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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우입니다.
지난 주엔가, 부산 출장 후기를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부산출장 후기_2'를 작성해봅니다. 일과 시간에 카페 눈팅 하는 분들 있으시면, 가볍게, 재밌게 읽어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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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후기 때,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첫째날 내용만 올렸었는데요, 2박 3일 일정이라서 첫째날 밤에는 과음하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었는데...... ㅋㅋㅋㅋ 막상 숙소에 혼자 들어가있자니 참을 수가 없어서 마시다보니 과음을 하여 둘째날 일정 소화하기가 매우 어려웠네요. 그치만 연말에 해운대 야경 내려다보면서 마시는 술인데, 어찌 맛없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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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10시 반 쯤 일어나서 원래 목표했던 아침 식사 일정과 산책 일정은 자동 취소되었습니다. 원래 동태탕 괜찮은 가게가 있다고 해서, 아침으로 동태탕을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아쉽더라고요... '속시원한동태탕'이란 가게였는데, 요건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겠습니다.
대신 바로 아점을 먹으러 갔습니다. 해운대에서 먹으려던 식사 중에 기대했던 식사가 있었는데, 바로 장어덮밥 정식이었습니다. 일본 나고야 스타일의 우나기동 정식을 '히츠마부시'라고 한다고 합니다(자세히는 모릅니다). 이 가게를 부산 여행 다녀온 지인이 추천해줘서 11시 좀 넘어서 가봤습니다.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한 '해목'이란 가게인데, 목요일 11시 갓 넘은 시간인데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앞에 7팀 정도 있었는데, 모두 커플들.... 혼자서 꿋꿋이 기다렸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히츠마부시는 민물장어와 바다장어로 가격대가 나뉘는데, 가격은 각각 37,000 / 28,000이었습니다. 저는 바다장어로 시키고, 생맥주 한 잔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주얼은 요렇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죽이죠? 저도 받아놓고 오 인스타 맛집이라더니 그럴 만하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맛은 어떠하냐? 물론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장어덮밥이란 요리가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요리죠. 제가 장어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오전부터 맥주 한 잔에 장어와 쌀알을 씹으면서 오오오, 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른쪽의 빈 그릇은 오차즈케를 해먹을 수 있도록 준 그릇인데요, 장어덮밥 얼마를 덜어 빈그릇에 넣고, 오른쪽 상단의 병 안에 들어있는 차를 부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준 가장 맛있는 조합은, 흰 쌀밥에, 와사비 살짝 넣고 장어란 먹는 것이었네욤. 존맛.
맛있게 먹고 나서 내리는 객관적인 평은, 이쁘고 맛있으나, 가격은 사실 좀 쎄긴 쎄다..입니다. 맥주 포함 3만 4천원인가? 냈던 것 같아요. 물론 자주 먹는 요리 아니기 땜시, 기분 내고 싶을 때, 점심에 가서 한 끼 먹는 거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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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나서 육군 군수사령부 터, 하야리아 미군 캠프(현 부산시민공원) 같은 곳들을 돌아다녔는데, 여기에서 소개해드릴 만한 곳은 부산에 위치한 유엔과 관련된 공간입니다. 부산에는 유엔군 묘지(유엔평화기념공원)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이 장소가 중요한 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라는 점입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가 한국 부산에 있는 이유는 6.25전쟁이 유엔 창설 이후, 유엔군이 참여한 유일한 대규모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11월 11일 유엔의 날 11시가 되면, 전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유엔 관련 기념식에는 한국의 부산을 바라보면서 묵념을 하는 식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뭐 여튼 이러한 역사와 사연이 있는 곳이 현재 부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국으로 송환된 경우도 많지만, 여전히 많은 유엔군의 유해가 이곳에 안장되어 있으며,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엔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관리가 상당히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네요.
