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껏 운동화를 꺾어신지 않는것은 .. 선생님 덕분입니다 ^^
산골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시절
운동화를 꺾어신고 운동장에 나가다가 체육선생님께 딱걸렸다가
불려가서 회초리로 발뒷꿈치를 3대? 맞았었는데요..
그때 하셨던 말씀이..
* 운동화 한켤래 사주시는 부모님들은 땡볕에서 구슬땀 흘리며 허리가 휜다~!!(부모님 이라는 말에 눈물이.. ㅜㅜ)
* * 운동화 구겨신고
어기적거리다 넘어지면 무릎깨진다~!!
(산골운동장이라 자갈이 많았음)
* * *
일요일에는 엄마따라서
밭일을 한번만이라도 도와드려봐라..
하시며 한참을 훈계하셨는데
기억에 남는것은 ..
*운동화 구겨신지마라 금방 닳아지고 얼른떨어진다.. 였습니다.
지금도 운동화 신으려다 문득문득
생각나고 떠오르는 무서웠고 감사했던 선생님 모습..
지금도 생전에 계실지..
안부가 궁금해집니다.
선생님 덕분입니다.감사했습니다
첫댓글
ㅎㅎ 격기님~ 얼른 올라오셔요
벤츠님 보고 싶은디
등업글 잘못써서 심사에서 탈락했어요~ ㅎㅎㅎ
정회원 삼수중임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