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간단한 노선도를 올려드렸는데
http://cafe.daum.net/kicha/ANo/21868
이번에는 좀더 상세한 것들입니다.
경부선을 2복선화하고, 충북선은 복선은 유지합니다.
특히 북청주역을 신설하는 것과
청주공항역을 공항에 가깝게 이설하여 제대로된 공항역으로 만드는게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청주시내 안쪽까지 철도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청주시 접근성에 한계가 많은 계획입니다.
또한 고속도로에 비해 우회 노선인것도 문제이지요.
클릭하면 커집니다
첫댓글 복선 신설이라.......
서울발 충북선이 횟수가 얼마 안되는데 이게 실현되면 천안에서 전철로 갈아타 청주로 가는 엽기적? 발상이 가능해지겠군요... 이것도 적자나면 어디에 책임을 물을건지.. 그나마 실행된다면 천안급행을 연장하는게 속도나 배차면에서 가장 낫다고 봅니다. 여유 용량은 다른 일반열차나 화물열차 증편에 써도 되고요.
분명타는사람 있을겁니다
오근장 통과라니... 오창도 있고 그나마 청주 중에선 버스 연계가 좋은 역일텐데요.
북청주역이 생기면 필요없다고 보는 듯 한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전의 ~ 진동구간 관통터널뚫고 이설해야겠뜻..
혹시 2복선 관통터널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계획배선도가 정확한 것인지 좀 애매한데, 저대로라면 그야말로 망하는 계획 그 자체라고 봅니다. 천안에서 도중회차가 원천 불가능하니, 결국 1호선 전동차 운행계통을 갈라먹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대로 가면 경부선, 장항선 배차가 1시간에 1대 꼴이 되는 그야말로 모두가 망하는 지름길인 듯 합니다.
천안 이남으로는 장항선이나 경부선이나 수송량이 확 꺾이는 단차가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전철로만 2시간 30분이 걸리는 주제에 배차는 1시간에 1대도 겨우 넣는 막장 경부선-충북선 전철만이 생길 뿐입니다.
@안모군 기존 천안행 노선이 청주공항행과 신창행으로 갈라 먹는 건가요? 배선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기존 운행 계통은 놔두고 천안~청주공항만 신설해서 천안에서 바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면 좋겠는데 안되려나요...;
현재 경부선은 내선쪽을 곧은 선형이 나온다는 이유로 장거리 간선 열차들이 쓰고, 외선을 저속화물이나 근거리 전동차들이 쓰죠. 회차를 하게되면 반대 선로로 건너가야 하는데, 지금 배선대로라면 전동차들이 간선열차 틈바구니를 끼어들어 선로를 교차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이른바 교차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배선으로라면 3개 선로를 건너다녀야 하니 도저히 견적이 안나옵니다.
그냥 지금처럼 무궁화/누리로 급의 열차로도 수요가 커버될텐데요.대피선 놓는 건 좋은데 충북선 화물 상당수가 벌크양회인 것을 감안하면 한 40~50량 대응은 가능하게 해야겠지요. 오근장역에 회차시설 만들고 ITX 용산-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오송-청주공항 운행계통으로 하루 8왕복 운행하는 게 여러모로 최선일 듯 합니다.
이노선 진짜 기대되는 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