그리고 많은 동네분들이 한 바퀴 쭉 도시면서 산책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가시는 분들 있으시면 그 분들 따라 쭉 돌거나, 각 국에서 세운 기념비들을 쭉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 곳과 세트로 함께 보실만한 박물관도 함께 소개해드리는데, 유엔평화박물관이 이 기념공원 바로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혹여나 유엔평화기념공원에 가실 분들 있다면, 세트로 함께 방문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여기까지 돌고 4시 반 쯤 광안리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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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 가서 산책하는데, 식사하기는 아직 이르고, 계속 걷기는 다리가 너무 아파 잠깐 어딜 들어가서 쉬려고 가게를 좀 찾아봤는데요, 제가 선택한 가게는 광인리 해변가에 위치한 '엘 까르니타스'라는 타코 집이었습니다. 타코를 고른 이유는 뭐.. 간단히 요기하면서 맥주나 마실까 하고...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전 타코쪽은 잘 모르기 때문에, 이 가게의 시그니쳐를 포함한 두 종류의 타코 2개, 생맥주 하나를 시켰습니다. 타코는 하나에 45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애매한 시간 때문인지, 비수기라 그런지, 가게 내에 손님이 저밖에 없었기 때문에 맥주 마시면서 천천히 여유있게 쉬다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고(고수 최고), 저랑 비슷한 이유로 잠시 광안리에서 들어가실 장소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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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5시 반? 쯤 나와서 광안리를 살짝 걸었습니다. 광안리 진짜 10년 만에 와봤는데요, 그때랑 다르게 또 야경이 엄청 이쁘더라고요. 20대 초반에 왔을 때는, 근처에서 회를 떠와다가 회를 미끼 삼아 해변가에서 헌팅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그러면 사단이 나겠죠...? 2021년의 광안리는 조용했고, 여유있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가 진짜 이쁘더라고요. 해운대랑 다른 느낌으로 또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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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6시쯤 식사를 하러 횟집에 들어갔는데요, 여기에서 소개할 식당이 바로 제가 이 글을 쓰게 만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부산 출장 기간 동안 가장 맛있게 먹은 집이 바로 이 집이었는데요, 알럽 여러분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가게 상호는 '삼삼횟집'이란 곳이었고요. 광안리 회센터 옆에 위치해있는데, 여기가 재밌는게, '회정식'이란 것을 팝니다. 저도 회를 참 많이 먹는데, 회정식(25,000) 이란 메뉴를 사실 처음 봤습니다. 부산에는 회정식, 회백반이란 메뉴가 꽤 보이는데, 이쪽 식문화인가 싶기도 한데... 이건 혹시 부산분들이 아시면 알려주세요.
여튼 회정식이란 걸 시키면, 이 집은 선어회(광어, 참돔, 농어)를 갖다주고, 반찬과 추가로 초절임한 밥과 다른 반찬을 갖다줍니다. 아버지가 여수에 계신지라 여수에 가면 저는 선어회삼합(참돔)을 아주아주 좋아해서 갈 때마다 먹는데, 이 집이 구성이 그와 매우 비슷합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초절임한 밥, 회, 와사비, 또는 묵은지를 함께 싸서 삼합처럼 먹으면 됩니다. 선어회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활어회보다 선어회가 갖고 있는 그 찰짐, 고소함을 좋아하기 땜시 이 구성을 매우 좋아합니다. (여수에서 잘하는 선어회삼합 집 궁금하신 분 있으면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으니 아주머니께서 지리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ㅋㅋㅋ 혼자온 사람은 저밖에 없었지만, 혼밥혼술 달인인 저는 천천히 회와 소주를 음미하면서 넘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이 좀 적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저야 뭐 안주 삼아 먹었으니 소주 한 병 다 비우고 배불리 먹는데는 전혀 지장없었습니다. 손님들 구경하면서 먹다보니까 외지인은 저밖에 없는 현지 맛집 같던데, 혹시 부산 광안리 가시면 꼭 가보세요. 정말 후회안하실 겁니다 ㅜㅜ 저 대신 먹어주세요. 저 회가 맛 없으면 제가 돈 태드릴게요.
