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나라가 서로 자기가 만들었다며 싸운 케이크가 뭔지 알아?
불에 직접 굽지 않고 찜처럼 구워내는 조리법을 뭐라고 할까?
세계 구석구석, 나라별 음식을 만나는
아주 맛있는 여행!
글 마츠모토 리에코 | 그림 다케나가 에리 | 옮김 김소연 | 출판사 천개의바람|출간일 2022년 7월 15일
판형 210*297mm (양장)|페이지 64쪽|가격 16,000원|ISBN 979-11-6573-261-5 (73380)
주제어 세계 문화, 전통 음식, 향토 음식, 나라, 지도, 문화 다양성, 지구촌 | 주대상 초등 중학년 이상
교과과정 3학년 2학기 사회 1. 환경에 따라 다른 삶의 모습
4학년 2학기 사회 3.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6학년 2학기 사회 1.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과 문화
◆ 책 소개
천개의지식 24.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생활했습니다. 각 나라의 기후, 지형에 따라 생산되는 식재료가 달랐고, 조리하는 방법도 달랐지요. 종교와 문화에 따라 일정한 규칙을 지키며 음식을 먹기도 했고, 다른 나라 음식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음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나라마다 다르게 만들어 온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은 45개국, 106가지의 음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음식의 특징과 주재료, 음식을 먹는 나라의 문화와 지리, 역사 배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지요. 또, 지도를 통해 다른 나라의 위치와 특징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세계 속 다양한 음식을 구경하고,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워요.
◆ 차례
◎ 지도로 보는 세계의 음식
‧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도: 차파티, 라씨, 비리야니
스리랑카: 콜라 말룽, 호퍼
네팔: 달 바트, 질링가, 모모
방글라데시: 바르타, 머스터드 힐사
파키스탄: 브레인 마살라, 파라타
중국: 교자, 마파두부, 베이징 덕
몽골: 차나산 마흐, 아롤
필리핀: 아도보, 할로할로, 시니강
베트남: 퍼, 째, 고이 꾸온
태국: 똠얌꿍, 팟타이
말레이시아: 사테, 스팀보트
한국: 김치, 화전, 불고기
인도네시아: 나시 고렝, 템페
호주: 캥거루 고기, 패블로바
피지: 팔루사미
팔라우: 우카에브, 박쥐 수프
‧ 유럽
스웨덴: 셰트불라르, 수르스트뢰밍
프랑스: 갈레트, 부야베스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
오스트리아: 슈니첼, 자허토르테
헝가리: 퍼프리카시, 구야시
벨기에: 물 마리니에르, 벨기에 와플
영국: 피시 앤드 칩스, 애프터눈 티
포르투갈: 아로스 드 폴보, 파스테이스 드 바칼라우
러시아: 베프 스트로가노프, 피로시키
우크라이나: 보르슈치, 바레니키
스페인: 가스파초, 파에야
독일: 소시지, 자우어크라우트, 바움쿠헨
노르웨이: 그라브락스, 포리콜
체코: 굴라시, 브람보락
‧ 중동‧아프리카
이란: 커밥, 카타이프, 바르바리
터키: 케밥, 바클라바, 케슈케크
모로코: 타진, 민트 차, 쿠스쿠스
이집트: 타미야, 바스부사, 에이시
사우디아라비아: 타리드, 캅사
마다가스카르: 라비토토, 바리 아민나나나
탄자니아: 마차라리, 우로조
에티오피아: 도로 왓, 인제라
‧ 아메리카
캐나다: 푸틴, 그랑페르 당 르 시로
미국: 햄버거, 브라우니, 클램 차우더
멕시코: 타코, 칠리 콘 카르네
자메이카: 저크 치킨, 아키 아 살피시
- 브라질: 슈하스코, 팡 지 케이주, 아카라제
페루: 로모 살타도, 아로스 콘 레체, 소파 데 차이로
아르헨티나: 밀라네사, 알파호르, 파리야다
칠레: 파일라 마리나, 쿠란토
★ 모두가 좋아하는 세계의 만두
★ 세계의 음식 퀴즈
◆ 기획 의도
세계에는 어떤 음식이 있고, 그 특징은 무엇일까?
