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수라 다시 농구장을 찾는 캐졀스탈입니다.
오랜만에 주말에 시간도 나서 조금 멀지만...
부천까지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왕복 5시간...ㅠ.ㅠ
뭐 경기 결과랑 내용은 아실분들은 아실테니 패스하도록 하고.
사진 리뷰와 함께 행정상의 문제제기 하는 방식으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좋게 말하면 비판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일명 까는 리뷰가 될수도 있음을 먼저 밝힙니다.
맘에 안드신다면 태클 거시지 마시고 조용히 백스페이스 버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길어질듯 하여 2페이지로 나눔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제목에 포함하겠으니 보시고 싶은 내용만 보시길..
아니면 2다 보시지 마시고 조용히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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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상의 문제 제기>
오늘 WKBL올스타전 행사...
말그대로 공짜 행사였죠.
기사에서도 사람 안올거라고 공짜표 해도 빈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이사진을 설명 드리면. 매표소에서 표를 바꾸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입니다.
저도 상당히 늦게 도착하여 지금 한참 뒤에 줄을 서있는 상황입니다.
거의 체육관을 한바퀴 삥둘렀습니다.
오늘 날씨가 안추웠으니 망정이지 추웠다면...
이분들 어찌 감당하시려고 했을지 WKBL의 반응이 사뭇 궁금한 광경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님 선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족단위로 경기장을 많이 찾았습니다.
근데 이건 무질서에... 뭐 통제하는 사람도 없고..
특유의 새치기를 비롯하여 마구 들이대기 등등. 한국의 전형적인 문화를 볼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통제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공짜로 보여주는건 좋습니다.
그럼 관람객의 안전도 공짜인가요?
다행히 사고는 않났지만 상당히 궁금하네요.
사고가 났으면 어쨌을지...
이사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경품으로 나눠주던 락앤락 용기와 떡 나눠주는 현장입니다.
디카는 바껴서 괜찮으나 찍사가 저질 찍사라 조금 현장 사진 처리가 미숙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필자이자 찍사인 제가 사과 드리는 바입니다.
사진 설명을 드리면...
여기서도 락앤락 용기를 받으려는 사람들간의 난리통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시장통...
나눠주는 사람 및 관리하는사람은 총 3명.
받으려는 사람은 수십명.
그러니 서로 밀고 당기고...
뭐 2개 가져가려는 사람도 많고 서로 안비켜주려는 자리 싸움도 장난 아니었죠.
관리자들은 밀지 말라고 사람 다친다고 목이 쉬도록 외쳐대지만 벽에다 대고 소리지른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네요.
3명으로 어찌 통제하라는건지...
이부분에서도 안전 사고 나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습니다.
중계를 보신분들은 아실것이라 사료됩니다.
오늘 선수들 입장할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무진이 4대가 동원이 되었고 레드카펫이 깔려있었죠.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사심이 약간 들어간 리뷰입니다.
레드카펫과 리무진이 있는것으로 보아 왠지 영화제같은 레드카펫 행사를 할거 같아서 저는 그곳에 갔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쫓겨났지요.
뭐 물론 저혼자만 있기는 했습니다만.
안에서 멀티비젼으로 보랍니다...
중계카메라에 방해된다나?
왜 그런 행사를 팬들은 현장에서 못보고 화면으로 봐야 하고 중계 카메라로만 잡아야 할까라는 의문점이 드는 부분입니다.
집에서 TV로 보는것도 아니고 현장에 갔는데 왜 그걸 굳이 멀티비젼으로 봐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레드카펫 행사가 중계용이었나봅니다.
저는 올스타전이라 올스타전에 맞게 등장하려고 깔았는지 알았습니다.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걸로 깔았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안막더니 방해된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흠...이부분은 제 사심이 담긴 리뷰라 큰 문제제기는 안하겠습니다.
기왕 레드카펫 행사할거면 팬들도 함께 하는 행사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에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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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진으로는 남기지는 못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있었던 싸인회 현장...
미리 광고를 안하는 바람에 조금 문제가 있었죠.
한쪽에서 시작해서 주루룩 가는줄 알고 기다리던 SK 싸인회에 적응된 저같은 팬.
선수 앞에서 줄서서 선수 한명에 한줄씩 서서 자기가 원하는 선수 받는 줄을 선 팬.
나중에 장내아나운서께서 선수들 앞으로 줄서라고 광고를 하시더군요.
차라리 방법을 미리 설명을 해줬다면 혼잡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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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행정상 문제제기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이제 2번째 페이지 사진 리뷰에서 뵙죠.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도 경기장갔었는데 캐졀스탈님 보고 어 저분! 하고 속으로 반가워했었습니다^^ 전 4시이후에 가서 이미 다관중이 찬 상태였는데 들어갈때 문제가좀있었나보군요. 암튼 다채로운 행사는 만족스러웠지만 역시나 공짜라서 이렇게 온것같다고하니 씁쓸한건 있더군요..평소엔 관중 정말 없던데/ㅎㅎ 이 내용 wkbl 까페 아시나요? 거기다 도 올리시면 거기에 wkbl관계자 분들 조금이나마 있으시니 도움이 될것같네요
제가 wkbl 카페를 모르는데 페니맥님께서 가입되어 있으시면 옮겨주시겠어요?^^;;
에구 어떻게 옯기 져 //?? ㅎㅎ제가 잘 몰라서리 스크랩하면되나요???
네...옆에 이글을... 누르셔서... 스크랩 카페 하시면됩니다.
네 그럼 다음 사진리뷰도 퍼갈께요^^ 늘 좋은 사진 잘보고있담니다
사진리뷰가 지금 못올라가고 있습니다. 제 컴터가 미쳐가지고.ㅠ.ㅠ
농대때 주요경기때는 항상 저 정도로 줄섰었는데...그당시를 회상시켜주는 듯한 장면이네, 농구장에 저정도의 긴 줄은...암튼 장거리 왕복하느라 수고했다...두번째 사진은 차라리 어둡게 나온게 잘된듯...모르는 사람들인데 얼굴까지 자세히 나오는게 좀 그렇지...그와중에 받아온 자네가 용하네...어쨋든 드디어 잠실,안양외의 경기장을 첫방문했군!!
한가지 더!!! 경험상 부천쪽이 수도권 5개 구장중에선 꾸준히 가족단위 관중들이 많은편이더라...잠실 2곳이 가장 적은...부천체육관&삼산체육관이 아파트단지와 바로 붙어있어서 그런면도 있겠지...
전 작년 생각만 하고 3시 반 넘어서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손담비 때문에 이정도 온 듯;;; 손담비 가니까 전부 슝 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