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NO:ZE
참고 글 https://theqoo.net/hot/1789926506
진짜 미슐랭 쓰리스타일 수준으로 맛집임
국어교사 1506호에 사는 정재헌
베이시스트 1510호에 사는 윤지수
둘이 처음 만난 곳은 엘리베이터 앞
그리고 그는 예수쟁이었음
처음에 본 사람들은 '욕망'을 가진 사람들이 괴물이 된다고 해서 정재헌이 어마무시한 빌런일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함
그 이후 괴물화가 시작되고 윤지수가 괴물인 줄 알고 배트로 쳤는데
괴물화 되기 전 사람이었음
근데 괴물이 된 새끼가 일어나서
진검을 들고 있던 정재헌이 얼굴을 베어버림
근데 이 괴물은 한 과장 계속 욕했었음... 쫌 불쌍...
그리고 상반된 두 사람의 행동
지수는 무서워하면서 계속 말을 하고 재헌은 천으로 칼에 묻은 피를 닦아내면서 티를 안 냄
지수가 무섭지도 않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무서워하는 중이라 대답함
~ 중략 ~
다른 층으로 가 아이들을 구하러 간 현수를 만난 재헌 - 지수
괴물화가 진행된 것 같은 현수를 해치우려고 했지만 재헌이 말려서 그냥 둠
셋은 복도로 나오다 헬창 괴물을 목격함 그 이름도 유명한 프로틴 괴물
지수는 제일 먼저 뛰쳐나가 프로틴 괴물의 부랄을 갈겨버림 ㅠ
재헌 본체가 거기서 마음이 열리지 않았을까 싶다고 함
그리고 전설의 시작
그리고 이때 ㄹㅇ 진검 썼다고 함...
덩치 큰 괴물이 제대로 못 쫓아오는 것을 본 재헌은
프로틴을 약올리면서 유인함
창가로 다가간 재헌이 그림자와 검으로 십자가를 만들어 성경구절을 읽은 뒤
몸을 날리면서 프로틴을 밖으로 떨어트림
이때 모두가 씨발 존나 아멘을 외침
걱정이 된 지수는 아주머니가 자기가 아이들 데리고 갈 테니까 지수보고 가보라 그랬고 지수는 재헌을 찾던 도중
인기척이 들려서 보니까 재헌이 존나 팔랑거리면서 지수 찾고 있었음
주님이 좋은 건 알겠는데 좀 천천히 만나러 가도 되잖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지수에게 주님은요 언제나 저희 곁에 있습니다라면서 덕질을 한 재헌
짜증난 지수가 먼저 가버렸지만 빨리와요 씨를 외치는 지수 뒤를 졸졸 쫓아가는 재헌
~ 또 한 번 중략 ~
생필품과 약을 구하러 나가다가 지하주차장에 있는 괴물에게 머리채가 잡혀 재헌이 강제로 잘랐고
단발 지수가 됨
그리고 지수가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의대생인 이은혁이 진단한 결과 지수는 맹장이었음
시바 웃긴 건 이은혁이 수술한다고 했는데 ㅠ 그 상담을 재헌이한테 함 ㅠ ㅋㅋㅋㅋㅋㅋㅋ
지하주차장에서 괴물과 싸우다 한쪽 팔이 다친 재헌 맹장 때문에 누운 지수
"칼 언제부터 들었어요?"
"한 30년쯤 됐습니다 돌잡이 때 칼 잡았거든요"
"지수 씨는 돌잡이 때 뭐 잡았어요?"
"저는... 실이요"
"... 좋네요 실"
실은 장수한다는 미신이 있었고 지수는 재헌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실이라 대답했고 재헌은 그 사소한 미신에 매달릴 정도로 지수가 간절히 살길 바랐음
몇몇 사람들이 약을 구하러 나갔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고 그냥 있는 식기로 배를 찢은 지수
재헌은 14층에서 밥 먹으면서 술을 한 잔 하겠냐고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
마트에서 소주를 마실 때도 혀만 담궜다가 꺼냈었지만
지수가 아픈 후에는 소주를 마심
재헌의 아픈 과거에 알콜 중독이 있었고 그걸 종교의 힘으로 이겨냈었음 하지만 지수가 아프니까 종교의 힘이고 뭐고 아무것도 소용이 없음... ㅠ
시발 정재헌 왜 울어... ㅠ
지수가 깨어날 때까지 기도를 하고 쭉 지수 옆을 지키는 재헌... ㅠ
지수가 깨어날 때까지 지수 옆을 지킨 재헌
"진짜 칼 잡았어요?"