●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식주라고 합니다. 이중 ‘식’은 음식, 먹거리를 뜻합니다.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은 음식을 먹으며 살아왔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날것에서 시작해 불을 이용해 조리하기 시작했고, 거주하는 지역의 기후, 지형에 맞는 식재료들을 구해 특색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산 지대에서는 따뜻한 수프류를 끓이고, 고온다습한 지방에서는 찜처럼 구이 요리를 하는 등 조리법도 기후마다, 문화마다 다르게 발전하기 시작했지요. 음식의 일부인 간식 또한 주로 먹는 음식에 맞춰, 혹은 기후와 문화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세계를 한눈에, 각양각색 세계 음식>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혹은 각 나라의 특징적인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각 음식의 유래, 그 나라의 문화와 간단한 역사나 기후 등도 함께 담겨 있지요. 세계 여러 나라와 나라별 가지각색의 음식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를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문화, 음식
새로운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나요? 친구의 이름부터 사는 동네,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 친구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묻고 알아가지요? 친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때 우리는 새로운 친구를 이해하고 조금씩 더 가까워집니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의 이름과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나라의 위치나 특징을 알고,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살펴보면 새로운 나라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음식에는 그 나라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고, 그 특징은 무엇일까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하나로 묶여 소개되고 있지만 무척이나 커다란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기후도 지형도 무척 달라 얻을 수 있는 식재료도, 조리법도 저마다 다양하지요. 매운맛을 즐기지만 중화를 위해 코코넛을 많이 사용하는 스리랑카의 ‘콜라 말룽’, 가까운 나라에 영향을 받은 네팔의 만두 ‘모모’, 음식이 부족한 겨울에 먹을 수 있는 건조식품인 몽골의 ‘아롤’ 등 각 지역의 기후, 문화, 지리가 담겨 있습니다. 유럽은 ‘구야시’와 ‘굴라시’ 등 인근 지역에 영향을 받은 음식도 많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는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가 많아 엄격한 식사 예절을 지키며, 아메리카는 다양한 문화가 섞인 음식이 많지요.
이처럼 세계 음식에는 각 나라의 기후와 지형, 역사와 문화 등 그들의 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에 실린 음식을 보며 다른 나라에 사는 이들의 문화를 한눈에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거예요.
● 그림으로 생생하게 만나는 세계의 문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전,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여름,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엔데믹에 들어갔다고는 하나 해외여행을 쉽게 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의 나라와 문화를 향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직접 맛볼 수 없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음식을 색연필로 그린 것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인도로 가 왼손이 아닌 오른손만 사용해 음식을 먹고, 내일은 스웨덴으로 가 세계에서 가장 냄새나는 음식을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어 보고, 에티오피아에서는 ‘인제라’를 뜯어 서로에게 먹여주기도 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저녁 늦게부터 느긋하게 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내 모습. 상상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나요?
자유롭게 세계를 여행하고, 여러 나라 친구들과 거리낌 없이 함께할 수 있는 내일을 기다리는 동안, 이 책을 읽으며 세계에서 만날 새로운 친구들과의 신나는 경험을 상상해 보아요.
◆ 작가 소개
글 마츠모토 리에코
오사카대학교 문학부에서 공부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어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학교에서 논문 지도도 하고 있어요.
그림 다케나가 에리
여행이 취미예요. 최근에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인전과 워크숍을 개최했어요.
많은 사람에게 친근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옮김 김소연
일본 문학 전문 출판기획자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엄마가 미운 밤>, <그 소문 들었어?>, <졸려 졸려 크리스마스> 등이 있습니다.
◆ 상세 이미지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thousandhope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athousandhope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athousandho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