암튼 요렇게 매우 만족스럽게 잘 먹고, 숙소로 돌아가 산책 좀 더 하다가 피곤해 술은 더 못하고 트위치vs아프리카 롤 스트리머 대전보다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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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엔 조금 일찍 일어나, 해운대구 재송동쪽 한 곳을 마저 찍고, 부산역으로 돌아와 서울행 기차를 탔습니다. 그치만 그렇게 타기는 살짝 아쉬워, 부산역 앞에서 밀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밀면 먹을때는 전 무조건 국물 없는 비빔으로 시키고 육수를 조금씩 부어먹기 때문에 물밀면은 현지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답사 돌다보니, 밀면 유래에 관한 얘기가 하도 많고, 냉면이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서 냉면마니아로서 먹어보았는데요, 제가 즐겨먹는 평냉이랑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더라고요. 가장 다른건 기본 베이스 육수였고, 양념을 저렇게 해서 먹는 스타일도 그렇고, 면발도 달라서 사실상 지금은 이북식 냉면과는 전혀 다른 음식이더군요. 그나마 분식집 냉면스탈이랑은 좀 비슷할까?
가격은 6천원인가?여서 부담 전혀 없었고, 만두시켜서 맥주랑 싹싹 먹고 왔습니다. 맛에 대한 객관적 평은 맛있다, 근데 부산에서 먹은 음식중 내 스탈과는 가장 안맞았다, 정도로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요것도 집집마다 다를것 같긴한데, 이 집은 평이 구글기준 꽤 좋은 집이었기 땜시 객관적으로 별로인 집은 절대 아닌것 같고, 그냥 육수와 향이 평냉을 좋아하는 저와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ㅜㅜㅋ 밀면이 약간 국밥마냥 부산분들에게는 고향의 맛이라던데, 전 부산 사람은 아니니깐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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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렇게 부산 출장 일정은 마무리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가기 전에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덕분에 유익하게 잘 즐기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굳굳.
부산에 오랜만에 다녀오면서 받은 느낌은, 부산 참 좋은 동네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주셨고, 볼 거리도 많았고, 맛있는 먹을 것도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유난이다 보니, 돌아다니는데 제약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바람쐬러 가기는 좋은 도시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느낌 있는 바닷가에,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나쁠게 무에 있겠습니까. 출장 핑계대고 연말에 힐링 제대로 하고 돌아왔네요. 시간되면 내년 중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네요.
부산 출장후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직장인 선배 후배님들 좀따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고, 연말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한 해 모두 정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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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첫댓글 저 광장엔 개인적으로 슬픈 사연이 있죠 ㅜ ㅜ
댓글만 봐도 이별냄새가 나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Card*하경우*] 큰맘먹고 산 카메라가 수장된 슬픈 전설이....OTL
@Quin Snyder 앗... 카메라와의 이별이었군요..... 와 그건 좀... 도리도리... orz
2박3일간 알차게 보셨네요. 부산이 좋은 동네라 느껴졌다니 부산아조씨 괜히 기분 좋아지네욯ㅎㅎ
네 연말 정리하는 느낌으로다가 좋은 시간 보내고 왔네요. ㅎㅎ 부산아조씨도 연말 잘 마무리하셔욤
덕분에 저도 부산 구경 잘 했어요. 감사합니다
신기한게 바다장어가 더 비쌀것 같은데 의외로 민물장어가 더 비싸네요
바다장어는 자연이고 민물은 양식이 아닐까 싶어서요
장어를 너무 좋아해서 장어덮밥집 꼭 가보고 싶어요. 가만 여기도 일본교민들이 있으니 여기 어딘가에도 있겠죠?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밴쿠버에는 여러 한국음식점들이 있는데 평양냉면집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좀 아쉽더라구요
종종 올려주세요 재미나게 잘 보았어요
넵 맛 자체가 민물장어쪽이 훨씬 위라서, 1.5~2배 정도 차이납니다. 저도 그래서 당연히 민물장어로 먹어야지, 했는데, 가격보고서..ㅜㅜ 장어 좋아하시면 우나기동도 맛있으실거에요. 실패할수 없는 메뉴입니당. 평냉 먹어보고싶다고 몇번 언급하시는것 봤는데..언젠간 기회가 되시길..ㅎㅎ 특유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에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연말 잘 보내세욤
덕분에 대리 만족 여행했네요.
부산 정말 다시 여행하고 싶은 도시인데, 일단 코로나가 좀 뜸해지면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래옥 냉면을 최고로 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맛을 잘 몰라서 ^^
너무 재미있게 후기를 써주셔서 나중에라도 개인출장이 또다시 잡히길 기대하겠습니다.
