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아시아 / 아이디 : X_Toshi
① 맵: 헌터
② 자신의 종족 및 위치: 1시 저그
③ 이 자료의 설명(대략적인 경기 내용): 12토스+1시저그 // 11시저그+5시토스
- 11시 저그의 5드론 초반공세로 12시 토스가 질럿한두마리 힘겹게 뽑아내면서 본진이 초토화당함 , 뒤늦게 도우러 온 1시저그(me)
저글링 병력과 함께 프로브+질럿1마리가 1시 저그에 공세 감행 및 성공, 초중반에 11시와 12시 out
게임은 가난한 1시 저그와 별다른 피해없이 게이트를 늘려나간 5시 토스와의 1;1 양상으로 번짐.
토스는 4게이트에서 뽑아낸 질럿병력으로 가난한 1시 저그를 충분히 밀 수 있을 거라 생각함.
그러나....
④ 자신의 실력(상, 상중, 중, 중하, 하): 중상
⑤ 하고 싶은 말: 원래 리플 안올리는데 이 경기는 정말 이기고나서도 재밌어서 한두번 더 본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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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 1. 11시 저그의 초반 5드론 공세에 급격히 무너진 12시 토스
2. 뒤늦게 구원온 1시저그+12시토스 잔여병력으로 11시 저그진지에 필살러쉬를 감행
3. 가난한 1시 저그와 무난한 5시 토스의 1;1 양상
4. 4게이트 질럿 푸쉬로 압박받는 도중에도 소수저글링을 계속 빼돌려 11시 저그를 말살시키고마는 집념 (찐한동료애)
5. 5시 토스의 크나큰 실수 (가난한 저그를 얕잡아보고 멀티없이 한타에 밀어버리겠다는)
6. 1시 저그의 대참사 (그래도 질럿은 쎘다.. 성큰 파괴 드론 정신이상하앍)
7. 9분경 저그 인구수 14 vs 토스 인구수 66
8. 이 시점에 드는 의문 : 토스는 왜 길목에 캐논을 짓고 버팅겼는가? 저그를 가지고 놀려 한 것인가?
9. 드론 9마리의 투해처리 저그는 갠신히 올린 스파이어를 토대로 약진의 발판을 마련함. 뮤탈신병 양성 시작
10. 캐논 건설을 시작하려 하는 프로브, 그 야심을 알아차린 뮤탈이병
11. 테크가 늦었던 토스는 뮤탈을 보고 투스타게이트 건설 -> 커세어를 모아서 뮤탈을 압사시키려 함
12. 뮤탈로 살짝 견제를 하며 러커테크와 함께 꿈의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려 한 저그 그러나 여름날 뺑뺑이 돌리듯
일렬로 무식하게 달려오는 질럿군단의 칼날아래 좌절,,
13. 어찌저찌 막힌 1차 러쉬 이후에 옵저버+질럿+커세어 러쉬로 대륙을 평정하겠다는 야심찬 의욕의 토스 허나 그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슬슬 본진 미네라루가 말라간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전에 끝내리라는 확신이 있었나보다.
14. 이 때 활약한 게 바로 토스의 커세어 요 공중비행기는 대륙을 싸돌아댕기며 저그의 병참보급생물을 무참히 도륙한다.
15. 19:00경 남은 자원을 모아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려 하는 토스, 하지만 힘겹게 탄생한 러커 한마리가 이미 대기타고있음
16. 20:00경 옵저버 탄생과 동시에 그동안 모은 질럿+커세어로 최후의 러쉬를 감행하며 멀티를 시도하는 토스
인구수 저그26 vs 토스92
17. 앞마당을 훼방하던 러커 질럿무리에 장렬히 전사 (아 ㅆㅂ 집이나 지키고 있을걸)
18. 전 병력이 저그 입구에 집결한 순간, 대륙 각지에 국비로 유학보내 정보요원으로 활동하던 저글링 예닐곱마리가
일심으로 대동단결했다. 무방비상태인 토스 본진의 앞마당 멀티를 끊어버리고자 하는 일념이 그때 그들에겐 있었다.
그들이 소환중인 넥서스를 부실때 그들의 고국은 짓밟히고 있었다. 우워어어어...우우
19. 소수 저글링들이 토스 앞마당을 끊어낼 동안 저그 본진에서는 러커 두마리와 성큰 3+드론10마리가 질럿군단에
용감히 맞서싸우고 있었다. 황산벌의 계백장군과 나당연합군의 대전투를 방불케한 전투였다.
20. 성큰 완파 , but 질럿 거의전멸 -> 토스의 고뇌가 시작된 순간 (ㅅㅂ 멀티할돈으로 질럿 더 찍어서 보내면 끝나겠지)
21. 저그는 이 때 성큰을 짓는다는걸 s를 눌러서 스포어가 두개나 된 상황이었다.
22. 추가 질럿 러쉬에 크게 놀란 저그, 급히 막아보고자 저글링 다수를 찍어내나 공1업 질럿 두방에 케찹되는 현실이었다.
23. 경기시간 23:44초 토스는 360원가량 돈이 있었기에 남은 질럿으로 뒷정리가는 동시에 미네랄 운반을 하며 멀티를
먹을계획(본진은 오링) , 스포닝풀이 부셔진 저그는 커세어4기가 살아잇음을 알면서도 울며겨자먹기로 뮤탈+스커지생산
24. 스포어콜로니를 열심히 부셔대는 질럿을 제거하려 힘쓰는 뮤탈3기, 그와 스커지가 커세어를 상대로 한 용감한 대항은
길이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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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여기서부터가 핵 중의 핵... 커세어가 스커지에게 쫓겨 도망다니던 중 질럿 4기가 저그 본진 난입, 스포어콜로니 완파, 스파이어완파
뮤탈의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드론학살 ....... 경기타임 25:00 인구수 저그7 vs 토스29.. 멀티짓고 있는 토스를 제압하기에
저그의 모든 유닛은 뮤탈2기_저글링한기_드론두기가 달랑. 국운은 이대로 기울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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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말씀하셨다. '신에게는 아직도 함선12척이 있으니 왜군이 가벼이 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안심하소서'
그랬다. 아직 저그에겐 두 해처리와 히드라덴, 에볼루션챔버, 거기에 성실한 일꾼 두마리까지 건재했다.
스커지로 커세어를 모두 제압한 상황, 멀티도중에 계속 미네라루를 운반하는 프로브의 머리 위로 불그스름한 그림자가 펼쳐졌다.
하앍하앍... 동족의 분노를 응집한 듯 뮤탈 두기는 그들의 덩을 토해내며 프로브를 제거하려 하였다.
토스는 고뇌하였다. 아... 넥서스 취소하고 드래군 찍어서 막는 수밖에 없겟네 샹 .... ;;
--------------------------------------이 뒤는 리플 보면서 결말을 보시기 바랍니다. ^^
교훈 : 유리할땐 멀티를 드셈.
재밌게 감상하셨나요?
그랬다면 추천댓글 꾸욱! ^^*
가져가서볼까.rep
아시아 중수 X_Toshi 입니다.!
행복하세요^^
첫댓글 잼있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