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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윧 총리, COP26 회의에서 새로운 목표를 발표
쁘라윧 총리는 지난 11월 1일 영국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6회 체약국회의(COP26)에 참석해 태국의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대처 강화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총리는 태국이 기후변화 문제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차세대 미래를 위해서 세계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모든 국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쁘라윧 총리는 2015년 파리에서 개최된 COP21에도 참석했으며, 태국은 파리 협정을 비준한 최초 체약국 중 하나다. 태국의 온실가스(GHG)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0.72%로 적지만, 대기오염 등의 영향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로 총리는 2021년 초 바이오·순환형·그린(BCG) 경제 모델을 국가전략으로 잡는 등 기후변화 대책은 정부의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태국은 국가별 기후변화완화행동(NAMA) 목표에 따라 2020년까지 에너지 수송부문 온실 기체(GHG)를 최소 7% 삭감하겠다고 했으며, 이미 2019년 17% 삭감을 달성했다고 한다. 또한 태국은 “자국이 결정한 공헌(NDC)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이러한 계획을 국가 전체와 지방자치단체 양면에서 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한다.
파타야 관광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류 판매 허가를 요구
파타야 관광 비즈니스 협회(Pattaya Tourism and Business Association) 회장을 필두로 파타야 사업가들은 레스토랑에서 알코올 판매와 야간 유흥 업종의 영업 재개를 다시 요구하고 있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호텔, 소매점, 일반 관광업 등의 관련 업종 경영자들이 파타야 레스토랑에서도 합법적으로 알코올을 판매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 7개월간 금지되어 있던 명령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 이유 중에 하나는 같은 태국 국내 유명 관광지인 푸켓, 끄라비, 방콕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예외적으로 알코올 판매를 허가했으나 파타야는 여전히 판매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매 금지를 단속하기 위해 파타야와 촌부리 경찰은 레스토랑 등에 대한 알코올 판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찰이 위반 레스토랑 등을 급습해 관광객을 포함한 체포가 계속되고 있다.
파타야 사업주들은 맥주를 마시는 것만으로 손님(특히 관광객)을 체포하는 것은 태국 관광 이미지와 유명한 나이트 라이프로 알려진 파타야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항관리센터(CCSA)에서는 12월 1일까지 밤 문화시설 오픈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이장 정도만 밝히고, 업주 측에게는 곧 오픈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러한 모호한 대답에 대해 사업주들은 불만과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현재 파타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회 접종이 80% 이상이며, 11월 13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에서 파타야 지역 주류 판매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7,592명, 사망자도 39명으로 감소
11월 8일(월)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7,592명으로 전날의 7,960명 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39명으로 전날의 53명 보다 감소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49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8,425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으며, 병원에서 42,193명, 야전 병원에서 56,232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1,99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44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와불상이 있는 ’왓포‘, SHA+ 로고 취득
방콕을 찾는 관광객은 빼놓고 방문하는 왓포(Wat Pho) 사원이 정부 관광청에서 승인하는 ’SHA+‘ 인증을 받았다.
왕궁 옆 방콕 프라나콘구에 있는 이 사원은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유행 전까지만 해도 매일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찾던 곳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태국 정부는 ’놀라운 태국 건강 안전 기준(SHA)‘을 만들어 호텔, 관광지, 레스토랑 등에 대해 이 기준을 만족하도록 해서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SHA+‘ 로고는 시설이 코로나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 외에 직원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왓포는 현재 관광객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방문할 수 있다.
행동 제한 완화로 철도 승객 수 증가
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책으로 발령되었던 행동 제한이 11월 1일부터 완화됨에 따라 철도 승객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BTS, MRT, 에어포트 레일링크, 태국 국철(SRT), 그리고 시험운행 중 레드라인 총 승객수는 10월 25일 월요일이 499,150명, 29일 금요일이 605,431명, 11월 1일 월요일이 617,988명, 5일 금요일이 658,17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5일 금요일 승객수 내역은 BTS가 383,626명, MRT가 211,273명, 에어포트 레일링크가 27,980명, SRT가 26,855명, 레드라인이 8,439명이었다.
