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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7년 467만 마리 방류량의 1.5배로 인증제 도입 이전인 ’15년까지의 800만 마리 방류 수준의 9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증제 도입 3년 만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 인증제 넙치종자 방류실적 : (’16년) 196 → (’17년) 467 → (’18년) 719만마리
또한 넙치 방류 계획인 15건이 모두 방류되면서 자연산 어미에서 생산되는 넙치 종자 생산기술이 확립 된 것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도입 첫해인 ’16년에는 9건 계획에 4건 방류(44%), ’17년에는 12건 계획에 6건 방류(50%)되었지만, 올해에는 15건 계획 중에 15건 방류로 100%의 성공률로 자연에 가까운 넙치 종자가 생산·방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FIRA에서는 ’18년도 방인증제 설명회(9월 2일)를 개최했다고 한다. 설명회에서는 인증제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향후 인증제가 지속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인증제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수정란 보급 시기를 앞당겨 고수온기가 오기 전에 방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어업인들의 의견이 있었고, FIRA에서는 ’19년도 인증제에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FIRA에서는 인증제 대상종인 넙치에 대해서 자연산 어미를 수집하여 유전정보 평가를 통해 근친 간의 교배*를 배제시키기 위해 교배지침을 수립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종자(68.21%)*를 생산·방류하고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효과까지 조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과학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근친 간의 교배 : 유전적으로 가까운 개체 간(형제자매 등)의 교배가 이루어지는 것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방류종자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는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종자생산부터 효과조사까지 유전정보를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넙치 종자 방류실적
< 해외 사례>
(일본)「연안어장정비개발법」에 따라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한 방류종자 생산
(세계자연보전연맹, 1996) 유전적 다양성 감소로 근친교배도가 높아져 생식능력과 생존능력을 감퇴시키며, 환경변화 적응능력을 약화시켜 멸종위험도 증가
(Nature, 2011) 유전적 다양성 감소로 2080년까지 종의 80% 이상이 사라질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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