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1) 글의 배경
2017년 3월 12일 채널A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당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던 대왕 카스테라의 실체를 밝혔다. ‘먹거리X파일’은 식용유와 첨가제를 문제 삼았다. 일부 대왕 카스테라 업체가 ‘밀가루, 우유, 계란’만으로 만든 무첨가 건강식품인 것처럼 광고했지만, 사실은 엄청난 양의 식용유를 퍼붓고 첨가제까지 넣었다는 것이다. 특히 식용유를 넣는 조리법이 황당하다는 식으로 방송했다. ‘먹거리 X-파일’의 이러한 고발로 인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대왕 카스테라 가맹점 대부분이 문을닫게 된다.
2) 글의 범위
2017년 3월 12일 채널A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테라에 대해 보도부터 현재까지 이다.
2. 마법의 탄환 이론의 개념과 특성
슈람이 제창한 매스커뮤니케이션효과에 대한 초기 이론의 하나로, 매스미디어의 효과가 마치 피하주사와 같이 즉각적이라는 점에서 피하주사식이론, 수용자가 매스미디어의 메시지라는 외부의 자극에 기계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의미에서 기계적 자극ㆍ반응이론, 언론매체의 강효과이론, 매스미디어의 메시지가 수용자를 변화시키는 신통력을 갖춘 탄환에 비유된다는 뜻에서 '마법의 탄환이론' 등으로 불린다. 슈람은 매스미디어가 수용자인 대중에게 즉각적이고 획일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 이론은 사람들이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메시지에 아주 약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즉, 대중매체가 마치 주삿바늘처럼 수용자에게 메시지를 주입시킴으로써 그 효과가 직접적, 즉시적으로 강력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세계 1ㆍ2차 대전을 통해 나치즘의 정치적 선전이 대규모 집단행동을 조종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등장하게 되었는데 매스컴의 효과는 개인의 의식과 같은 중개 변인의 작용과는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입장을 보인다. 여기서 개인은 한 가지 정보원에만 노출이 되어 그 정보의 진위를 검토할 수 없는 무저항적 존재로 파악되었다.
[출처] : 탄환이론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3. 대왕 카스테라 사태의 언론의 보도 행태
1) 대왕 카스테라
대만 단수이 지역의 유명한 길거리 간식으로 사실 카스테라가 아닌 쉬폰케이크라고 한다.
대만 현지에서도 카스테라가 아닌 ‘옛날 빵’ 등의 이름으로 팔렸다.
2) 대왕 카스테라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
<“버터는 좋지만, 식용유는 나쁜가?”>
채널A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테라의 식용유와 첨가제를 문제 삼았다.
관련 업체 측이나 요리업계에서는 빵을 만들 때 식용유와 같은 유지류가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방송 내용을 비판했으나, 다분히 '문제적인 음식'으로 조명해 방송하였다.
3) 대왕 카스테라 고발에 따른 국민들의 반응
<카스테라에 대한 갑론을박>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대왕 카스테라가 사실 엄청난 양의 식용유와 첨가제를 넣어 만든 빵이고 이를 ‘문제적인 음식’으로 조명한 채널A 프로그램 ‘먹거리 X파일’ 방송이후 국내 주요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 공식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남기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다. 또한 12일 방송이후 일주일 사이 매출이 80%나 하락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식용유 제빵은 전혀 황당한 것이 아니며, 일반적인 조리법이고 식물성 기름이라서 몸에도 특별히 해롭지는 않다며 지적했다. 특히 카놀라유는 불포화지방에 오메가3 함량도 높아서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첨가제도 적정량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고, 식용유 첨가량도 방송이 한 판 전체 투여량을 보여주는 바람에 시청자가 엄청난 양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비난의 화살이 ‘먹거리 X파일’을 향한 것이다. ‘먹거리 X파일’이 중소기업이나 서민 자영업자의 저승사자 역할을 하는 악덕 방송이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4. 마법의 탄환 이론으로 본 ‘대왕 카스테라’ 사건 비평
<주관을 잃어버린 대중들>
마법의 탄환이론의 관점에서 개인은 미디어에서 선택된 정보에만 노출되어 정보의 진위를 검토할 수 없는 존재이자, 매스미디어가 전달한 메세지에 따라 태도나 행동양식을 쉽게 변화시키는 존재라는 점에서 ,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대왕 카스테라에 대한 고발 영상을 방송함에 있어서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언론을 접한 국민들은 대왕 카스테라에 대한 실망감과 불쾌감에 빠져 대왕 카스테라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매장이 문을 닫았고, 이러한 점에서 탄환이론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이다.”>
미디어를 접하는 대중들은 노출된 정보의 진위를 검토하여 받아들이는 자세와,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있어서 좀 더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용자는 미디어의 주관적인 메세지를 그대로 받아드리는 수동적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자가 되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대왕 카스테라의 사례에서 미디어들은 대중들을 관심을 얻기 위하여 진위 여부와 상관없는 주제 혹은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데, 방송사의 시청률을 위하여 많은 소상공인들이 제물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방송 시청률 1.6%에 비해 1%P 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끝으로 우리 생각의 주인은 우리 자신임을 기억하며 많은 사람들이 매스미디어의 꼭두각시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틀린 주제는 아니지만, 그리 좋은 주제도 아닙니다.
아래 글들에서 수차 지적한 바 있는대...
계란, 먹거리 등과 같은 글감은 지나치게 지엽적입니다. 보다 좋은 글 소재는 사회구조적인 것입니다.
구성이나 내용에 대해 반드시 이렁 형식과 내용이어야만 한다고 규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설득력은 있어야 됩니다.
(여기서는 무적을 웅지님이 설득시켜야 합니다)
이 주제나 구성과 내용과 제목들로는 설득되지 않았습니다.
기술한 대로이면 5점입니다.
우선 무적님의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무적님의 피드백을 받고 고민한 끝에 '김영란법과 의제설정이론'에 대하여
주제를 변경하여 글을 작성하려 하는데, 무적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급하니다.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