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교육특보였던 이정훈(54) 서울 강동구청장이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5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구청장을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 30분쯤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 A씨의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 공원에서 A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A씨가 크게 다치거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 구청장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정폭력 사건 처리 방침에 따라 처벌불원서를 접수해도 사건을 종결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아내와 둘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 생겨 벌어진 일로, 아내와 원만히 합의했고 잘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언론에 보도가 돼 송구스럽다”며 “가정사로 물의를 일으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 구청장은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8·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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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에 폭행범에 문가는 쓰레기들만 쏙쏙 뽑아서 특보로 쓰고, 킹크랩으로 대통령 되느라 애썼다
문재인 주변에는 어찌 한결같이 저런 인간만 우굴거리나 참 한심한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