스타일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전 우래옥은 개운한 느낌이 덜해 을지면옥을 좀더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근데..솔직히 평냉은 ㅋㅋㅋㅋ 먹는사람과 안먹는사람이 확연히 평이 달라지는 음식이긴 하지요. 나중에 어딘가 또 가게 되면 그때도 함 써보겠습니다. 연말 잘보내세욤!
오 또 제 고향 소식을 알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유엔묘지 정말 소풍이던, 친구들끼리 놀러 많이 갔었는데요 ㅎ 성인되고는 가본 적이 없네요 ^^;
속시원한동태탕 괜찮죠 ㅎ 생태탕(?)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해운대 가셨음 오전에 해변 걷다 '미포할매복국(?)' 부산국제영화제 연예인들 필수 방문집(?)
예전에는 테이블 몇개 있고, 해장하러 가면 할매가 술 좀 그만 쳐 먹어라 했었는데 ㅎㅎ
지금은 워낙 유명해져서, 가게도 새단장 했더라고요.
밀면은 광안리-해운대 가셨음 광안리 수영구청 아래 밀면집
또는 부산역 넘어 가시는 길에 우암동-내호냉면(친구집) 괜찮습니다.
각 동네마다 맛집은 있습니다.
부산은 다대기(양념) 맛으로 비빔 추천 드립니다.
고유 육수 맛은 서울 냉면맛이 한수 위라 생각합니다 ㅎ
부산 노포 맛집들은 보통 부산역에서 자갈치쪽 방향(광안리-해운대 반대네요)으로
화교촌(중국집), 대청동, 중앙동, 광복동... 용두산공원주변으로 많습니다.
혹시나 다음에 또 부산 가실 일이 있으시면 참조 해 주세요~
장어덮밥집은 저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ㅎ 전 광안리 고옥 가거던요 ^^
고향 소식 너무 감사해요~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b
미포할매복국이라든지, 금수복국? 복국집들을 추천받아서 꼭 먹으려고 했는데 ㅜㅜ 둘째날 늦잠자고 이러다보니 못먹어서 누머누ㅁ너누머누무 아쉽습니다.. 담에 꼭 먹어보려고요. 부산밀면은 다음번에 말씀해주신 곳에서 한 번 더 도전해볼게요. 노포맛집도 참 좋아하라하는데, 댓글 좌표 찍어놓고 있다가 담에 곡 가보겠습니다.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연말 잘 보내세욤!
캬 멋지다,,,
앗...월급루팡을 하는 제가요...?..?ㅋㅋㅋㅋㅋㅋㅋ
@[Card*하경우*] 이런 건 월급 루팡하면서 올리는 게 제 맛이죠^^ 잘 봤습니다. 올리신 가게들 저도 적어두려고요^^
@풀코트프레스 ㅋㅋㅋㅋ다맛있더라고용 감사합니다연말잘보내세욤
부산도 회백반은 많지는 않고 대부분이 활어 위주입니다. 선어로 저렇게 파는 곳이 몇몇 유명한 식당이 있죠~ 젤 유명한 곳은 자갈치에 명물횟집입니다~
그리고 그냥 회로 유명한 곳은 반여동 새총횟집이 있습니다~
서울쪽과 좀 다른 음식이 양곱창인데요~
다음에 부산식 양곱창 드셔보세요~
실내 포차형태인데 추천합니다
오 궁금했는데 답변감사드립니다. 양곱창도 부산스타일이있군요 궁금하네요! 담에기회되면가보겠습니다ㅎㅎ
군수사령부 터..ㅎㅎ 거기서 제 청춘 2년을 보냈습니다...ㅎㅎㅎ 전역하고 1개월만에 부대가 대전으로 이사를 했는데 전역하고 10년 넘게 꼴보기 싫어서 부산을 안갔었었네요..ㅋㅋ
이젠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긴하네요. 유엔공원도 군생활때 갔었고.. 부산 재밌는 곳도 많고 맛있는곳도 많은곳 같습니다. 즐거운 연말 되시길요 ^^
와... 그럼 최소 05 내지 06 군번이시군요ㄷㄷ 넵 부산 저도 10년만에 가봤는데 좋더라고요. 에이치군님도 좋은 연말.되셔요
빨리 부산 고향 가서 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