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철이네분식)
https://youtu.be/YD9sm1n9zVY
태국인들이 평생 한번쯤 꼭 오르고 싶어하는 국립공원 푸끄라등 산
1360미터 정상에 오르면 열대기후인 태국에서 유일하게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정상엔 야영장 등이 있음
산세가 험하고 5시간을 올라야해서 짐을 옮겨주는 짐꾼이 있음
1키로당 980원.. 45키로를 메면 45000원 정도
무거운 짐메고 뛰는 중.. 야생동물이 많아서 2시이후엔 산행을 통제함
비오듯 흐르는 땀
어깨가 짓눌림
정상까지 5시간 걸림
땀도 비오듯 나고 다리가 덜덜 떨릴 정도
72세 할아버지도 짐꾼으로 일하심.
20대 관광객이 들어봤는데 꿈쩍도 안함
이런 돌길만 1키로미터
계속 한쪽 어깨를 사용하니 저렇게 됨
?.. 계단이 아니라 사다리 수준
경사가 70도라네요...
30분째 오르는 중..
오르다가 짐을 놓쳐버림
다행히 안깨짐ㅠ
산 정상
이렇게 야영장이 있어서 짐을 많이 가져가는 듯
돈을 받는 이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짐꾼들
짐꾼들은 짐만 나르는게 아니고 부상자 이송도 함
짐꾼은 남자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짐꾼도 있음
짐꾼은 363명인데 그 중 50명정도가 여성짐꾼
부부가 함께 일하다 남편이 다쳐 혼자 일하심
이분은 일찍 남편을 잃고 자녀를 위해 일하심
몸무게가 46키로밖에 안되시는데 40키로를 메고 5시간을 오르심ㅠㅠ
고무로 된 신발 신고 묵묵히.. 여자분들이 더 얼굴에 힘든 티를 안냄 ㅠ
더 힘들지만 쉴 수 도 없음
어린 딸과 함께 오르는 짐꾼도 계심
관광객이라면 딸 손을 잡고 함께 올라가겠지만 손을 잡아 줄수 없음. 대신 눈으로 아이를 보살 필 뿐
3시간만의 휴식시간.
파스도 바르고
다리도 주물러 봄
다른일은 수입이 적어서 가족을 부양하기 힘듬
짐꾼들은 관광객의 짐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와 식당에 필요한 물품도 날라다 줌
이 산에서 짐꾼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
대나무막대 무게만 5키로. 하산하는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핌
첫댓글 난 못맡길듯ㅜㅠㅜ
뭔가 씁쓸하네
돈 더줘라
진짜 씁쓸하다....
인건비가 너무 싸니까...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인데 그럼 돈을 많이 줘야지 ㅠㅠ
돈을 많이 줘여지 이게 무슨
에베레스트도 실제로는 로컬 짐꾼이 짐다들고 오른다던데.. 등반하는 사람은 생색만내고. 짐꾼 너무 원초적이고 같은 사람으로써 씁쓸하고 짠해
눈물나....
돈 더줘..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참 기분이 좋지 않네...
하... 그래도 저분들은 저거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되니까 진짜 ㅠㅠ
뭔가 참.... 돈쓰면 나는 편해지지만 그만큼 더 힘들어 지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게 기분이 좀 이상하다...
레일깔아도 어차피짐관리할사람이필요하니까...괜찮지않을까
하 이런거보면 진짜 좀 스트레스 받아 진짜.............돈을 더 주든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