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격만 눈에 들어와서 눌렀는데 '다른기사에게 배차되었습니다'라는 말 나오길래 어찌나 기쁘던지..
500원 안깎인것에 대해 어찌나 감사한지..
두번인가 뱉었다가 다시는 안나오던데.. 화성시청이 그렇게 가까웠던가..
며칠전 노원역에서 셔틀타고 들오다 안세병원쯤에서 '로데오-남양동 40k'가 잡히길래 다른 기사분들에게 이걸 가야 할까요 하고 물어보니 당연히 가야죠 하시네요.
다행이 2군데 경유까지 하길래 50k 받았지만 30분정도 걷고 남양쉼터에서 1시간정도 죽다가 첫차타고 나와 집(분당)에 오니까 7시 가까이 되던데.. 참...'남양동-오산 25k' 잡으신분 부러웠습니다ㅋㅋ
암튼... 가격이 참...
2. 며칠전 미금역에서 문형리가 왠일로 25k가 뜨길래 애매한 시간이지만 일단 고고싱!
완료하고 30k 주시길래 ㄳㄳ~하며 룰루랄라 아파트 정문을 나오는데 17-1이 휙 지나가네요. 컥~ 막차더군요ㅜㅜ
정류장에서 핸드폰으로 '4247+@' 눌러 확인해 보니 양방향 모두 버스 끝!
할수없이 문형삼거리까지 걸어나오니 가게 몇개 불이 켜지긴 했지만 기다리긴 좀 그래서
1500번 타고 일단 모현으로.. 모현에 오니 역시시 바람만 쌩~ 1113 오길래 다시 에버랜드 방향으로~
초부리 좀 지나서 조회 해보니 5002번/5800번 끊겼음ㅠ_ㅠ 아 꼬인다~
'대륙앞'에서 하차해서 둔전까지 걸어와서 집에나 가자는 마음으로 셔틀탑승!!
신갈즈음 '구갈-일원동 20k' 잡히네요. 500원 아깝지만 뱉습니다. 옆기사님 어디냐고 물으시길래 말씀드렸더니 강남가는건데 왜 뱉냐고 해서 이 가격에 어케 가냐고...밤이슬회원이라면 이런거 안갈거라고... 하고 말았네요..
한분 더 타셔서 제 옆에 앉으시길래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방금 잡았던 오더 얘기 했더니 역시나 그걸 왜 안갔냐고..
요즘 어렵긴 어려운가 보네요...말을 말죠....
하다가 신촌마을 지날즘 '구성-당하동 40k' 잡히네요. 옆 기사님한테 이정도면 갈 만 하겠죠? 하고 신호대기중이라 셔틀에서 내렸습니다.
나름 가격 고수하고 타고 다니는데 가끔 바보가 되는 기분입니다. 눈높이 맞춰 잡으려니 수입은 현저히 줄어들고ㅋㅋ
집이 분당쪽이라도 '강남-분당 15k','강남-수지 20k'는 죽어도 못잡겠고 차라리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언제까지 이 마음이 유지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이무튼 오늘은 금요일이니 모두들 힘내시라고요!
첫댓글 안전운행 하시고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적정가 유지콜 가려가며 일한 시기는 아쉽게 과거가 되여버렸네요 가려타자니 시간대비 수입은 줄어가서 해서 3월들어 시장흐름에 맞춰 적응을 하니 유지는 하네요 요즘은 거리대비 착지 정요금에서 시간대비 착지 적정요금을 보고 결정합니다.
어려운 시기 기사는 늘어나고 요금은 떨어지고 참,요즘에 모든것이 어렵습니다..하지만 ,힘내시고 오늘도 화이팅..!!
ㅎㅎㅎ 마저요 감남>>남양동50k입니다... 그런대 요즘은 30k~45k(30)추세입니다.....여기서도 45k 고수하려고 노력합니다... 제발 남양 오시면 똥콜 타지마세요..부탁 합니다..도와주세요... 새벽 시간에는 요금이 어지간하면 타고 가시고요...
서울지역 업체가 여기 지역 실정모르고 대충감으로요금 정하다보니..택도없는 요금이 형성되고요..예을들면 남양동>>>안산본오동1.5 (하기사 키로수는 11키로니....)남양동>>>동탄 2.0(화성이라고 완전미처요) 본오동 2.0~~2.5 /동탄 3.5~4.0 입니다.
저 그날 잘 쉬었다 왔습니다. 담에 가면 또 들를께요ㅎㅎ
남양동... 제가 사는동네지만.. 정말.. ㅋㅋ
요새 같은때에 적정가 콜을 잡기는 힘든데 그래도 적정가 콜을 수행하시는 기사님들 수입이 훨씬 좋더군요..
작년12월22일 눈 살짝 오는날,,,고잔 -->남양 50k 나오더만요,,,평소에도 이정도는 돼야 될텐데...
정신병자가 갔을겁니다...저도 신사역에서 봤는데 한번 들락 거리더니 없어지더군요...옆에 있던 초보티나는 어떤분이 "화성시청이 어디에있죠?" 물어보길래 "남양쪽에 있는데 한번 가보실래요? 여기서 50km 쯤 될텐데..." 했더니 "................" 사실 그분은 남양이 어느쪽에 붙어있는줄도 모르는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