불경죄를 규정한 형법 112조 삭제는 위헌이라는 견해 부상
태국 불경죄에 대해서 반정부 세력이 비판하고 있는 것 외에 외국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불경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112조(ฎหมายอาญา ม.112)‘ 개정이나 삭제가 의회에서 논의될 전망인 가운데, 총리실 소속 티파난(ทิพานัน ศิริชนะ) 여사는 이 조항을 삭제하는 것은 위헌이며, 기술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한때 최대 여당 팔랑쁘라차랏당 홍보 담당을 맡았던 이 여사 말에 따르면, “2560년 헌법 6조에서 군주는 숭배의 대상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것을 어겨서는 안된다(รัฐธรรมนูญ 2560 ม.6 กำหนดว่า องค์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ทรงดำรงอยู่ในฐานะอันเป็นที่เคารพสักการะ ผู้ใดจะละเมิดมิได้)”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형법 112조를 삭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한다.
또한 이 여사는 반정부 세력 간부이자 법률 전문가로 보이는 삐야붓(ปิยบุตร แสงกนกกุล) 씨가 112조 삭제에 찬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헌법에 정통하다고 주장하는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592명, 사망자는 39명, 회복되어 퇴원은 7,495명
11월 8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7,592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1,975,78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9명 늘어 19,703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7,495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98,425명(병원 42,193명, 야전 병원 56,23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99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441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25세에서 90세까지의 남성 24명 여성 15명을 포함한 39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야라 5명, 싸뚠 3명, 쁘라찐부리 3명, 방콕 2명 등이었다.
사망자 중 28명(72%)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7명(18%)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8명, 당뇨 12명, 고지혈 8명, 비만 9명, 신장 질환 6명, 노쇠 1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은 7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38명, 미얀마인 1명이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2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벨기에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2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7,58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28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6,743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711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865명, 쏭크라 462명, 치앙마이 429명, 빧따니 406명, 나콘씨타마랏 372명, 나라티왓 295명, 야라 266명, 싸뭍쁘라깐 219명, 촌부리 179명, 쑤랏타니 179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80,499,612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43,990,610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33,912,537명, 3차 접종이 2,596,45명이다.
나콘라차씨마 교도소 2곳에서 600명이 넘는 코로나 감염 확인
동북부 나콘라차씨마(Nakhon Ratchasima) 감염증 위원회는 도내 교도소 2곳에서 625명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교도소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과밀이 문제가 지적되고 있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 확대가 확인되고 있었다.
도내 보건 당국자 및 병원 직원이 나콘라차씨마 중앙 교도소(เรือนจำกลางนครราชสีมา)에서 신속진단키트를 이용해 수형자와 교도관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후 양성자에 대해서 도내 병원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416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 밖에도 별도로 나콘라차씨마 여성 교도소(ทัณฑสถานหญิงนครราชสีมา)에서도 검사를 실시해 209명의 감염이 확인되었다.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이 11월 10일부터 재오픈
태국 국립공원·야생동물·식물보전국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ดอยอินทนนท์)’이 11월 10일부터 관광객를 다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곳은 해발 2,565미터나 되고 있으며, 산 일대는 국립 공연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태국 유수의 메야 폭포(น้ำตกแม่ยะ)를 비롯해 많은 폭포가 점재하고 있다.
또한 건기에는 기온이 12도 정도로 떨어지며, 특히 산정은 기온이 낮아 항상 따뜻한 나라인 태국에서도 영하의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에는 방문자 수를 하루 2,000명, 각 뷰포인트에는 50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한다. 또한 방문자는 적어도 1회 백신을 접종해야만 하며, 방문 72시간 이내에 발행한 RT-PCR 검사 또는 ATK 검사에서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덧붙여 1일 방문 한도의 70%는 사전 예약을 한 사람을 위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 전에는 ‘QueQ’ 어플에 사전 예약이 추천되고 있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11월 8일 아침 도이 인타논 정상과 뷰포인트의 기온은 1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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