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톡이다, 톡!!! 두번째 톡이네염^^*
이럴때 집 짓고 가는거 맞죠??ㅋㅋㅋ
볼게 너무 없어서 집은 짓지 않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ㅎㅎㅎㅎ
인천사는 24살 여자입니당 호호호!!!ㅎㅎ
재밌는 일이 생길때마다 판을 쓰곤 하는데
그냥 다 묻히는 바람에 슬픈 톡녀입니다 < 으응?ㅎㅎㅎ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정말 좋아했던 선생님이 한분 계셨습니다
지금은 뭐 이렇게 웃을 수 있지만....그땐 정말 혼자 속앓이.....가 아니라ㅋㅋㅋㅋㅋ
제가 표현이 너무 적극적이어서 오히려 선생님이 절 피하셨죠....ㅎㅎㅎㅎㅎ
수업하시러 저희반 지나가시면, 전 수업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쪼르르 복도로
달려나가서 "선새앵니임~~~~~♡" 하며...ㅋㅋㅋㅋ 팔짱을 끼고
선생님 수업하시러 들어가시는 교실 문 앞까지 바래다 드리고 시크하게 돌아오곤 했죠ㅎㅎ
그런 선생님을 성인이 되서 보니까, 아 그냥 동경이었구나....멘토같은 존재? ㅋㅋㅋㅋ
스스로 깨닫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지금까지도 만나서 술 한잔 하며 친하게 지내는 나의 선생님♡
제가 스무살때였는데요, 저에게도........핑크빛 하트가 생길랑말랑 할때쯤,
드디어 남자친구라는 존재가 다가왔고...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저랑 5살차이가 났었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선생님을 소개시켜드려야겠다!!! 생각하고
남자친구, 나 , 선생님 이렇게 셋이서 호프집에서 만났어요♡
한창 술을 마시고 서로 어색하지 않고 막 웃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신호가 온거예요, 그거슨 바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갔다가 10분만에 자리로 왔는데....
헉!!!
내 사랑스런 남자친구의 짙은 눈썹 반쪽이.......사라졌더라구요
마치 무언가에 그슬린것마냥...ㅎㅎㅎㅎ
<< 이렇게요...ㅠㅠㅠ
그래서 전 웃기기도 하고, 울상이 되어있는 남자친구에게 왜 그러냐고 묻자,
아무일도 아니라고, 억지 웃음을 짓더라구요...
그래서 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이 되어서 다시 만난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_-
"니 선생님이 담배 불 붙여주다가 내 눈썹 다 탔다!!!!"
그래요, 남자친구는 선생님의 라이터 화력에 눈썹이 날라간거였어요.........
왜 이렇게 웃긴지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그 일이 있고난 후의 선생님의 표정은 시크하시고 태연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
남자친구를 만나는 동안에는 눈썹 그리는 연필로 제가 그려주곤 했는데....
하......인연은 아니었나봐요....지금은 폭풍솔로로 지낸지 어언.......
.............
그리고 몇달전에 육피엠의 핥삣 좀비 춤이 유명했었잖아요,
제가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2009년의 마지막날을 함께 보내고 있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친구가 말이 좀 많아요,
그래서 말 끊을때마다 제가 그 옥공익 목을 밀치는 황깽판처럼...
<< 이를테면 이런거ㅋㅋㅋㅋㅋ
말 짜를때마다 내 친구의 목을 밀치며 멘트를 날렸었죠ㅋㅋㅋㅋ
"왜 아직도 나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야, 그때 있잖아"
"왜 아직도 나는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내 말좀 들어봐봐~~!!!"
"왜 아직도 나는 이런...ㅋㅋㅋㅋㅋ"
호프집에서 이러고 노니까 사람들이 막 쳐다보고 웃고 그러더라구요....
2009년의 마지막날을 이렇게 보낼 순 없다!!! 싶어서
저희는 선생님을 불렀어요
마침 선생님도 이런 황금같은 날에 약속이 없으셨는지
선뜻 나와주시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기분좋아서 마시고 먹고 마시고 먹고 했던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문제는 제가 술에 취하면 이성을 상실한다는거였어요...
선생님이 제 옆에 앉아 계셨는데
선생님이 만날때마다 가끔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교훈을 주시거든요....
근데 이 날도 훈계모드였던거예요....
"이제껏 니가 살아온것에 후회를 느끼지 않고, 만약에 후회를 느끼고 있다면 2010년에 세운 계획들을 다시금 정비해보고 노력해봐, 옛말에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찾아...."
전 이런 말씀 들을때마다 항상 술 취하기 전까지는 좋은 말씀이라 귀담아 듣곤 하지만
이날은 좀 과했었나봐요....
어느새 저의 손은 선생님 목에 얹혀졌고...
선생님은 으잉?
<< 이 표정이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그만했으면 됐는데 저는 2차적인 밀치기 단계에 돌입했죠....
.........
그날이후로 네이트온에서 선생님 뵐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 뿐입니다
선생님은 이해한다, 괜찮다 하시지만...
하늘같은 선생님께......어찌 목을.....
친구 말로는 제가 선생님 목을 잡고 한번 뒤흔들었다네요
톡되면 선생님께 이 글 보여드리겠습니다,
자나깨나 이 욕심이 문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베플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글도 웃긴데 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베플 무서워ㄷㄷㄷㄷㄷㄷㄷㄷ
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완젼 웃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글이랑 베플 둘다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 그냥 담배를 손에 들고 불 붙이면 되지 왜 굳이 입에 물고 붙이려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 담배피는 사람들은 꼭 저렇게 하더랔ㅋㅋㅋㅋㅋ
어어 입에 물고 흡~ 하고 빨아당겨야 불이 붙어 근데 이거 무슨 원리야?? 왜 이렇지??
ㅋㅋㅋㅋㅋㅋ입으로 빨아야 불이 붙음욬ㅋㅋㅋㅋㅋㅋ
불붙이고 숨들이켜야 불이붙어 언닝 ㅎ
아... 그렇구나!!!!! 언니들덕분에 알았답ㅋㅋㅋㅋ
아! 불을 붙이고 입에 가져와서 살리면 되는구나!!!!!!!!! 악 -ㅁ- 저남자는 그걸 몰랐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