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지금 방영하면 인터넷 커뮤 터뜨릴 것 같은 드라마.jpg

[사전적 재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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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ㄷㅋ

고아인 도영은 허름한 고아원에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었고

그때 부자집에서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서 오고 입양이
내정된 아이는 따로 있었으나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정희(정애리)는 내정된 아이 대신 울고 있는
도영에게 끌리고 도영을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도영은 부자집에서 사랑받으며 하루하루 행복했었으나

임신이 불가능한줄 알았던 정희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정희: 여보, 이럴 줄 알았으면 도영이 안 데려오는 건데.

수호: 지영이 태어났다고 도영이한테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굴지 마 당신.

정희: 노력이야 하겠지만 사람 맘이 어디 그래요?
내 친자식한테 마음이 더 가지.
도영이를 보면서 마음 한 구석이 불편했어요.
걘 내가 애를 못 낳는 여자라는 걸 비춰주는 거울 같았어.


도영은 상장을 들고 정희에게 자랑하러 갔다가
정희와 수호의 대화를 듣고 상처를 받는다

도영은 정희에게 사랑받기위해 노력하지만
정희는 본격적으로 친딸인 지영과 양딸인 도영을
차별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지영은 폭죽을 가지고 놀다
옷에 불이 붙고 화상을 입는다

빡친 정희는 도영의 말은 듣지도 않고
도영을 때리고 또 때린다

도영 : (울면서 현관 밖으로 뛰어나간다)

수호 : 당신 어떻게 도영이한테 이럴 수 있나.
아이를 입양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야 당신은.

정희 : 지영이 옆구리에 난 흉터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와요?
저 기집애 당장 고아원으로 보내버려요!

지영은 도영에게 밖에 나가서 놀자고 조르고
도영은 감기기운 있는 지영을 데리고 나갔다간
또 혼날 게 뻔하기에 지영을 달래지만....
지영의 한마디에 이성을 잃는다


지영 : 언니 그럼 나랑 버스타고 나가 놀자

도영 : 너 감기 심해지면 엄마한테 혼나.

지영 : 너 그럼 엄마한테 이른다!

도영 : (!!!)

지영 : 엄마한테 일러서 언니 혼나게 만든다.
그럼 너 또 맞는다.

도영 : .....(개빡침)

지영 : 나가 놀자 언니 응?

도영 : (지영의 팔을 확 잡아끌며) 나가면 될 꺼 아냐.

빡친 도영은 이성을 잃고 지영을 서울역에 버리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지영을 찾으러 돌아오지만
지영은 이미 사라진 상태

로 도영이는 부잣집에서 계속 자라서 대한민국
원탑 아나운서가 되고 지영이는 고아원에서 자라서
퍼스널쇼퍼가 된 후 재회

지금 방영하면 얘가 나쁘니 쟤가 나쁘니
하면서 백퍼 쌈날 드라마

당시에도 화제성 오지긴 했는데 지금 네티즌들
전투력에 비하면 그때는 정중한 토론수준


드라마제목 !!!!!!태양의여자!!!

[쫀쫀쫀니]

도영이 너무 짠해서 마음아파서ㅠ 재탕못해 이드라머

[노뇨닝]

아니라니까 아니라느뇽 오라가짜!!!
종종 이드라마 생각났는데 이런 얘기였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귀야물럿거라]

닥쳐 니 목을 부러뜨리기 전에

[r=vd 302호이사가라]

이때도 진짜 학교가면 선생님들이랑 같이 토론했는뎈ㅌ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난 언니편이였다ㅠ

[아니생각이똑같냐고어쩜]

글만 읽어도 미칠 것 같다!!

[mystique]

나 도영에리인데 지영이는 당연히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걸 전제로 하고 도영이가 불쌍한건데 대립구도로 싸우면 너무 스트레스 받을듯ㅋㅋㅋㅋ

[네다제얼]

엄마가 잘못했네 하ㅠㅠ

[뉴진스 이혜인]

와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

[날라리야니가]

헐 첨보는데 재밌어보인다

[Drake]

와 이거 개존잼 ....

[토구]

와 글만 읽엇는데도 존잼스멜

[누워이쓸랭]

이거 진짜 개존잼 연기존잼

[고요한반짝임임의숲]

아니라니까 아니라느뇽 오라가짜!

[재시와함께]

이거 도영이 캐릭터가 너무 아픈손가락인데 김지수가 연기까지 너무 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연 그잡채임...
가만히 있다 눈도 깜박 안하는데 눈물 또르륵 흐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도 허벌눈물이긴한데 태양의 여자 볼때 진짜 매번 꺽꺽거릴만큼 움

[재시와함께]

솔직히 도영이가 잘못했고 지영이는 아무 잘못없음... 지영이가 어릴때 저런말 한것도 너무 어릴때 한거잖아 ㅠㅠㅋㅋ 애들 특유의 영악함은 보이지만 그걸로 버려지고 아예 딴인생 살만한 잘못은 아니었음...
이게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도영이 서사랑 연기가 미쳐서 지영이가 넘미워짐 ㅋㅋㅋㅋ 근데 지영이도... 애가 진짜 힘든 상황에서 너무 바르게 잘컸어...
중간에 빌런만 없었다면, 엄마만 대놓고 차별하지 않았다면... 엄마가 조금만 더 성숙했다면 이런 생각하게되는 작품...

[재시와함께]

태여에서의 김지수 처연 연기 좋아하면 따뜻한 말 한마디도 봐봐 여기서도 처연미 진짜 미쳤음 ㅠ
보고또보고에도 나왔던데 이건 클립만 봤는데 진짜 처연함 미쳤더라... 처연함, 처연미란 단어를 형상화 해놓은거 같아 진짜

[zozinaanzozina]

?? 이런 내용이였어?! 대박 ㅋㅋㅋ 저세상전개인데 지금 방영하면 난리날듯

[님도르신]

난 절대….김지수 편임 ㅠㅠㅠ

[열정 폐기]

아 오라가짜가 이 드라마구나

[미쉘신]

도영아..

[enhypen]

와 이거 진짜 좋아했는뎈ㅋㅋㅋㅋㅋ

[꿈에 그려온 환상 속 그가 날 찾아와]

난 저드라마안봤는데도 저당시에체감인기쩔었음 ㅜㅜ

[한입두입냠냠]

태양의 여자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ㅜㅠㅠ 김지수가 연기를 진짜 진짜 잘해서 나도 모르게 도영이 편이 되어버림ㅠㅠ

[파란샥]

재밋엇어!! 아니라니까 아니라느뇽 올라가짜 아니냐

[김태주]

킹갓엠페러갓지수

[건강관리잘해]

김지수 개불쌍했어...

[우리 손 맞잡고 가자]

진심 개재밌게봤어ㅜ

[Bbokmuyhjk]

존잼이었능데 도영이 너무 불쌍했어

[언제나같이사랑하자]

나도 엉엉 울면서 봤어:..
도영이의 인생이 너무 마음아파서..
사월이도 참 안타까운데
도영이 생이 너무 기구해서 상대적으로 밉게 느껴질때도 있었음...

[친구야여]

오 또보고싶다…

[제임스 맥어보이]

진짜 도영이 너무 불쌍했음 ㅠㅠㅠㅠ 마지막 아직도 기억에 남음...

[겨울까지존버]

아니라니까!아니라느뇽!오라가짜!이드라마엿나??

[인정사정볼거있다]

태양의 여자 개재밌었지

[퇴사하고싶고그런상태]

첨부터 끝까지 도영 편이었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