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역패스가 위법하다는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청소년 백신 거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고 밝힌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을 지지하기 위해 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인 적이 있는 단체다. 김수진 전학연 상임대표는 지난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기도 했다.
어디서 많이 봤던 인물들과 단체다 했더니...
역시나 '엄마부대' 주옥순 묻었네요;;;
'엄마'와 '학부모' 키워드 선점 능력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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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가 코로나 19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미접종자에 비해 질병이 더욱 악화되는 백신 강화 질환이 우려되고 있었는데..." (전국학부모연대 성명 중 일부)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논란 이후, 12~17세 백신 접종 반대 목소리와 함께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가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특히 일부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접종 반대 시위가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청소년 방역패스가 위법하다는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청소년 백신 거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다고 밝힌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을 지지하기 위해 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인 적이 있는 단체다. 김수진 전학연 상임대표는 지난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비타민 C와 D를 학생들에게 충분히 보급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정책을 할 것을 요구한다" 등의 성명을 통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백신 반대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전학연 외 63개 단체가 주최한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반대 집회에서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주 대표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날 (기자회견에) 나간 게 맞고, 계속 (청소년 백신 접종 반대) 활동 하고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려는 엄마들과 같이 마음을 합쳐서 (활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인은 백신을 접종했냐는 질문에 "나는 코로나 한 번 걸렸기 때문에 안 맞아도 된다"라고 답변했다.
(중략)
최근의 '청소년 백신 반대' 시위에 대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학부모 단체들이 안티 벡서들과 정치적인 연대를 맺었는데, 평범한 학부모들은 '황당하다'라고 느낄 것 같다"라며 "백신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하면, 90% 이상 맞은 학부모는 뭐가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청소년 방역패스가 적합한지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살인패스' 운운하면, 역효과가 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원문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97094
첫댓글 전문 시위꾼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보수단체라는 명칭부터 바꿔야 합니다. 수구토왜 단체일 뿐이죠.