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마티스님께

마티스님 안녕하세요? 북유럽은 부자나라이나 우수에 젖은 땅입니다. 가장 좋은 복지국가를 시현하면서도 자살율이 높은 나라이지요. 역사유적은 별로 없으나 북유럽에서만 볼수 있는 자연경관이 압권이지요. 여행에 대한 질문이 저에게는 항상 제일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의 북유럽 여행을 경험으로 미루어보면   북유럽은 아름답다 그러나 비싸다. 세금도 우라질나게 비싸요. 그러나 하지엔 백야, 동지엔 오로라를 볼수 있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지요.     1. 여행시기 북유럽 기후는 5월~9월 건기로 평균기온 9도~13도(최저5도~최고16:노르웨이기준)으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비교적 우리나라 늦은 봄날씨 같으나 여름에도 밤에는 제법 쌀쌀합니다. 마티스님 여행은 여름이라 하시니 백야를 볼수 있는 하지 무렵을 택하시면 좋겠군요.   2. 코스 일반적인 코스는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하여-덴마크[코펜하겐/오덴세(안데르센 고향)]-노르웨이[오슬로/베르겐/송네프오르드/에이랑게르 피오르드]-스웨덴[스톡홀름]-핀란드[헬싱키-실자라인 또는 바이킹라인] 정도입니다. 북유럽 여행은 아무래도 노르웨이가 핵심입니다. 시간이 충분하시다면 노르웨이 북쪽 나르빅/트럼소(북유럽의 파리)/스웨덴 키루나까지 북극권으로 여행을 가볼만도 하나 역사유럽지는 없고 그저 끝없는 자연여행을 누릴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오로라를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그곳까지 갔는데 나름대로 여행의 한가함을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헬싱키에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추가하기도 합니다(헬싱키에서 기차로)   3. 교통 스칸레일 패스(서울항공등에서 구입-저의 경우 북유럽 플랙시 패스 5일짜리 이용, 나머지는 버스와 배로 이동)를 이용하시면 좋겠구요, 시간이 없다면 먼 구간은 비행기로 이동해야 겠지요.   운전에 자신이 있다면 자동차를 렌트하는 방법도 있지만 렌트비용은 매우 비쌉니다. 4. 숙소 유스호스텔이나 유스호스텔 수준의 캐빈이 곳곳에 있습니다. 유스호스텔을 이용할 경우, 유스호스텔 회원에 가입하시면 편리합니다.    5. 비용 북유럽 여행은 비용이 더럽게 비쌉니다. 그래서 배낭여행자는 선듯 나서기 힘든 곳입니다. 잠자는 것도 유스호스텔기준 5~7만원(1박)수준, 먹는 것, 교통 요금 다 비싸요. 6. 여행가이드북 론니플래니트-교통/숙박/루트 자세하게 나와 있음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3 width="100%" bgColor=#f6f6f6 border=0> <TBODY> <TR> <TD>Lonely Planet-<A class=b_title>Scandinavian Europe </A></TD></TR></TBODY></TABLE>     *참고 : 찰라의 북유럽 여정 암스테르담-코펜하겐-오슬로-베르겐-송네피오르드-플름철도여행-베르겐-오슬로-보도-나르빅-키루나-스톡홀름-발틱해(바이킹라인)-헬싱키-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찰라의 자세한 여행기는 [108일간의 세계일주] 123번~210번까지 게재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하지요. 인터넷, 가이드북에서 보완하시어 좋은 여행계힉 설계 하세요 용기있는 자는 그냥 떠나 간답디다.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