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역시나 예보일...따름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보딩 장소를 잡은것도 퍼펙트였습니다. 종달리는 이상하게 시리 17짜리로 간신히 보딩할 바람만 불었다네염..ㅠ 표선은 간간히 비가 몇방울씩 떨어지는 날씨였지만 햇님이 없어 오히려 보딩하긴 좋았답니다. 바람도 불다가 약했다가 오락~가락~하긴 했지만 바람돌이는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보딩 한것중 가장 맛깔나게 즐~보딩했다고 하네요...^_^ 조각배님과 조나단님도 9짜리와 12짜리로는 살짝 부족한 바람이여서 후련하게 바람 갈증을 풀진 못했지만 내일과 모래를 위해 몸은 충분히 풀면서 물 바닥이 화산석이 없고 모래 바닥이어서 가재미와 광어가 발에 밝혀 꿈틀 거리는 표선 해변에서 금주 태풍 풍윙의 간접 영향으로 점점 강해지며 시작되는 바람불어 좋은날의 테이프를 상큼하게 끊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바람은 점심 식사후..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정말로 좋은 바람에 보딩하는 멋진 사진은 실수로 모두 날아가 버려서 없네염...ㅠ 그리고 기온이 지난주 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최소 3mm 슈트는 입어야 따땃할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내려 오시는분은 슈트 준비 하시구여 내일도 표선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