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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와 중동 갈등 심화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2.1%], 금리 상승[+2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중동 우려 불구 양호한 9월 고용보고서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중동 갈등 심화 우려 등으로 1.8%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11월 50bp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7%, 4.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유가 급등, 물가상승 우려 재부각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8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2.9%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전월비 둔화 예상. 11월 25bp 금리인하 전망 뒷받침 가능성
○ 10/10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될 예정.
블룸버그 등은 9월 헤드라인 C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각각 0.1%, 2.3%로
전월(각각 0.2%, 2.5%) 대비 떨어질 것으로 추정.
근원 C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도 0.2%, 3.2%를 나타내,
전월(각각 0.3%, 3.2%) 대비 각각 하락 및 보합 예상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의 의도대로 점차약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
아울러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연준이 11월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는 압력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
○ 한편, 역사적으로 CPI는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 물가지수에 비해 평균 0.4%p 높은 수준에서 형성.
이러한 특성이 이번에도 이어진다면 9월 PCE 물가지수는
'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목표치인 연율 2.0%를하회할 것으로 기대
○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면, 11월 FOMC에서 연준은 0.25%p의 금리인하를
선택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
CME의 FedWatch Tool 역시 금년 11월과 12월 FOMC에서 각각 0.25%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9월 글로벌 공급망 압력은 완화. 동부 항만 파업 종료 예고 반영
○ 9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는 기준(역사적 평균) 대비 0.13 하락하여
관련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최근 동부 항만 근로자들의 파업 종료가 예고된 이후
인플레이션 압력 우려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분석
n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양호한 9월 고용보고서 불구하고 금리인하 추세 지속 예상
○ 굴스비 총재는 9월 고용보고서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향후 12~18개월 금리인하가 지속된다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발언.
아울러 지금과 같은 경제 여건이 이어진다면
내년 말까지 상당한 수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부연
○ 다만 금리인하의 속도는 경제 지표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데,
과거 외부 충격으로경기 연착륙이 궤도를 이탈한 경우가 존재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
n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에 공격 경고.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반대
○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혹은 레바논 베이루트처럼 될 수 있다고 강력 경고.
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 혹은 석유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한편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반대 의사를 표명
n 독일과 프랑스, EU의 은행규제 완화를 촉구.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 강조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는 EU의 은행 당국에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
특히 당국의 규제가 은행들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
유럽위원회 대변인은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답변
n 유엔식량농업기구(FAO), 9월 세계 식품가격은 전월비 상승. 설탕 등이 강세
○ 9월 세계식품가격지수는 124.4를 기록하여 전월(120.7) 대비 상승.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2.1% 높은 수준.
특히 설탕 가격이 전월비 10.4% 오르며 이번 상승을 주도.
곡물가격은 3.0% 올랐으나 쌀 가격은 0.7% 하락
n 중국 국영매체, 국경절 연휴 기간 다수의 지역에서 주택매매 증가
○ 국영 중앙TV는 수십 개 지역에서 지방정부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국경절 기간 주택매매가 증가했으며,
매입을 위해 아파트를 보러 오는 방문객 수도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
n 일본 이시바 총리, 디플레이션 탈피가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
○ 이시바 총리는 첫 의회 연설에서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고
안정적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것이 경제 정책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아울러 임금 인상,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일본이 다시 한 번 투자 강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첨언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0/7 현지시각 기준)
○ 연준 보우먼 이사·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 미국 8월 소비자신용잔액, 유로존 8월 소매판매 및 Sentix 투자자신뢰
○ 독일 8월 공장수주, 영국 9월 Halifax 주택가격지수, 중국 국경절 휴장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의 골디락스, 9월 고용 호조에도 여전히 여러 위험 요인 내재
WSJ (How Long Canthe U.S. Economy’s ‘Goldilocks’Moment Last?)
○ 최근 동부 항만 노동자 파업 종료 예고,
9월 취업자 수의 예상치 큰 폭 상회 및 7월과 8월 취업자 수 상향 조정 등은
투자자들의 미국 경제에 대한 골디락스 기대를 증폭.
그러나 경기 연착륙및 골디락스에 대한 과도한낙관론은 지양할필요
○ 중동 전쟁 심화로 인한 유가 급등, 일자리 수의 지속적 증가 및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9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이를 감안할 경우 연준의 향후 추가 금리인하 전망에 불확실성 가중(TS Lombard, UBS).
11월 대선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대비할 필요
n 미국의 모기지 금리,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추가 하락 전망은 제한적
WSJ (Why Mortgage Rates Haven’t Fallen Sincethe Fed Cut)
○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모기지 금리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후 소폭 상승.
이는 모기지 금리가 단기금리 보다 장기금리에 더 밀접하게 연동되고,
채권가격 변동성과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등
여타의 다양한 요인들도 반영하기 때문.
특히 변동성은 모기지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
○ 한편 현재 모기지 금리는 금년 2회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이미 반영한것으로 추정.
아울러 모기지 금리가 단기간 내에 의미 있는 수준의 하락을 나타내려면
향후 경제 관련 매우 부정적 뉴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n 최근 중국의 높은 주가 상승률, 글로벌 투자자의 경계감은 여전
블룸버그 (China Stock Skepticism Gets Louder asWorld-Beating Run Extends)
○ 항생중국기업지수가 최근 약 30% 급등했지만,
몇몇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에 대해 회의론을 제기. 이들에 따르면,
일부 주식은 고평가 국면에 있고(Invesco),
안정적 경제 성장을 위해 추가적인 정책 조치도 필요한 상황(JPMorgan Asset Management).
이에 이번 강세장이 ′15년과 같은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Nomura)
○ 다만 또 다른 일부에서는 지난 3년간 매도국면이 지속된 영향으로
기술적관점에서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주장(Fidelity International).
한편 일부 투자자들은 경기부양책이 채권과 통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경계.
최근 주가 급등이 시작된 이후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위안화는 강세
n 미국의 이민자 유입 확대, 효율적 이민정책 동반되면 경제에 긍정적
블룸버그 (Wanted: Better Immigration Policy, More Immigrants)
○ 이민과 국경통제를 둘러싼 대선후보들의 논쟁이 첨예하지만,
외국 노동자 유입 제한은 이민문제를 해결하는 사안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상황.
'20년 이후 이민이 급증했는데, 이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정부수입이 1.2조달러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는 개인소득에 대한 세율을 1%p 인상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
○ 이러한 전망이 가능한 것은 시차를 두고 이민자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GDP를 9조달러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따른 순효과는 정부 차입금 9천억달러 감소와 동일한 것으로 추정.
이를 감안한다면 효율적으로 친이민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경제에 긍정적
n 각국 중앙은행의 책무, 기후 위험 등으로 더욱 복잡해질 가능성
Financial Times (How climaterisk will complicate central bankers’ jobs)
n 미국 대선 후보의 무역정책 공약, 공통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시사
TheEconomist (What America’s presidential election means for world trade)
n 미국 일부 대기업 내부인사, 금년 증시 강세에도 주식 매수에 소극적
WSJ (Corporate Insiders Are Sitting Outthe 2024 Stock-Market Rally)
n 유럽의 가계저축률 상승, 미국과 상반된 모습으로 경제 불안 반영
FinancialTimes (Anxious Europeans hoard savings as US consumers boost global economy)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