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내사랑 1
으해했
hyesy1845@hanmail.net
굿바이 내사랑 1
굿바이 내사랑 1
굿바이 내사랑 1
"돈있냐?"
"돈있냐고 묻잖아!"
두명에 언니들이
나를 붙잡고
기분나쁜 눈으로
나를 이리저리
훓어본다.
"어..없는데요"
"뒤져서 나오면 담배빵이다"
...주머니에 돈있는데
아..있다고 말할껄..
ㅜ^ㅜ
"어쭈! 이거 봐라. 이건 돈 아니냐?"
내 머리를 때리며 말하는 언니
"아얏! 자..잘못했어요..ㅜ^ㅜ"
"넌 담배빵이다"
난 이제 죽었다
담배에 불을 붙이더니
내 팔에다가...
"아악!!!!!!!"
"가만있어봐. 소린 왜질러!"
한참 당하고 있을때
어디선가 들리는
남자 목소리?
"선배!"
이 목소리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서서히 드러내는 남자의 목소리
그것도 미소년+_+
"어!!! 은건앙~♡"
"여기서 뭐하세요?"
"아...얘기하고 있었어.. 그냥;;하하"
서로 아는사이 인가 보네?
"손에 있는 담배는?"
"이거..얘가 핀다고 하길래 줄라고;;"
내가 언제 핀다고 햇나
나는 담배에 담자도 모르는 사람이다-_-
"아? 그러세요? 근데 저여자애 팔목이
왜 짖어져 있을까요?
"그..글쎄?"
"야 너 우리학교 애들 건들지 말랬지?!"
갑자기 180도 돌변하는 남자애
개근콘서트에 나오는 다중이같다!!!
맞아 그 귀여운애
히히히 닮았다 닮았어!
이럴때가 아니지..흠흠.
진지한 표정 -_-
"아..아니 은건아..그게"
"꺼져.죽여버린다"
그렇게 가버리는 언니들
그리고 남겨진
나와 그 남자애
"괜찮냐?"
"고마워.."
"너 이그림이지?"
"어..어! 어떡해 알아?"
"니 명찰에 써있잖아"
아차차
나 교복 입구 있었지
"우리학교 망신주지 말고 다녀"
"......"
"내일보자"
그렇게 사라져 버리는 녀석
근데 내일 보자니?
같은 학교인가??
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3초간격으로 벨을 5번이나
눌렀는데도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에이씨..오늘 또 안들어오나"
덜컹-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는데
덜컹 하고 열리는문
"아 오빠 늦게 문열면 어쩌자는거야!"
문이 열리자마자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건만
내 앞에 있는건
우리 친오빠가 아니잖아
ㅇ0ㅇ
무지무지 잘생긴
이 꽃미남은 아까본 미소년 뺨친다
"누,,누구세요ㅇ0ㅇ"
"넌 누구냐"
입에 생크림을 잔뜩 뭍이고선
날 빤히 쳐다보며 말하는 남자아이
"여기 집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잘못찾았나보네 잘가라"
문을 다시 닫으려는 남자
나는 순간적으로
문 손잡이를 꽉 잡았다
"아앗! 잠깐만요. 여기 301호 아니에요?"
"응 맞는데-_-"
"그럼 우리집 맞는데요 ^^;;"
"여긴 우리 형아집이라구"
입주위에 뭍은 생크림을 혀로 핣으며
날 빤히 쳐다보며
띠꺼운 말투로 말하는 남자아이
아무래도 나랑 동갑인거 같다
"여기 우리집인데.. 그쪽이 잘못 찾은거 아니에요?"
"이거봐"
"에?"
"이게 뭔줄알아?-0-"
내앞에 반짝거리는 열쇠를
짤랑이며 자랑하는
남자아이
"열쇠 잖아요"
"그래 열쇠. 이집 열쇠야"
"우리집 맞는데..."
"기다려봐"
"........"
기다려보라며
무선전화기...
그러니까 우리집 무선 전화기를
들고 와서 전화를 거는 남자아이-0-
그거 우리집 무선전화기랑 똑같이 생겼는데
아니 우리집 무선전화기인데
문 안으로 보이는 커텐 쇼파
다 우리집꺼랑 똑같은데...
무선전화기 밖으로 들리는
신호음 소리
뚜우-뚜우-뚜우-
[누구냐]
"형아.나야"
[박하성?]
"응. 근데 어떤 이상하게 생긴 여자애가
형아집이 자기네 집이래-_-"
허헐~
이상하게 생긴 여자애
이상하게 생긴 여자애
내가 이상하게 생긴 여자애라고오!!!
[어떻게 생겼는데]
"이상하게 생겼다니까아!"
[야 임마 내가 이상하다면 아냐? 셍김새를 말해봐]
"그니까 눈꼬리는 쳐졌고
하튼 어리버리하고 멍청하게 생겼어"
뭐 내가 멍청해?
이런..이런..
싸가지 없는 자식
처음 본 사람한테 예의 없게
그것도 대놓고 눈꼬리가 쳐지고 어리버리?
[이름 뭐냐고 물어봐]
"알았어 잠깐만"
전화통화를 하다 말고
날 빤히 쳐다보더니
내 교복 명찰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놈
"이그림이라는데?"
[아!!!걔 내동생이야]
"뭐? 동생???-0-"
[그래 내동생 당분간 같이살아라]
"아 싫어!"
[야. 그럼 너가 나가.]
"아니야. 그냥 여기서 살래"
[그래그래.3달만 있다가 나가라]
"응-_-"
[그럼 내동생 옆에있냐?]
"아.응-_-"
[바꿔바]
나한테 전화기를 들이미는 자식
나는 그런 전화기를 받고
전화기를 귀에 갔다 댔다
"여보세요?"
[미안 그림아^^]
"아. 진짜 오빠 언제 집에 올껀데"
[나나! 똥석이네서 당분간 살꺼야 하하하]
"오빠 얼른 들어와!"
[박하성 봤냐? 걔 잘생겼지? 지금 여친 없대]
저자식 이름이
박하성인가 보구나
"헛소리 말구 얼른 들어와! 알았지?"
[박하성 3달동안 거기있을테니까 잘해줘라]
"오빠 들어올꺼지? 그치?"
[아 하튼..야! 강동석 3탄!!! 이야 3탄!! 야 끊어]
"오빠.오빠!!!"
뚜-뚜-뚜-뚜
ㅇ0ㅇ...
하하하
하하하하
나보고 미쳤다고
3달동안
그것도 꽃미남이랑
살란 말이야
아악!!!!!
오늘 따라 이상한일이 왜이렇게 많이
생기는 거냐고오!!!
이근린 니가 그러고도 오빠냐!!!
들어오기만 해봐
죽었어!!!
"야. 뭐래"
"안들어온데"
"아싸. 잘됬다"
잘됬냐?
너는 잘됬냐?
이 야심한 밤에
너랑 나랑
둘이서
ㅠㅠ
아 하나님!!!
"야 빨랑 들어와 추워"
"아..응"
어째 우리집인데 내가 더 불편하냐.
집에 들어오자 마자
와 온도가 장난이 아니야
찜질방이다 찜질방!
첫댓글 기대기대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진짜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오우 재밋어요 기대만발입니다 으하핫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