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쾌적한 숙소~~ 하이야트 모텔
하이야트와 버스의 화이트 칼라 하모니
달리는 스튜디오~~ 야수회 버스
첫 장소인 방아다리 약수터
미네랄 듬뿍 한 바가지 마시면 건강이 넘치고
처마 밑의 정겨운 두 그림자
부슬부슬 비를 맞는 버스 뒷모습도 그림이 됩니다
연륜 속에 비치는 카리스마~~ 김재주 선생님께 선물
야수회의 명랑 에너지~~ 정기사님 가을선물
무뚝뚝 표정의 방아다리 관리소 김남철님~~그림 선물에 싱글벙글
방아다리 숲길엔 엔돌핀이 깔리고
장난감 같은 자동차와 쭉쭉 뻗은 나무들의 비례가 재미있습니다.
하이야트 숙소는 보는 각도에 따라 재미있고 이국적 느낌이 풍깁니다.
남애항에 들어서는 순간 물그림자와 함께 출렁대는 가슴
방파제 주변의 동해 바다
그리다 보면 선박이 건축보다 더 오묘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첫날 도착했던 감자네 식당~~ 나무 건물이 친환경적인 느낌입니다.
3박 4일 내내 맛있는 청정 식단을 제공한 먹거리촌 식당
이웃집 명이식당의 역동적인 모습이 색다릅니다.
숙소 길 건너 커다란 창고 모습이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습니다.
302호 실에서 내다보이는 창밖의 풍경~~ 구도는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서로 마주보며 인물 그리는 정다운 모습
주문진 횟집 주변의 야경~~역시 항구의 밤거리는 에너지가 넘치고
시끄럽건 말건 꿈나라에 빠진 견공~~주문진 횟집의 마스코트
비가 올 때는 한 손에 우산과 스케치북~~ 어렵게 그린 그림이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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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X 29.6cm 파브리아노 280그램..... 펜, 브러시, 연필과 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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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대산 하계 연휴사생은 사생지마다 날씨도 좋았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함께 오붓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맘껏 자연 정취와 그림에 심취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푸르른 여름바다와 멋진 항구, 청정계곡에서 즐거움과 추억을 함께 나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항상 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홍종빈샘께서 올리신 작품 이외의 나머지 스케치들을 모아서 올렸습니다.).
첫댓글 잠시 기절해있다가...
깨어난-그런 느낌입니다
마치 오늘만 사실것처럼..,
폭풍스케치를 하시더니..,
그대로 개인전을 하셔도 될 정도의 다작과 사생기간동안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심에
놀람과 그림의 대한 뜨거운열정에....
뜨거운 찬사 전해드립니다
놀면서 쉬면서 그려왔던 제가
부끄럽고...
한편 자문님의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궁금하기도...
더 열씸히 그리라는 메세지로 전해지기도...
무조건-존경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유샘 덕분에 연휴사생이 더욱 활기차고 즐거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느낌이 오면, 무엇이건 그 자리에서 그려내야 직성(?)이 풀리는 ~~본능 같아요.
짧은 시간과 싸우는 스릴은 그 자체가 엔돌핀이지요...
저는 현장 스케치란 몸풀기 연습이 아닌... 자체 완성으로 가는 회화의 길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유샘께서 감동을 느끼신다면 이심전심이라 생각하며~~ 도움이 되신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가을의 야수들판에서 뵙겠습니다.
장소불문 날씨불문 열공하시는 모습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생지의 생생한 풍경을 다시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멋지십니다 선생님! 별스럽지 않은 소재도 선생님 손에서는 기가막히게 멋진 소재로 재탄생되는구요~
평상시에 제가 드로잉에 참 약하다고 생각했고 드로잉 잘 하시는 분들 참 부럽게 여겼는데 사생지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 넘치시는 모습 보면서 하지도 않고 부족하다고 느낀게 제가 참 부끄럽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정과 노력과 즐거움이 있었기에 그 경지에 오르신게로구나.. 따로 시간을 투자해 하는 작업이 아닌 일상 그 자체로구나..참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큰 깨달음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선생님~ 이선생님~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장소불문/ 날씨불문 /소재불문...은 야수회의 3불문입니다.
그림은 일상이고, 소재는 항상 내 곁에 있고, 언제라도 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드렸다면~~
제 자신도 큰 기쁨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선생님의 드로잉으로 보니 외국의 멋진 호텔같이 보이네요. 선생님의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아~이런 것도! 소재가 충분히 되는구나 느꼈습니다. 항상 열작하시는 모습보며 감탄하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연휴사생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순수하게 그리시는 모습도 좋았고요...
저도 숙소를 그리면서 줄곧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가졌어요. 표현은 느낌따라 가는 것 같습니다.
느낌에 대한 공감의 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