지수 목소리에 눈을 뜸
"돌잡이 때 진짜 칼 잡았냐구요"
"지수 씨...!"
"전 사실 다른 거 잡았어요"
"네?"
"아빠 멱살 잡았대요"
재헌은 떡 자르는 칼을 잡았고 둘은 웃음
지수가 칼 쓰는 법 알려 달라고 했고 지수가 다 나으면 알려 주겠다고 약속함 근데 이런 거에서 약속 그런 거 하지 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 안 돼서 괴물이 나타났다는 걸 알리는 비상벨이 울리고 재헌은 뛰쳐나감
주민이 괴물이 된 경비원에게 당할 뻔하자 그걸 막아낸 재헌
부상당한 재헌이 나선 이유는 다른 멤버들은 자리를 비웠고 다른 남자들은 오또케 오또케 하면서 구경만 함 (비비남이랑 돼지 있음)
칼이 부러져 나가고 팔이 잘려나간 재헌
경비원 괴물은 예초기를 가지고 있었음
재헌은 남은 한 팔로 경비원을 엘리베이터로 끌고 들어가 예초기의 기름통을 칼로 찍어 빼냄 이때 자리 비웠던 사람들이 급하기 돌아옴
괴물들은 불에 타야 죽기 때문에
화염병 들고만 있던 승완 (돼지남)이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상황판단을 끝낸 은혁은 화염병을 던져버림
그대로 불길에 휩싸인 재헌은 경비원 괴물과 함께 죽음을 맞이함
재헌지수는 처음 만난 엘리베이터에서 따로지만 마지막을 맞음
재헌의 이름이 꽂힌 무덤을 보다 구석으로 와 벽에 머리를 박아대며 오열하는 지수
지수도 어느정도 재헌에게 스며들고 있었다는 거
지수가 괴로워하는 이유는
재헌이 나가다말고 들어와서 지수에게 고백을 하고 나갔음 항상 말 끝에 신의 뜻이라고 해서 지수가 그것도 신의 뜻이내고 물으니까 본인 뜻이라고 이야기함
지수 손에 남은 건 재헌의 부러진 칼이었고
재헌이 남긴 칼 덕분에 두 여자를 지켜냄 재헌은 죽어서도 지수를 지켜냈다고 다들 이야기함
그리고 넋이 나간 채로 재헌의 검을 끝까지 들고 다니는 지수
끝입니당
예수도 부활하는데 예수쟁이인 정재헌은 왜 부활 못해
첫댓글 ㅠㅠ아 미친 감긴다ㅜㅜ
허얼.....안봤는데 봐야하나....미쳐따
나 진짜 피 나오고 뭐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거 절대 안 봤는데 얘들 정리한 거 보고 아묻따 걍 봄... 진짜 둘 너무 재미있어
둘 조합 진짜 좋았어... 부활해 정재헌
아
진짜 눈물난다... 정재헌 부활해 ㅠ
아 간만에 정주행 해야겠다 ㅠㅠㅠㅠ
아 너무 맴찢이라 더 못 볼거같다 올려줘서 고마워
말머리가없숴~~~
죽기직전에 괴물화돼서 팔 다시 생기고 살았으면 좋겠다ㅠㅠ 시즌2 나오라고ㅠㅠ
이은혁 정재헌 살아있다고요ㅠ
222 있다고요 ㅠㅠㅠㅠ
아 이때 눈물났음ㅜㅜ
정재헌 부활해
정재헌 부활시켜ㅠ
정재헌 마지막 장면 너무 처절해서 진짜 충격적이고 여운이 오래남아 힘들었어ㅠㅠ..
진짜 엘레베이터신 잊지못해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진심 재밌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정재헌 개같이 부활해 ㅠㅠㅠ
아직도 저장면 보면 눈물고여ㅠㅠ미친 그때 우린 미쳤었죠
ㅠㅠㅠ진짜 저때 너무 마음 아팠음 ㅠㅠ
정재헌 살려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개같이 우는중 ㅜ
서사 도랏음
살려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재헌은 살아있다고 ㅠㅠㅠㅠㅠ
살려내...
정재헌살려,,,,,,
하... 처음 볼때 존나 울었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