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와 에벨은 운명의 공동체를 형성한다. 에벨은 여름에 저항을 무릅쓰고 밀어붙인 콤파니를 지지한다. 콤파니는 그 대가로 시즌 초반부터 공격 모드로 돌입했다.
콤파니는 자신의 경기 철학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대4로 패배한 것도 그를 단념시키지 못했다. 콤파니는 지난주 내부적으로도 이 점을 분명히 했다.
콤파니의 목소리는 항상 또렷하고 시끄러우며 단호하다. 그는 바르셀로나전 패배 이후 분노에 찬 연설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자기 생각을 고수했다.
스포르트 빌트 정보에 따르면 콤파니는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이기 때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전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콤파니는 지난 금요일 바르셀로나전 패배를 비디오 스터디를 통해 분석하며 전반전 실수와 좋았던 장면을 보여줬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완전한 지배력, 볼 소유, 활동량이다. 콤파니와 어시스턴트는 퍼포먼스를 자세히 분석하고 작은 조정 사항을 논의했다. 예를 들어, 맨투맨 수비를 경기장 전체에 적용할지 여부다.
선수들은 계속해서 콤파니의 접근 방식을 지지한다. 선수들은 즐기고 있으며 자신의 축구 실력에 잘 맞기 때문이다.
회네스는 경기 스타일의 매력에 대해 거듭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루메니게는 이전의 그 어떤 감독보다 공개적으로 콤파니를 칭찬하며 다시 돌아온 재미를 강조한다.
전임 감독 투헬에 대한 비판은 언제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보스들은 결과를 원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2025년 5월 31일 뮌헨에서 열린다. 문제는 콤파니의 스타일로 결승까지 갈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에벨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당연히 적응해야죠. 우리는 패배로부터 배웁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교훈을 너무 많이 얻을 필요는 없다. 뮌헨은 보훔에서 더 잘했지만, 분데스리가 최하위 팀은 거의 도전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시알라가 차이를 만들었다. 바르셀로나전 선발에 포함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무시알라는 공격적인 경기 구조를 개선하고 올리세와 같은 동료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게 해준다.
폭넓은 선수단에도 불구하고 콤파니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경기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선수들이 있다. 노이어가 그중 한 명이다.
노이어는 모든 분데스리가 골키퍼 중 최악의 선방률을 기록 중이다. 노이어는 일대일 대결에서 강점을 보이는 예전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또한 노이어는 11번째 필드 플레이어로서 빌드업 플레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