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안양 승격 세리머니, 부천에서는 ‘워밍업’ 안방서 ‘본게임’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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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곧바로 안양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경기장 기준으로 27km밖에 되

지 않는 거리지만 주말 교통 정체 등을 고려하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양

종합운동장까지는 한 시간가량 소요된다. 안양 팬들은 빠르게 이동해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축제를 벌일 계획이다. 이들이 최대한 빨리 안양종합운동

장으로 가는 건 선수들 때문이다. FC안양 선수단보다 먼저 안양종합운동장

에 도착해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안양 팬들은 이날 선수단이 안양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면 경기장 입구에서 홍염을 터트릴 예정이다. 이미 

인근 경찰서에 집회 신고까지 마쳤고 홍염을 터트리겠다는 사실도 경찰

서의 허가를 받았다. 안전상의 준비도 마무리 해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