~
풍무동 범양: 고 민 녀
ps; 여러분들의 꼬리글에 감사합니다. 글고,
작은 충고? 아님 방법으로 "관리소장"한테 부탁 했지요
중간생략 하고 "역활"을 부탁 했더니....
핸,펀을 열어보이네요 저녘 9시02분에 민원이 왔다고,
우리 아기는 자는중 이였는데,
그사람 소장하고 핸,펀까지 주고 받는 아주 각별한 사이인가 봐여
어느 입주민이 "소장"개인번호로 민원을 할까요?
글구 결정적인 한마디...
"오죽 하면 "한라봉"도 먹지 않고 돌려 줬냐고?"
하네요...
허~참!!
울 그거 되 돌려받지도 않았는데...
갈수록 오리무중 입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되돌려오는 선물 꾸레미가 있다니
것도 이웃지간에 웃고살자고 하는데..
높으신 청렴결백, 공직자 이싱가?..ㅋㅋ.
암튼 "아래층 남자" 22개월 짜리 울 손자 하고 싸움을 걸어 오네요
이사람 "자녀" 중학생 이던데...
저는 이 상황 계속해서 올릴껍니다..
첫댓글 401호로 큰아드님 입주시켜 얼마나 교양이 있는지 지켜보시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은? 무리일까요? ㅎㅎ
저도 그런생각 잠깐 해 보았어요...ㅋㅋ
우리 윗집이 많이 쿵쿵대는 편이라 초반에 인터폰 몇번 했었는데 이제는 우리 애가 커가면서 뛰어다니니 아랫층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고 너그러운 이해심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예민한 사람만 손해입니다~ㅋㅋ그런데 아파트 층간 소음은 꼭 윗집 아랫집의 얘기만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웟윗집의 소리도 나고 윗옆집의 소리도 나고...윗집이 비었음에도 불구하고 윗집 소리처럼 크게 들릴때도 많고... 아무래도 소음문제는 건설사 책임인듯...
동감 입니다~
이사오면서 층간소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아랫집 신경쓰여 아이들 집안에서 뛰지 못하도록 4년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살다가...아이들 위해 아예 1층으로 이사해버렸습니다...이제 아이들 집안에서 축구라는것도 해보고 장난감 타고 거실을 맘껏 돌아다니게도 해보고....아직도 집안에서 뛰다가 제눈치 보는 습관이 남아있을정도로 지난 4년간 제대로 집안에서 걸어다니지도 못하며 살아 왔었는데...이젠 집안에서 뭘해도 정말 맘편히 지켜보기만 합니다...제겐 아이붙잡고 우는 며느님 모습이 낯설지만은 않네여....저처럼 1층으로 옮겨 보시는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여...스트레스 없이 맘편히 사는게 최고의 행복인듯합니다...
그러게요..너무 가슴이 아파요...아이와 아이엄마 가 위태롭기만 하네여...이사를 가야하는데 당장 할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요...우린 단하루도 있기가 싫으데..어제 저녘에도 9시에나가서 12에 들어 오데요 셋이서.....~일욜인데....
휴~~~~한숨만 나오는군요....저희도1층살아서맘편히살고있읍니다..
아마 이런분은 내려 올껄요??...ㅎㅎ
휴~~~증말 짱나는분을 만나셨군요 그분이 공동주택에서 살자격이없내요 친해지는방법뿐인데..것도어려워보이구 반상회에서 많은대화도좋을듯싶내요 이해하는데요 위층아래층문제만은아니거든요 옆집도울려요..
이 사람 이사와서 촐싹 거리며 "동 대표"로 일했다가 우리하고 언쟁이 있은후로 그만 두었데여, 웃기죠, 한마디로....ㅠㅠ
아~"그사람" 동대표로 일해서 울 "소장님"과 짱 이던데요??..얘기해 보았어요,근데 "관리소장"쯤 이면 양쪽말를 들어보든가 아님 우리가 여기서 입주한지가 오래되였으니까 그 라인 입주 분들께 여쭈어 보면 대충 우리집 성격을 알지 않을까요?...근데 울 소장요~!!완죤 우리 이상한 사람 취급 하던데요? "그사람이 그러더라고 하믄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오해일런지 모르지만 느끼기에.. .....내 원 참 !!
저는 아랫층 분이 어떤분들이신지는 전혀 모릅니다만 진심으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니다...아마 윗층분들도 제 마음과 같을겁니다...~~
저도 지난 10 년은 그랬답니다..^^*
저희엄마네가 살던곳이랑 비슷하군요....저희 엄마는 2년살고 다른곳으로 이사했습니다 ㅜ.ㅜ 워낙 아파트에 적응못하시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더 이상 못살겠다고 단독주택으로 가셨거든요.....
우리도 그래야 겠어요...오늘은 병원에 댕겨 왔습니다~혈압상승 160 에 103 .이라네요.....ㅠㅠ
저는 월드아파트에 전세 3년차인데, 나름 조심하지만, 애가 워낙 활동적이여서 밤새없이 쿵쿵대는데도 불구하고, 아래층에서 단 한차례도 올라오시지 않더라구요. 항상 고마운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윗집은 저희보다 덜 소리내지만 가끔 밤늦게 쿵쾅거려도 저희역시 같은 입장이기에 애초부터 이해하려 하니, 그걸 자장가삼아 잔적도 있구요. 제가 볼땐 대부분 사람들이 우리와 같은 경우일텐데,,,
글세~ ,어디든지 생활 소음은 있기 마련인데 우리 아래층은 신경 과민 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